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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선거] <2번 박무/성난대추 지지의 글>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꽃님 | 2008-11-22 10:20:16 | 조회 545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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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개혁당 시절부터 보아온 박무님, 박무님을 보면 참 신기하다.

 

오프에서 만났을 때 목소리도 조용하며 부드럽고 사람들을 대할 때 매우 쑥스러워하는 듯 보이는 이 분이 우리 대장의 선거가 있을 때나 사회적 이슈에 뛰어들어 강한 리더십과 활동력을 보이는 것은 외유내강형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이런 모습으로 주변의 신뢰를 얻어 참여하는 여러 모임마다 그럴 듯한 감투를 쓰도록 추대되었나 보다. 그의 이력만 보면 낡은 정치판에서 오래 기웃댄 것 같은 인상을 주는데, 그의 입으로 직접 말했지만 마음이 여려서(본인은 자신이 ‘우유부단’하다고 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진심어린 권유를 뿌리치지 못한 탓이리라. 본인은 늘 겸손한 자세로 고사하다가 결국 주변에 설득 당하는 것을 단순히 우유부단해서라고만 볼 건 아니지 싶다. 내가 보기엔 회피하지 않는 책임의식과 용기의 소산이다.


그런데 이 분, 도대체 어찌된 분이 늘 똑같을까? 발전이 없다 해야 하나, 융통성이 없다 해야 하나, 욕심이 없다 해야 하나? 늘 같은 자리에 돌아와 있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주위에서 책임질 자리로 떠밀면 회피하지 않고 맡겨진 책무를 다하고는 다시 조용히 제 자리에 와 있는 것이다. ‘한결같다’는 것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 정치판 기웃대며 작은 완장 하나 차고는 그걸 발판으로 정치적 욕심을 드러내는 인간들이 많은 걸 견줘보면 이 분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우연한 기회에 박무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다. 남들은 흘려들었을지도 모르지만 내겐 꽤나 인상적인 이야기였다.

 

“참 이상해. 개혁당 때부터 유장관님과 많이도 싸웠었는데, 예전에 (유장관님과) 가깝던 사람들은 다 떠났는데 많이 싸웠던 나 같은 사람은 아직 같이 있으니까 말이야.”


어떤 이는 또 이런 말도 곧잘 했다.

 

“내가 박무님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박무님이 유장관님에 대해 좋은 말씀만 하는 게 아니고 뭐가 좋은 점인지, 나쁜 점인지, 뭘 고쳐야 하는지를 다 말씀하시기 때문이야.”


박무님이 싸웠다는 것의 정체를 알 수 있는 표현들이다. 유장관님에 대해 예전부터 애정 어린 비판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 애정이 있었기에 옛 동지들이 많이 떠난 지금에까지 유 장관님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남아 있는지도 모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만년 청년, 박무!


이런 박무님을 한마디로 정의하라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식지 않는 열정, 만년 청년 박무!”


박무님의 예전 행적을 일일이 말할 필요도 없고 그러자면 구구절절 이야기도 길어진다. 올해의 활동을 보고 미루어 짐작해도 틀리지 않을 테니까. 항상 최선을 다했고, 뜨거운 열의를 보여줬으니까.


4.9 총선에서 수시로 대구를 오르내리며 집중 공략지를 찾아 조용히 맨투맨으로 활동했던 것은 화려한 거리 율동보다 못하지 않았으며, 중요하고도 효과적인 선거운동이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계시는 분이다.


총선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가 촛불 정국이 되어서 다시 나선 박무님. 비민주적, 비인도적인 공권력이 횡행할 때 명동성당에서 종교계의 침묵을 깨는 단식도 불사했고, 그 많던 촛불이 뿔뿔이 흩어져 버린 지금에까지 촛불을 놓지 않고 계신다. 정권의 언론 장악을 막기 위한 뜻있는 몸부림에 동참하며 민중의 거촉(擧燭)을 호소하고 계신다. 우리 시민광장도 그랬지만, 젊은 열정으로 기꺼이 함께 했던 촛불들은 이제 거의 보이지 않는데, 지칠 줄 모르는 박무님의 열정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박무님보다 젊은 이 몸이 그러지 못하는 것을 부끄럽게 만드니, 박무님은 나를 비춰보는 때 묻지 않은 거울인가?


