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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문)백만민란에 대한 논의 한번 시도해볼까요?
노아-2 | 2010-12-23 13:16:08 | 조회 240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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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백만민란에 대한 글에 대한 댓글중에 저한테 논의를 시작해보라는 분(동현아빠님...*^.^*)의 말씀이 있으셔서 논의 한번 해볼까 ? 합니다.

 

길게쓰지 않겠습니다.

 

솔찍하게 묻겠습니다.

 

첨맘님은 항상 말씀하십니다.

 

몇일전 미디어오늘 기사입니다.

 

["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은 “2012 정권교체, 하늘이 두 쪽 나도 반드시 해낸다”고 다짐했다.

유시민 원장은 이 자리에서 2012년 대선에 대한 자신의 구상과 원칙을 밝혔다. 그는 “‘2012년 12월 이후 정치는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유시민 원장은 “대권에 연연하지 않고 정권교체와 야권연대에 모든 걸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2012년 정권교체에 필요한 야권연대 성사의 중요성과 자신의 진정성을 강조한 내용이다.

유시민 원장은 “2012년을 준비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정책연대와 공동정부를 설계해야 하고, 야5당의 상설협의기구 구성이 절실한데 민주당 측에서 2개월째 응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시민 원장은 “지금 이대로 가도 2012년 총선에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정으로 인해)민주당의 의석이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의 ‘현실 안주’ 가능성을 우려했다.

유시민 원장은 “12% 대권후보지지율은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인데, 유산이 주인을 못 찾고 유시민에게 가등기 되어 있다. 민주당이 혁신하고 진보정당들이 방향을 바꿔 각기 제몫의 유산을 찾아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

 

민란에 의한 야권단일정당보다 진보정당들의 소통합을 통해 민주당과의 1 : 1 정치협상으로 나아가는

방안이 더 현실적이라는 말을 줄곧 하고 있습니다.

 

묻습니다.

 

첨맘님이 하늘이 두쪽나도... 2012년 이후 정치는 없다. 대권연연안한다. 이런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간절함을 나타내면서도

반면,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가능성에 대해서는 포기하고 상종못할 놈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민주당과의 1 : 1 협상에서 민주당의 변화와 많은 부분의 포기를 가져올 수 있는 현실적인 수단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어떤 수단을 사용해서 민주당의 변화를 이끌어 낼겁니까?

대안 있습니까?

 

어떻게든 투표용지에 1 : 1의 구도로 인쇄하게 하려면 좋든 싫든 민주당이 많은 부분 포기해야 하는데

그 민주당의 포기를 강제할 방법이 있느냐? 말입니다.

 

첨맘님께 그 방법이 있습니까? 그 방법이 말씀하신 그 간절함을 담보할 만큼의 진지하고 현실적인

고민이 담긴 방법입니까?

 

우리 시민광장 회원들 한사람 한 사람에게 묻겠습니다.

님들은 첨맘님만 열심히 강연하고 연설하고 사람들 만나고 하게 내벼려두고

여러분들은 그냥 여기서 아님 오프에서 우리들의 나와바리속에서만

이야기하며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도 됩니까?

그러면 첨맘님이 2012년 그때가서 민주당을 움직일 수 있는 카드를 떡하니 만들어 놓을 거라고

그냥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도대체 시민광장 회원들은 지금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속은 답답하고 미치겠는데

뭘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  도대체가 논의가 없습니까?

 

그리고 이제 제가 생각하는 민란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민란이 성공하면 좋겠지만

실패하더라도

백만이 아니라

30만이라도

아니 10만이라도 모여지면 이사람들이 어떤 목소리를 낼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현실적으로 야권단일정당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들은 차선으로 민주당을 압박하게 될겁니다.

첨맘님이 소통합이후에 민주당과 1 : 1 협상과정에서 민주당의 변화와 기득권의 포기를 압박할 수

있는 엄청난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란 말입니다.

틀린말일까요?

 

백만민란에 대해 이렇게 시민광장회원들이 강건너 불구경할 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진짜로 첨맘님을 생각하고 첨맘님의 방식을 지지하고 힘을 보테고자 한다면

시민광장회원들이야 말로 백만민란 운동에 힘을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략적인 판단... 이거 안됩니까?

진짜 첨맘님께 힘이 되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한번 해보십시요.

 

민주당이 좋으니 싫으니 하기전에.

 

-----------

 

좀더 솔직하게 말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만민란에 대해서 시민광장회원들이 침묵하는 것은

혹여나 백만민란의 세력이 문짝님의 정치입문시 문짝님의 세력이 될것이고

이것은 향후 첨맘님의 영향력에 마이너스가 되는 새로운 대항마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숨겨진 우려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요?

 

만일 그렇다면

생활정치고 나발이고 진보고 나발이고 관심끄고 잠수탈 생각입니다.

