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기양동광장 지역활동에서 함께 입력된 소중한님의 글입니다. |


오늘은 '4대강 반대 서명과 판넬전'과 함께 처음으로 '백만 민란' 회원 모집을 했습니다.
처음 민란에서 뵈었던 분들께 문자를 돌렸습니다만, 연말이라 그런지 참여는 거의 없으셨습니다.
막상 시민들께 무어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거리에 서니 막막하더군요.
그래도 문성근씨는 '배우'라는 네임벨류가 있어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지만 우리는 참여자도 적고 방방 분위기 띄우는 기술도 없고...차가운 바람뿐인 양주 덕정역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무조건 외쳤습니다.
"양주시민 여러분! 지금 4대강 건설을 반대하는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농민들은 농토를 잃었고, 자연은 무지막지한 포클레인 앞에서 망가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4대강 사업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과학적인 검증 절차를 밟아 정말로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게 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서명입니다!
하천사업이 성공한 전례가 없고, UN에서도 반대했고, 지금 대한민국의 생태학자들, 과학자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 번 망가진 자연은 결코 되돌이킬 수 없습니다. 4대강 사업 반대 서명에 동참해 주십시요!
이런 4대강 사업을 누가 밀어 붙이고 있습니까?
4대강 사업이 국민의 대다수인 우리 서민들을 위한 사업일까요?
삭감된 복지 기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양주 시민 여러분! 지금 <국민의 명령 백만민란> 회원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야당들이 힘을 합쳐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야당들에게 힘을 실어 주자는 모임입니다!
양주 시민 여러분! '백만 민란'에 동참하여 주십시요! 야당들에게 힘을 주십시요!"
......이렇게 말 하고 싶었는데.....ㅎㅎ
4대강 반대는 꾸준히 해온 캠페인이라 말이 잘 나오는데, 갑자기 뒤의 민란 부분에서 말이 콱 막혀 안 나오더군요. 그러자 평소 잘하던 4대강반대 구호까지 버벅대며 안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익숙해져야 할 듯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미비하게 준비된 가운데 '백만 민란' 회원......1명 가입 시켰습니다.
7시 반부터 9시까지.....오직 1명.
우리들에겐 너무 귀한 한분입니다.
이 한 사람의 힘으로 앞으로 100만까지 달려갈 것입니다.
어떤 정당인들은 '국민의 명령'이 죽었다 깨어나도 백만 못 모은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일 백만이 모이면 야당들은 투항하고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민란 회원이 백만이 안될 테니까 그럼.....하지 말고 가만히 있을까?
어차피 백만이 안 될 실패할 운동이니까.....아예 두 손 놓고 있다가 다음 정권도 내어주고, 어디선가 슈퍼맨이 나타나서 우리를 구원해 줄 때까지 <우리들만의 리그>에서 <깨어있는 시민놀이> 하고 있을까?
민란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민란의 힘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을 '가능성'을 놓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저들이 두려워 할 그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 무언가는 바로 '국민'입니다.
조직된 국민! 깨어있는 국민! 국민으로부터 시작되고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치!
현재는 저들이 우리의 시작을 두려워하지는 않겠지만 머지않은 '그 날'이 왔을 때, 똑똑히 볼 수 있도록!!!
저들 스스로가 지은 죄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도록!!!!
오늘의 참여자: 무명씨, 요요천사, 소중한 (3명)
어김없이 무명님이 준비를 해주셨고 요요님은 감기 걸린 몸으로 나오셔서 어떤 40대의 꼴통 1분에게 약 20여분을 시달리다 댁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국민의 명령 백만민란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powertothe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