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온.오프와 중.게 지.게를 다- 넘나드는 공인된 '광장 죽도리, 시적모험' 입니다.
반상회도 겁이 나서(?) 아니 나간다는 제가 오늘날.
광장 공인 죽도리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어언-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혼자 히히덕 '유시민' 을 즐기며 눈팅으로 하세월 (폐인정치 시절 ㅜ_ㅡ)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2기 대표 선거를 계기로 본격 커밍아웃한 후, 어느덧 3,4,5기 선거 역사를
함께해온 것을 보면, 우리 아부지 말마따나 제가 확실히 '미치긴 미쳤나' 봅니다.
(저게 류씨미이한테 미치가꼬... 지 살림은 개판이고오~ 아이고 두야~ / 울 아버지.
한나라 당원이십니다 ㅠ_ㅠ)
서두가 길었군요. 누가 보면 제가 출마한 줄 알겠습니다 쿨럭;; 하여 각설. :p
전, 지나온 모든 선거에서 공개 지지 의사를 표해 왔습니다.
그리고 5기, 다시 커밍아웃을 하려 합니다.
지난 제 글들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선거부터.
제 지지의 척도가 달라진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새삼 촌지를 건네준 후보가 있어 그런 것이, 아닙니다. ㅎㅎ
달리 안면이 있는 후보가 있어 그런 것 또한,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선거에서 그러했듯.
그저 '광장을 위한' 제 고심의 결과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도 또, 참 많이도 '유시민' 을 얘기합니다만?
이는 이미. 우리가 가입을 통해 유일무이하게 확인한 '접점' 입니다.
하여 우리의 대표가 얼마나 유시민을 위해 일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바. 저는 그것엔 방점을 찍지 않습니다.
제가 찍는 방점은, 우리의 대표가. 이렇게 유시민을 위해 모였다는,
이, 2만 2천에 가까운 회원, 낱낱을 얼마나 잘 다독여 안고 가줄 것인가.
눈팅만 하는 회원들. 뒤쳐지는 회원들. 그 누구도 어떠한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대표로서 얼마나 너그러운 품을 내어줄 것인가.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유시민 세력을 얼마나 풍성히 엮어' 내줄 것인가. 에 있습니다.
우리에겐.
홀로 질주하여 스스로 피내쉬 테잎을 1등으로 끊는 리더 (이것은 선수져) 가 아닌,
비록 꼴지가 되더라도 '낙오자의 보폭' 도 챙겨 맞출 줄 아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선수들을 위한 staff) 왜....?
우리가 가야할 길은 100m 달리기가 아니니깐요.
전력질주형 선수보다, 페이스 조절이 가능한 마라토너를 더 많이 필요로 하는,
아주 먼 길. 이니깐요.
5기 선거 관련하여 올라오는 모든 글들을 꼼꼼히 다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지지자분들의 글.
행여 제가 간과하는 '장점' 들이 있을까 싶어, 2번 후보 관련 글들은 더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새벽21님, 조이풀님.
한번도 뵌적은 없으나 '훌륭한 생활 정치인' 이란 것엔 의심의 여지가 없더군요.
그 열정. 그 헌신. 그리고 온화한 이미지까지. 일체 깍아내릴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 존경이 지지글에서도 잘 드러나더군요.
대단히 기분 좋은 일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동력'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울러, 1번 후보 관련한 글들도 놓치지 않고 읽어 내려 갔습니다.
별천사님, 음풍농월님.
역시나 열정, 헌신, 온화함은 한치 뒤질 바가 없었습니다.
이 또한 정말 뿌듯한 확인입니다.
허나,
저런 마음, 저런 자세, 저런 열망이 어디 꼭. 두 후보분들께만 국한되겠습니까?
광장 회원 모두는, 각자 나름의 자리에서 나름의 역할로 나름의 애정을
'유시민' 에게 죄- 쏟고 있습니다. 얘기인 즉?
이러한 개인적 열정과 헌신은, 우리가 자리를 달리한다 하여?
변질되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문제는 '역할론' 입니다.
그가 '대표로선' 어떤 역할에 중점을 둘 것이냐?
그것은 어찌보면 역랑의 문제가 아니 성향의 문제기도 할 것입니다.
<접근 마인드> 쌍방향뿐 아니라 다방향으로 내다볼 줄 아는,
그 어떤 경로로건, 회원 스킨쉽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그 누구의 애정도 폄훼치 않고.
그 누구의 지지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그 자체로 '광장' 인 마인드.
그런 마인드를 가진 대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리더.
앞장 서는 대표. 물론 좋습니다만? 앞에 홀로 선 대표보단,
때론 거리로 때론 게시판으로 때론 중앙으로 때론 지역으로. 그곳 모두를
가능한 많은 회원들과 함께하려고 드는. 최소 오만껏 노력은 해보는,
'삐끼질' 에 탁월한 대표가 저는 더욱 좋습니다.
왜 참여하지 않느냐 다그치는, 혹은?
오든동 마든동, 혼자 버스 타고 떠나는 집행 체제보다
기다리겠습니다. 어여 오세요. 묵묵히 품 열어놓고
날 위해 버스도 잡아둘 줄 아는 집행 체제를 저는 더 원합니다.
광장에서건, 당에서건 우리의 핵심 키워드가 무엇입니까.
'참여' 입니다. 이 참여를 극대화시키는 가장 효과적 수단은?
물론 '즐거움, 유쾌함' 의 전파에 있는 거구요.
바야흐로 '공존이 생존' 인 시절이 도래하였습니다.
광장은 광장대로 당은 당대로 서로를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허나, 공존이란 것이? 반드시 공간까지 함께해얀단 것. 을 가르키진 않습니다.
지난 수성 총선때 유시민의 슬로건중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
<유시민은 국회로~ 주호영은 청와대로~>
이 얼마나 기발한 포지티브입니까.
동력은, '적재적소에 배치' 될 때 가장 효율적 시너지를 내는 법입니다.
헌데도 대구분들은 유시민을 국회로 보내지 않았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은? 윈-윈 할 수 있는 길을 놓치지 마십시오.
여하튼. 이러한 연유들을 감안하여,
3년간의 '광장 죽도리' 눈치밥 값으로 내린,
저의 선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호 1번 / 별천사 & 음풍농월
2만 2천 회원 모두를 대표할 수 있는 리더쉽.
나 하나 잘하는 대표보다, 나 하나 져줄 줄 아는 대표가
우리의 리더이기를 !
저는, 실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P.s)
1. 저는 따로이, 광장 지인분들께 추천이나 지지를 부탁하는, 아니
하다못해 선거 관련한 전화도 한통 넣은 적 없습니다.
제가 하는 유일한 지지 운동은 이 글. 및 몇몇 댓글이 답니다.
2. 댓글로 커밍아웃 (첫인사 ^^) 해오시는 눈팅 회원님이 계신다면?
겁나 반가워해 드리겠습니다. 어쩌면 고무신 쫌 내드릴지도 ^^~
3. 이상 '스케일 큰~ ㅋㅋㅋ' 지지글 마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