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좋고 저도 좋다는
이른 바 황희정승식 해결책의
극명한 현실적 한계를 본다.
과거에 대한 응어리를 배출하는 모습이
대의명분을 상실하고 무조건적인 반항의
모습으로 변질된 모습을 동의하지 않는다.
정치보복의 악순환은 없어져야 한다는
이상론이 있지만
정치 보복의 현상과 유혹에 빠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선대의 정치 보복 피해자가 있다면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이
선대에서 부당하게 일방적으로 당한 피해자가 가해자를
진정으로 용서와 화해로
해결하지 못하면
현실에서 지속되는 정치 보복이라는 악습이
반복되는 모습은 가해자의 후손이 볼때는
정당방위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그 후손의 선대가 또다른 정치보복의 모습으로
더욱더 한이 맺히다 보니
선대에서의 정치보복의 악순환이 그대로
후대에서도 오히려 더 심화되는 필연적
구도에서 이상론적인 이른 바 황희정승식
해결책인 정치보복 금지의 해결이 아니라
쌍방간에 정치보복이 실제로는 심화된다.
그러므로 대의명분이 아닌 지켜보는 민중에게 한풀이식 처신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