 

------------------------------

 

격하게 썻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솔직한 심정입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무극이아빠  

노아-2님... 잠시 들어왔다가 님의 진심어린 고민을 접합니다.
너무 바쁜 시절이네요... 이러한 논의가 우리들을 학습시키리라 생각합니다.
노아-2님, 결코 민주당이 싫다거나 문성근님의 정치적인 여러 가능성에 대한 염려로 백만민란에 적극 가담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면 좋겠군요.
10-12-23

동현아빠  

무극이아빠님 정말 바쁜 시절인 것 같네요 ^^
10-12-24

공상두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 첨맘님의 영향력에 마이너스가 되는 새로운 대항마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현 친노세력들은 각개약진 중이라 봅니다..
첨맘님 또한 그분들 중 한분이고요..
문성근씨 또한 그분들중 한분이죠..
분명 친노는 좋은 대안으로 결집하리라 봅니다.
그 또한 우리들에 바램아닙니까?
제 주위에는 시민광장회원이며 백만민란에 참여하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그분들에 참여로 시민광장과 유시민 첨맘님을 알리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결국 다양함속의 진보를 추구하는 그분들이 선택하겠죠..
저는 결코 첨맘님이 불리하다고 보지않습니다..
10-12-23

노아-2  

100% 동의 합니다.
저역시 대항마란 생각전혀 안합니다.
그리고 민란이 성공해서 첨맘님 역시 단일정당속으로 들어가서 싸운다고 하더라고
결코 첨맘님이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0-12-23

공상두  

노아-2님 화이팅 입니다...^^
10-12-23

동현아빠  

단일정당.. 그것이 가능하다면.. 근데.. 가능할까요?

더불어..

"민란이 성공해서 첨맘님 역시 단일정당속으로 들어가서 싸운다고 하더라고
결코 첨맘님이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의 내용에는 공감합니다. ^^

10-12-24

시적모험  

아래 댓글에선 농담 비슷하게 던져 놨는데, 좀 진지하게 얘기해볼까요? ^^~

문성근씨가 백만민란땜에 대구 왔을 때 나가본 적 있습니다.
추운날 고생하는 거 같아 머. 응원차 잠시 나가 봤습니다.
다수의 광장분들과 참여당 분들을 그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그렇게 어떤 혹자들은 전략적(?) 행동을 이미 취하고 있습니다.

백만이건 삼만이건 여튼 민란이 민주당에 어떤 압박 카드로 작용될란지?
아님 진보소통합은 또 민주당에 어떤 대항 카드로 작용할란지? 그건
실제 주사윌 던져봐야 알 문제구요. 여튼 현 싯점엔. 우린 각자 알아서
양다리 잘 걸치거나. 아님, 예의 관망하면 된다 봅니다.

외려 이럴 땐 조직 차원에선 섣부르지 않는게 좋단 판단입니다.

민란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논하세요. 참여 독려한들 뭐라할 이, 예 어딨겠습니까.
단 주저하는 회원들의 연유를 문짝파 경계로 오해친 마시구요. ^^*
10-12-23

노아-2  

문짝파 경계란 표현은 제가 좀 지나친 측면이 있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믿음이 무너진다면 여기서 놀고 있을 이유가 없겠지요.
10-12-23

시적모험  

^^
10-12-24

동현아빠  

시민광장 차원의 조직적 대응이야.. 쉽지 않지만.. 논의와 고민조차 이뤄지지 않은 게..
시민광장의 현주소지요..
중앙게시판.. 볼 거.. 없잖아요.. 지역이 더 재미있고 볼 게 많더군요..
10-12-24

시적모험  

그렇담. 논의와 고민의 주체가 회원이면 되지 않겠습니까.
몇몇분이 이미 '민란' 은 시도하고 계시구요. ^^

중게 볼꺼리 얘긴, 딴 화두인 듯.
10-12-24

동현아빠  

토론의 연속성을 저해하는 게시판의 기능상 문제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ㅋㅋ
10-12-24

하늘파랑  

저 역시 개인적으로 결정할 문제지 시민광장 차원의 대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칫하면 예상치 못한 시그날로 작용 될 수 있기에 조직적 대응은 특히 신중해야 합니다.

개개인의 선택은 존중하되, 광장차원에서의 포지션은 관망이 맞는듯 합니다.
10-12-23

동현아빠  

하늘파랑님.. 중앙게시판.. 재미 없지 않나요?

올라오는 글이라고 해봐야... 죄다 지역에서 함께 올린 '행사공지'

읽을만한 글은 뒤로 내려가기 일수고..

10-12-24

공상두  

개인적으로 시민광장은 회원님들께서 알아서 움직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ㅎㅎㅎ
오랜벗이 찾아오는데 반기지 못하면 그또한 대의가 아니지요...^^
10-12-23

노아-2  

댓글들 읽으면서 저의 말에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듯 하여 댓글 남깁니다.

