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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이 27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확대간부회의에서 삼성X파일 도청파문과 관련해 한나라당을 비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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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오마이뉴스 이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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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은 27일 참여정부의 불법 도청 의혹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선 한나라당에 대해 "지금이라도 이성을 회복하고 냉정하게 사안을 바라보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 상중위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 사무실에서 불법도청이 이뤄진다고 이야기한다"면서 "참여정부에서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여러 차례 부인하는 데도 한나라당 의원들이 도청의 공포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유 상중위원은 "인간은 경험의 지배를 받는 동물"이라는 말한 뒤 "과거 그분들이 집권할 때 불법도청을 했던 경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참여정부도 도청할지 모른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을 향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들 같지는 않다"며 "인간은 경험의 지배에서 때로는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 의원들도 거기서 벗어나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