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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봐 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박무입니다.
1. 인사말씀
지난 주말 총회에 오신 많은 회원님들 그리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오시지 못한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 끝난 뒤풀이 장소에서 당선 발표를 듣고 바로 회원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한 동안 구석에 다소곳 앉아 있기만 했었습니다. 역시 돌아 와서 이 게시판에도 좀 늦지 싶게 이제야 회원님들께 인사말씀 올립니다.
축하나 칭찬 듣는 자리는 제게 늘 어렵고 어색하기만 하여 쭈뼛거리는 것이 저의 버릇입니다. 다만 만약 그 자리가 저의 희생 또는 수고를 요구하는 자리라면 결코 물러서지 않고 나서 당당히 대응하는 자세 또한 저의 버릇이기도 하니 인사가 늦어 결례가 되었던 점에 혜량바랍니다.
2. 일부 회원님들의 우려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총회 현장에서 또 이후 지금까지의 게시판을 보면 혹 회원들과 유리되어 제가 독단적인 행동과 한편 일방적 의사결정에 의해 시민광장을 '흔들까' 노파심을 갖고 제게 '당부'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염려에서 비롯된 것임을 잘 알고 있어 그 말씀 겸허히 잘 듣고 주의하겠습니다. 대표로서의 언행은 그것이 공식적인 자리건 그렇지 않건 주의해야 함은 제 스스로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염려 놓으셔도 될 것입니다.
3. 2기 집행부께 부탁드립니다.
먼저 토지공개념 대표님과 겨란한판 집행위원장님께 그동안의 노고에 회원의 한 사람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광장 시스템을 맡아 오신 새벽편지님 및 사무처 근무자들 그리고 기타 집행부 모두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남은 임기 마지막 수고를 또한 부탁드리면서 그 사이에 찾아뵈어 그동안 해 오신 노하우와 책무 등 가능한 저희가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지도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토지공개념 대표께서 지난 송년회 때에도 그리고 오늘 축하 글에서 다시 강조하신 온․오프 균형 있게 모두 성장해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어 그 부분에 대해 또한 고견을 듣고 또한 지도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4. 경선 상대였던 제로나인/채송화님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경선이 훌륭히 치러진 것은 전적으로 두 분의 인품과 노력에 의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토록 많은 지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선 끝까지 선전을 하셔서 상대의 입장으로 피곤했으나 한편 이 경선을 통해 두 분의 역량이 잘 드러나게 되어 시민광장의 한 일원으로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모르고 계셨던 회원들도 이 경선을 통해 두 분의 출중함을 잘 알게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왕지사 나서신 김에 3기 집행부를 나서 적극 도와주십시오. 아직 어떻게, 무엇을 부탁드려야 할지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정리되는 대로 찾아뵙고 도움을 요청하겠습니다. 꼭 도와주십시오.
5. 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인지하시듯 시민광장 내에 반목이 분명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건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입니다.
대표로서 제가 심혈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 그 무엇보다 이 반목을 떨어내고 모두가 한 동지로서 스스럼없이 모두 어깨동무를 할 수 있는 시민광장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봅니다. 저부터 낮은 자세로 그 원인을 찾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회원님들도 도와주십시오. 우리 서로의 입장과 사고가 '유시민 대통령'이라는 것에 정확히 맞춰져 있다면 반목의 원인인 서로간의 차이는 너무도 작다고 저는 봅니다. 그 작은 차이를 넘지 못하면 '유시민 대통령'은 그저 꿈이고 허언일 뿐일 것입니다. 같이 나서주십시오.
6. 지켜봐 주십시오.
위에 언급한, 회원님들의 염려와 당부를 잘 수행해 나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찾아뵐 분은 찾아뵙고, 배울 것은 배우며 지도받을 것은 그렇게 하여 분명 '행복한 시민광장'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우리가 행복할 때 '첨맘'님도 행복할 것이고 국민 또한 시민광장에서 희망을 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그 와중에 많은 회원님들의 고견을 구하겠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회원님들께 보고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꼭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2월 1일
박무 배상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 토요일 안성총회에 참석하셨던 많은 회원님들 잘 돌아가셨는지요?
총회 후기를 보니 별천사님은 신발을 다른 분 걸로 신고 가신 듯하고, 어떤 분들은 연수원 키를 가져가신 분도 있나 봅니다. 모두 즐거운 자리가 남긴 에피소드이겠지요.
토요일 선거가 끝나고 막상 그 결과 발표를 듣고 보니 무엇인지 모르는 짐이 제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박무님 말씀처럼 "축하합니다"라는 회원님들의 말이 "1년 동안 고생해라"라는 말로 들렸습니다.
올 한 해 시민광장 2기를 이끌었던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 이번 3기 대표선거에 나오셨던 제로나인님과 채송화님. 이 네 분께 정말 수고하셨고 고맙다라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모든 회원님들이 훌륭한 후보였다는 것을 느꼈을 제로나인님과 채송화님께 감사의 말씀 다시 한번 전합니다.
더불어 제로나인님과 채송화님을 지지했던 많은 회원님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결과 발표 후에도 말씀드렸지만 회원님들 중에 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걱정들이 걱정으로만 그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열린 마음으로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명심하고 또 명심하겠습니다.
토지공개념 대표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죠.
"온라인의 활성화와 지역 조직 활성화, 이 두 사안은 두 마리 토끼를 좇는 것이 아닙니다. 두 가닥의 줄이 잘 엮여 더욱 튼튼하고 굵은 줄이 되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 조직 활성화와도 직결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말 또한 명심해서 현재 다소 침체되어 있는 시민광장의 온라인과 지역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시민광장은 어느 특정인의 소유가 아닌 시민광장 전 회원님들의 것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행동하고 또 행동하겠습니다.
또 시민광장이 더 이상의 갈등과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저부터 노력해서 화합과 희망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시민광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광장 회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따끔한 충고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2008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각자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었겠지만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올 2009년은 회원님 가정에 행복이 깃든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08년 12월 1일
성난대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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