이러한 박무님의 행적을 보면서 나는 시민광장이 가야 할 길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우리 대장님에 대한 신의가 있고,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고, 항상 솔선해서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는 대표를 중심으로 해야 할 일들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우리 대장님을 위한 훌륭한 지원군인 동시에 시민주권을 실천하는 행동하는 양심, 박무님이라면 능히 그 대표 역할을 수행하시리라 믿는다. 그래서 기호 2번 박무팀을 지지한다.


보너스! ^^

 

행여나 박무님이 늘 진지하고, 젊은이들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아닐까를 염려하실 분들을 위해 긴 말 필요 없이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보여드리겠다. 젊은이들과 어울려 개다리 춤으로 확실히 망가져질 줄도 아는 이 모습을 보라!

 

이번 주말 안성 총회에서도 볼 수 있을까?

 

 

 

열정의 화신, 성난 대추!


박무님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채워 줄 러닝메이트인 성난대추님에 대해서도 짧게 소개하고 싶다.


성난대추님 또한 열정의 화신이다. 그리고 그 동안 시민광장을 위한 구조적, 체계적인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있어서 나름 준비해온 것이 많을 듯하다. 유장관님과 시민광장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어떻게 풀어놓을지 사뭇 기대되는 인물이다. 박무님과 마찬가지로 언제든 전국구로 활동 가능한 생활기반이 갖춰진 것도 그의 장점이다.


시민광장이 젊고 패기 있는 조직,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유쾌-상쾌-통쾌한 팬 카페가 되도록 만드는 데 더 없이 적격이라 생각하기에, 나보다 어린 인물이 집행위원장이 되겠다고 나섰지만,기꺼운 마음으로 환영하며 믿고 지지를 보낸다.


대장님을 향한 열정의 화신, 성난대추님의 지난 4.9 총선에서의 활약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글이 있어 글쓴이의 허락 없이 빌려온다.


성난대추 …

당신 제정신이오?

야구하다 다친 발 기브스에 빗물이 스며드는데 당신 뭔 짓이오?

웬만하면 비옷 좀 입지 … 그러다 감기 들면 꼬마대추 슬퍼요.

동아백화점 황단보도에서의 프리허그 …

남자인 나도 안겼지만 당신 품 참 따뜻하더이다.

 

 

   

3기, 선거, 2번, 지지
덧글쓰기 | 전체글 3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솔향!  

참으로 가슴 따스해지는 글이네요. 박무님의 그런 모습 그러리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열정과 순수가 살아있는 만년 청년이셨군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탄핵정국때 일인 시위를 하면서 뵈었던 모습, 촛불시위때 함께 했던
모습들을 글로 쓰고 싶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분이었는데 그런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마음으로 존경하던 분이었거든요.
꽃님님...좋은글, 마음 따스해지는 글 고맙습니다.
박무님, 성난대추님 화이팅^^*
08-11-22

빨강  

박무님, 성난대추님은 참 행복하신 분들입니다.
이렇게 마음깊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옆에 계시니 말입니다.

