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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즌 사진관(행사기록)
<박제된 시간 - 6> 수다
해질녘바람
|
2007-05-09 14:24:26
|
조회
3069
|
추천점수
0
http://cafe.mobile.usimin.co.kr/50380
박제된 시간 - 6
수다
어디에 있지?
내가 그대 가슴에 심어둔 씨앗이 있었는데......,
이 수 많은 말들 중에서 내 말의 씨앗은 어디에 있는 걸까?
어디에서 싹을 틔우든 그대의 가슴을 후벼파는 아픔이 아니길 바래.
그대의 가슴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여린 떡잎이길 바래.
그렇게 나의 말이 아닌 그대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래.
그렇게 나의 말이 그대라는 기름진 보금자리에서 잘 살길 바래.
아프지 않길 바래.
나의 말도 그대의 가슴도.
사진/글 : 해질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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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
이 작품 옮기면서 zandy님 댓글도 옮겼었거든요
제가 표현력이 젬병이라 뭐라 감상을 적기엔 부족하고, 님들도 같이 감상하시면 더 좋을 거 같아서 이 작품과 썩 잘 어울려 무척 인상 깊었던 zandy님 댓글을 옮겨와 볼게요
실례가 안 되리라 믿고^^
<마개, 코르크 마개, 술,
대화, 또는 수다, 욕망, 허무.....
다른 모양의 병들과 다른 모양의 지나온 삶의 궤적들, 욕망들, 기호 또는 선택들..
그러나, 이제는 시체, 또는 추억으로 남은 것들... 가령, 코르크 마개 같은 것들,
지나간 우리의 이야기들 같은 것,
우리는 한계를 이야기 했고 어김없이 그 다음날은 그 한계속에 갇혀 살았던 시간들....
술, 약간의 술이 필요했던 그 시간들....
네가 필요했던 그 시간들...
위로, 또는 증오가 필요했던 그 시간들..
증폭이 필요했고, 그 힘으로 세상을 이야기했던 그 시간들...
휴식의 시간들, 증오의 시간들, 나날의 용기와 희망과 약간의 권태가 필요했던 시간들......
그것을 위로해주었던 착한 것들....
비상, 또는 전락을 허락했던 마셔버린 시간들...
그 속의 자유들, 말 속의 자유들...
끼야호...........!!!
삶의 내장을 훤히 들여다 보던 그 시간들.. 우울했던 우리가 깨던 그 장소들...
'타오르는 물'을 마셨던 그 시간들, 그 공간들....
그 사람들... >
07-05-10
이 작품 옮기면서 zandy님 댓글도 옮겼었거든요 제가 표현력이 젬병이라 뭐라 감상을 적기엔 부족하고, 님들도 같이 감상하시면 더 좋을 거 같아서 이 작품과 썩 잘 어울려 무척 인상 깊었던 zandy님 댓글을 옮겨와 볼게요 실례가 안 되리라 믿고^^ <마개, 코르크 마개, 술, 대화, 또는 수다, 욕망, 허무..... 다른 모양의 병들과 다른 모양의 지나온 삶의 궤적들, 욕망들, 기호 또는 선택들.. 그러나, 이제는 시체, 또는 추억으로 남은 것들... 가령, 코르크 마개 같은 것들, 지나간 우리의 이야기들 같은 것, 우리는 한계를 이야기 했고 어김없이 그 다음날은 그 한계속에 갇혀 살았던 시간들.... 술, 약간의 술이 필요했던 그 시간들.... 네가 필요했던 그 시간들... 위로, 또는 증오가 필요했던 그 시간들.. 증폭이 필요했고, 그 힘으로 세상을 이야기했던 그 시간들... 휴식의 시간들, 증오의 시간들, 나날의 용기와 희망과 약간의 권태가 필요했던 시간들...... 그것을 위로해주었던 착한 것들.... 비상, 또는 전락을 허락했던 마셔버린 시간들... 그 속의 자유들, 말 속의 자유들... 끼야호...........!!! 삶의 내장을 훤히 들여다 보던 그 시간들.. 우울했던 우리가 깨던 그 장소들... '타오르는 물'을 마셨던 그 시간들, 그 공간들.... 그 사람들... >
해질녘바람
고맙습니다..^^
07-05-1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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