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1]안동 건설게이트 질기게 묻습니다.
맹자 왈 '무수오지심 비인야(無羞惡之心 非人也)' ;
자신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수오지심 의지단야(羞惡之心 義之端也)'
수오지심이야말로 의(義)의 근본이라 했거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비리사슬을 끊고 공익제보자를 반드시 살립시다....
안동을 잠시 떠나 있는 삼십대입니다.탈춤축제의 자랑스런 훈풍 못지않게 제 사는 이곳까지 '건설게이트'관련 뉴스가 화제입니다.낯부끄럽습니다.그러나 쉬쉬 하며 애써 눈감는다고 썩은 관행이 착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보다 철저하고 근본적인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겠지요.
그런데...
MBC에 폭로된 지 열흘이 넘어가고 있는 지금까지 시장이 한 일이라곤 자정결의대회라니요? 전두환 할애비 때나 하던 방식이라 어이없습니다.마치 관행적인 성폭력이 이어져왔는데 구체적 팩트를 심사함 없이 그냥 마구다 모여 '금욕 캠페인'벌이는 꼴입니다.이게 해결책입니까? 기층에서 성실복무하는 말단공무원들이 방패막이인가요? 홍어거시기입니까?번지수가 한참을 틀렸습니다.지금 짜잘한 선물이 문제가 아니라 공직복무규정에 위반되는 엄연한 뇌물카르텔이 문제의 본질 아닌가요?
본질을 모른다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터이고 알고도 몸빵이라면 그 또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시민기만행위입니다.대오각성을 촉구합니다.
시장님만 모르려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이 문제는 건설게이트입니다.79명이 스스럼없이 관행으로 여겨왔던 동지애적 끈끈함.유교의 의리와는 정반대로 가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떡고물의리입니다.
탈춤축제에 '누'가 된다느니,다 나쁜 놈으로 몰아선 되겠냐느니, 그 박 씨도 탈있는 양반이었다느니, 이쯤에서 우리끼리 고만 해결하자느니, 앞으로 잘할 방도를 더 궁리해야한다느니, 정치적 역학관계가 개입했다느니 등등 혹세무민이 판을 칠 것이고 언론은 잠재워질 것입니다.이토록 사건도 괘씸하지만 그 이후 과정이 더 개탄스럽습니다.
공익제보자 박 씨가 추석명절에도 고향으로부터 배척받고 떠나야 하는,아무도 그를 보호하지 않는...이게 유교의 본향입니까? 뇌물 받아잡수신 시청과 경찰서가 공익제보자 박 모씨를 위무,구명하고 보호,장려하지 않는다면 자정결의대회는 쇼입니다.자라나는 세대에게 그 누가 바른 소리 하라고 일갈할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이 아무리 '공정사회'에 주력한들 줄줄새는 바가지는 어찌할 것입니까?
'한국 뇌물문화의 수도'라는 제 주변인들의 냉소가 가슴아픕니다.이번 일을 정의를 바로세우고 낡은 건설동맹을 타개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길 바랍니다.하여 역쉬 세미뮤지컬 '퍼포먼스-탈'에서처럼 부패를 과감히 잘라낸 진짜 정신문화의 수도 답다는 상찬을 듣기를 바랍니다.
권력자가 제 폐부를 도려내기 힘들다면 늙은 관행으로부터 자유로운 우리 청년세대와 양심적인 시민들이 거들어 줘야 합니다.국가인권위원회나 국민권익위원회,MBC와 KBS의 시사프로 관계자들께 자문을 구해보니 다들 그렇게 희망적인 주문을 하시더이다.낡은 건설카르텔을 혁파하여 자유시장질서를 바로세웁시다.누리꾼들의 작은 힘을 하나하나 모아 2차 피해를 당하고 있는 '공익제보자 박 모씨'를 꼭 살려냅시다~~
누리꾼들과 뭇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1. 검찰이 수사하라
2. 행정수반인 시장은 진실을 고하고 공개사죄하시라!
3. 공익제보자를 구명,포상하라!
4. 공익제보자 보호조례 제정하라!
5. 재발방지로드맵 수립,천명하라!!
6. 시민의 뜻과 역행하는 인터넷 임의삭제 중단하라!!
- 시민이 알아두면 좋은 관련 뉴스 및 실천방법 제안-
사건보도뉴스: 지역 공무원들 비리폭로..."고향까지 떠나야 할 처지"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49640
< 9월 17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영상 >
공무원·경찰 '선물 리스트'‥자정결의 무색
<9월 27일(월) 안동MBC 보도영상 >
2010-09-27 (월) javascript:na_open_window('tv', 'http://andongmbc.co.kr/board/index.php?doc=program/vod/vodView.php&ca_id=100110', 0, 0, 688, 540, 0, 0, 0, 0, 0)
공익제보자 박 모씨를 돕고 철저감사를 촉구하는 '다음 아고라' 청원서명 동참하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8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