그러나 박무님, 대추님
저도 있습니다.^ ^
저도 심하게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
08-11-22

리베로  

[선관위]

선거 관련글은 선거게시판에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08-11-22

무쇠첨성대  

박무님!~
성난대추님!~

행동하고, 실천하는 언행일치의 두 분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08-11-22

동서통합  

좋은 글 고맙고 잘 보았습니다.
박무님, 성난대추님 화이팅^^*
08-11-22

진달래  

저에게는 게시판에서 보다 실제로 만났을 때 더 멋있는 분들이 박무님과 대추님이에요.
두 분을 옆에서 지켜본 꽃님님도 그러신가 봅니다.
박무님과 대추님을 모르시는 분들이 두 분을 잘 알 수 있게, 가깝게 느낄수 있게
좋은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08-11-22

김충현  

이런 글에도 반대를 누르는 그 마음은???
눈팅회원이지만 반대를 보고 로그인 합니다.
박무님, 성난대추님 힘내시고 마음으로 지지합니다.
08-11-22

상록수!  

실천하는 양심 박무님,
소신있고 활화산같은 열정 성난대추님께
힘찬 지지를 보냅니다.
그대들의 앞길에 좋은 일 있을겁니다.
08-11-22

하모하모  

박무님은 저보다 어리시지만(?)늘 오빠같은 존재셨어요.
그래서 박무님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성난대추님
조그만 체구에 어디서 엄청난 열정이 솟아오르는지..
늘 감탄합니다.
성난대추님이 계신 고양광장이 부럽기도하구요(이크,,,수원광장회원님들이...ㅋㅋ)

부디 두분에게 좋은 결과 있으시길..^^
08-11-22

새시대  

하모하모님/
아주대 강연후
뒷풀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넘 고맙고 감사합니다.
08-11-22

하모하모  

이번 송년회에도 오시는거죠?
시흥회원님들 많이 모시고 오세요.

먹거리 볼거리 엄청 많구요.
돌아가실때 빈손으로 안 보내겠습니다.(적극 참여하신다면...ㅎㅎ)

기대해주세요 ^^
08-11-22

새시대  

넵 ^^*

공지글에 보시면 뒷풀이 때 약속한 것
경기 시흥에서준비했습니다.
08-11-22

가로등  

눈팅회원입니다.
그러나 박무님은 잘 알고있지요.
박무님을 적극 지지합니다.
08-11-22

포데로사  

성난대추님 프리허그 사진에 제 모습이 얼핏 나오네요. ㅋㅋㅋ
그 시절 수성구는 빨갛게 달아오른 연탄 만큼이나 뜨거웠죠.

시민광장 모든 회원이 뜨거웠었지요.
08-11-22

새시대  

박무님!~
성난대추님!~

행동하고, 실천하는 언행일치의 두 분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2
08-11-22

박수만  

2009년을 이끌 준비가 되어있는 팀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08-11-22

아카시아  

박무님 성난대추님 두분으로 더욱 활기차고 발전할 시민광장을
기대하며 미리 기뻐집니다^^
박무님 성난대추님 아자아자 화이팅이요~~
08-11-22

레인맨  

성난대추님의 프리허그 사진이 지나간 시간을 다시 생각나게 하네요...
시민이란 단어가 들어있단 이유로 선관위에 압수를 당했죠...무지막지한늠들...
두분 좋은결과로 2009년을 새롭게 시작할수있었으면 합니다.
08-11-22

님과함께  

성난대추님 오랜만에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두분 모두 화이팅 입니다^^
08-11-22

솔향!  

어제 일산루키님 결혼식장에서 정말 많은 분들을 뵈었습니다.
직접 인사 나눈 분들도 있고 먼 발치에서 눈으로만 인사드린 분들도 있고...
43년만의 결혼식에 많은 하객들의 축하의 발길이 보기 좋더이다.
당연 우리 첨맘님의 주례사는 으뜸이었고요.
가끔 그렇게 좋은 분들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기운나게 하더군요.
박무님과 성난대추님도 뵙기만 해도 좋은 기운을 얻어가는 분들입니다.
좋은 기운을 가진 분들, 영성 지수가 높은 분들과의 아름다운 인연을 소망합니다.
08-11-23

하모하모  

와우~ 이젠 첨맘님이 주례도 서시나요? ㅎㅎㅎ

무슨 주례사 하셨을까 궁금해집니다. ^^
08-11-23

아랑아빠  

박무님 성난대추님 두분으로 더욱 활기차고 발전할 시민광장을
기대하며 미리 기뻐집니다^^
박무님 성난대추님 아자아자 화이팅이요~~ 2
08-11-23

3호점  

청년 박무님, 열정 대추님!!!

