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두 부류로 나누라면,,
저는 잘 웃는 아이와 잘 웃지 않는 아이,,이렇게 나누지요.
수업 들어가서 중간고사도 있고해서 열심히 정리중인데,,
갑자기 한녀석이 외칩니다.
"샘! 제 짝이 자꾸 웃어요~~"
"웃는 것이 좋은거다"
"실없이 웃어요"
"샘도 실없이 잘 웃는다"
길가다가도 웃고,
택시타고서도 웃고
밥먹다가 웃고,,,그란다.
"샘,,흰옷 입으세요" "하얀병원에 가보세요" "머리에 꽃 꽂고여"..왁짜왁짜,,
수업도 하기 싫고 잠시라도 옆길로 빠지고 싶어 시비를 거는거지요^^
"자기가 남들보다 잘 웃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손들어봐"
여러 명이 드네요, 지향이, 민준이, 소희, 진민이, 범수,,,
"잘웃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특별한 특징이 있단다."
첫째, 맘이 순수하다~~~~~"억"
둘째, 상상력이 풍부하다~~"에이"
셋째, 머리가 좋다~~~~~~~"푸하하, 거짓말"^^
머리가 좋다는 말에 격렬한 항의가 들어오네요
"샘,,야는 공부 못해요"
"샘도 학교 다닐 때 못했다"
"그런데 어떻게 샘이 됐어요?"
"잘 웃어서 됐단다"
마무리하기 위해서 책상을 치면서
"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많이 웃어야 해~~~빵~긋^^"
"샘,,차라리 울래요,,어엉~~억억,,흑흑"^^
잠도 오고, 아이들이 학원을 돌다가 피곤에 지친 오후에,,
덕택에,,좀 놀면서 웃음소리로 수업을 마무리합니다.
웃는 얼굴들이,,마치 방울꽃,,와르르 바람에 흔들리는 듯 하지요.^^
맑은 가을하늘아래~오늘도 웃는 하루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