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먼저 “김진표-유시민 후보단일화 이후 전체적으로 후보 지지율이 5-10% 올랐다.”고 인사를 건넸다.
유시민 후보는 “김진표 후보님이 단일화경선 발표장에서 10분 동안 보여주셨던 모습이 수도권의 수백만표를 가져온 것이다. 김진표 후보님의 희생을 잘 살려야겠다.”고 답했다.
○박기춘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금요일 오후 5시에 경기도 지역위원장들이 모두 모여 회의했는데, 우리는 패배를 생각한 적 없었기 때문에 매우 격앙된 얘기들이 오갔다. 그러나 우리는 약속을 지켜야 하고 사람만 바뀐 거라고 마음을 추스렸다. 함께 공동정부를 구성하자는 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원욱 민주당 화성시 지역위원장은 “양당 통합을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것은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어려운 얘기라고 본다. 지금은 연합이 옳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후보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이 크고 작은 규모차이는 있지만 3당 지지층이 화학적 결합을 하면 한나라당이 이길 수 있는 지역이 거의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가 과제다. 한나라당은 야권연대 흠집내기를 열심히 하겠지만 지혜롭게 절충하면서, 6월 2일까지 공동목표 향해 가자. 그러면 그날 밤 각자 다 웃을 것이다. 그 다음 걱정은 3일부터 하자”고 답했다.
○유시민 후보는 “민주당이 노력해도 지지가 잘 오지 않았던 청년, 여성, 네티즌 유권자들 중 제 지지자들이 많지 않나. 전통야당세력인 민주당 지지층에 신진야당세력인 제 지지자들을 합치면서 유권자들 마음의 통합부터 이뤄보자”고 말했다.
박기춘 경기도당 위원장은 “어제 지역의 민주당 후보 개소식에 그동안 통 안 보이던 노사모 회원들이 왔더라. 반가운 일이다.”고 답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