선전을 기원합니다. 화이링~~~~^^
08-11-23

파마47호  

그때 일이 생각나는군요. 보슬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나보다 못생기고 체격도 작은 사람이(순전히 저만의 생각^^ 대추님 미안.ㅎㅎ)
프리허그를 한다고 대로변에 서있는데 누가 그 품에 안기겠습니까?
지켜보니 흥행도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모르모트 삼아 한번 안겨 보았습니다.ㅋ
웃으면서 징그럽게 나를 안아주길레(징그럽긴 피차일반이겠지만)
시선을 피하며 바라 본 그의 몰골이 말이 아니더군요.

다쳐서 기브스 한 발은 슬리퍼에 대충 낑가서 걸쳐신고
부슬부슬 오는 비에 바닥부터 젖어드는 붕대를 보며 마음이 싸했습니다.

이 사람이 온가족을 데리고
(꼬마대추와 그의 부인도 선거 기간내내 주말마다 같이 고생 한 걸로 압니다)
낯선 고장 대구의 가장 번잡한 대로변에서 흥행 안되는 프리허그를 할려고 생각했던 그 용기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그 이후.. 시민광장의 행동하는 장면에선 어디서든 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유빠스..시소..

그러구 보니 어제 U리그 경기에서 헛 스윙 삼진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멋지게 3루타를 쳐내더군요. 뛰어가다 쓰러질 정도로 먼거리인데^^

부산 사랑방까지 이어진 뒷풀이 자리까지
내내..선거에 관해 한마디도 안하고 사라진 그를 보며
시민광장에서 홈런을 쳐낼 그의 침묵속 다짐을 느낍니다.

본문의 마지막 글은 그 시절 ^핑^으로 시민광장에서 놀면서
주말자봉 때마다 대구에서 있었던 일들을 게시판에서 이야기 하곤 했는데
꽃님 때문에 휴일 오후 봄날의 그때를 다시 떠올립니다.

성난대추님을 성원하며 댓글 하나 더합니다.
08-11-23

째비  

이 댓글이 본 글보다 더 짠하네요. ^^
08-11-23

열두시만  

서로를 기억하고, 성원하고....참 보기 좋습니다.
08-11-23

황금  

서로를 기억하고, 성원하고....참 보기 좋습니다. 2
08-11-23

황금  

생할정치는 이런것이다를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시는 박무님!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진정한 유빠임을 보여주시는 대추님!

선전을 기원합니다.
08-11-23

담지  

축제의 장이 되기를 ...
두분을 지지하는 글 잘 보았습니다..
선전을 기원합니다..
08-11-24

winter  

박무 동지..... 참 좋은 사람입니다.
그가 있어 생활정치 유익했습니다.
08-11-24

우물정  

직접 말은 안했지만, 박무님 뵐 때마다 참 행복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열정은 저러해야 한다는 것을 보게 만들어주셨고,
몇 가지 문제를 돌파하는 청년정신도 보았고......"(그런 일기를 쓰게 만드신 분)

성남대추님을 몇 번 만나면서, 겸손함의 극치/옳은 생각에 대한 불굴의지,
그런 것을 보았습니다.

(시민광장에서 진정 행복한 건 사람을 만나는 일이 행복하다는 걸 300여 명 중
두분(박무/성난대추)도 가르쳐주었습니다.)

좋은 성과 기원합니다.
08-11-25

용가리통뼈  

본글과 댓글들 읽다가 짠해졌습니다.

기호2번 화이팅!
08-11-25

너나우리  

열심히 합시다요. 시민광장의 질적 양적인 성장을 위해 애써주시길...
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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