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브리핑
1. 1600억 증액된 ‘형님예산’…KBS ‘물타기’ 안간힘
2. 날치기 ‘서울대법인화법’, MBC 비판 목소리 전해
12월 9일 방송3사 저녁종합뉴스 일일 브리핑
1600억 증액된 ‘형님예산’…KBS ‘물타기’ 안간힘
1. 1600억 증액된 ‘형님예산’…KBS ‘물타기’ 안간힘
8일 한나라당이 날치기 처리한 2011년 예산안에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 지역구 예산 증액이 최소 1405억에서 1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형님예산’으로 불리는 이상득 의원 지역구 예산은 포항-삼척철도건설 700억원, 울산-포항 복선전철 520억원 등으로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2배 이상 늘어 예산증액 1위를 차지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 조정소위가 파행된 후 기획재정부 공무원들과 수정예산안을 만든 한나라당 이주영 예결특위장의 지역구 예산안은 정부안보다 443억, 날치기 처리를 방조한 박희태 국회의장 지역구는 180억이 각각 증액되었다. 예산안을 졸속, 날치기 처리하면서 ‘정권 실세’, ‘여권 실세’들이 제 잇속 챙기기에 나섰음을 알 수 있다.
야당의 경우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지역구가 65억원, 예결특위 간사인 서갑원 의원 지역구도 22억이 증액되었다고 한다.
반면, 500억이면 충분한 방학기간 결식아동 급식지원비가 ‘0원’으로 삭감되고, 무상급식 예산은 단 한푼도 책정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아이들의 밥그릇을 뺏은 돈으로 지역구 기반을 다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9일 방송 3사는 예산 증액 관련된 내용을 다뤘는데 차이가 있었다. 방송3사 모두 여야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를 지적했다. 그러나 MBC, SBS가 ‘형님 예산’의 대폭 증액을 주요하게 보도하면서 야당 의원들의 경우를 함께 다룬 반면, KBS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형님 예산’ 대폭 증액은 보도 마지막에 짧게 언급하는 데 그쳤다.
MBC는 이상득, 이주영, 박희태 의원이 예산증액 1,2,3위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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