저 역시 시민광장 차원의 조직적인 움직임을 요구하는 것 아닙니다.
이런사항에 있어 시민광장의 조직적 대응은
여러가지 오해를 불러 올수 있고 향후 시민광장의 스텐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단지 글에서 하고 싶었던 말은
회원간의 논의 역시 잘 이루어 지지 않는 분위기...
특히나 첨맘님의 입장에 너무 매몰되어
민란에 대한 판단에 있어 경직되어 있는 듯한 분위기에 대해
유연함을 가져 보길 바라는 것 뿐입니다.

첨맘님의 지금의 스텐스는
국민참여당의 당직자로써의 적절한 스텐스인거고

시민광장의 회원들은 좀더 유연한 생각과 행동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여튼 조직적 움직임 저 역시도 원하는 바는 아닙니다. 오해 없기를...

(오해의 소지를 제거하기 위해 본글에서 시민광장을 시민광장회원으로 수정했습니다.)
10-12-23

동현아빠  

백만민란에 대한 각 정당의 입장이 정리된 것이 있나요?
10-12-24

드래곤52  

다른 분들이 먼저....댓글을 달기를 기다렸는데....
참지 못하고 먼저 글을 달아봅니다.
먼저 노아2님의 견해와 답답해 하심...모두가 다 나와 똑 같습니다.
노아2님의 물음에 나의 견해를 피력하자면 글이 너무 길어질까 염려되지만 한번 답해볼까 합니다.
먼저 첨맘님의 견해....소통합 후 민주당과의 1:1통합 내지 협상방법...지금은 그것에 매달릴때가 아니다라고 봅니다 문성근씨의 견해와 약간 달리하는 첨맘님의 발언이 백만민란을 향한 우리 시민광장(참여당)회원들의 발걸음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1.민주당과의1:1 협상에서 민주당의 변화와 많은 포기를 가져올 현실적인 수단이 무엇입니까?
2.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수단을 사용해서 민주당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까? 대안 있습니까?
3.어떻게든 투표용지에 1:1구도로 인쇄하게 하려면은 좋던 싫던 민주당이 많은부분 포기해야 하는데 그 민주당의 포기를 강제할 방법이있느냐 이 말입니다.

사실....위의 3가지 문제가 첨맘님도 우리 광장 회원들도....풀 방법을 몰라하는 가장 답답한 현실일것입니다.
생각만으로도 가슴 답답하고 미칠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백만민란에 관한 논의나 소통합이던 대연합이던.....무슨 말을 꺼내기가 겁이 나게 되어 있는것입니다. 그 해답을 모르니까...
첨맘님도 큰 틀에서의 원칙적인 말씀만 하실뿐....그 다음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들려주지를 못하시는 걸껍니다.
그리고 좋던 싫던 시간은 흘려 갈것이며...시간이 흘려감에 따라 정권 창출을 노리는우리들은 조금씩 초조해질것입니다. 사실....이 문제 만큼 답답하고 답답한 문제가 있을수 없습니다. 아무리.....머리를 쥐어짜도 해답이 없을수도 있는 문제 입니다.
그래서....난 이 문제의 해답은 오직 첨맘님(덩달아 참여당까지)의 지지율에서 그 해답을 찾을수 있다고 본것입니다. 민주당의 그 어떤 대권 후보도 따라올 엄두를 낼수 없는 첨맘님의 지지율....
모르긴 하데....위의 3가지 고민은 첨맘님의 지지율 하나면 단번에 해결 될 문제입니다.
감히....민주당에서 태클을 걸지 못할 정도의 지지율....
지금첨맘님의 지지율...12%정도...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답보상태....
사실....이 정도 지지율을 유지하는것만으로도 첨맘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봐도 이의 없으실것입니다.
열심히 강연을 다니시면서 활약을 펼친 덕이라고 봐도 무방할것입니다.
그렇다면....어떻게 지지율을 올릴것이냐? 얼마만큼 올려야 감히 민주당에서 태클을 못걸 정도냐?
이야기가 잠시 옆으로 새는지는 모르지만...침체 되어 있는 참여당의 지지율....답보 상태인 첨맘님의 지지율을 올려줄 사람들은 중.장년층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번에 걸쳐서 밝힌바 있습니다만 각종 조사에 제일 활발하게 응답하는 층이 중장년층 이기때문입니다. 이 중장년층에게 지지를 못 받으면 지지율 절대로 더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각종 리스치 조사 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것....우리 광장 회원들이야 리스치 조사 다 믿지 않지만...상대적으로 정치에 관심이 없는 20대 청년들은 순진하게도 이 조사들을(참여당 지지율1~2%) 그대로 믿어버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리고는 참여당에 실망을 해버립니다....악순환이 되는거죠...
백만민란....우리 시민광장(참여당)이 첨맘님의 견해와 상관없이 적극 참여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키워 놓아야 합니다.
백만민란이 성공을 거두던 실패를 하던....첨맘님( 참여당)과는 밀접한 관계를 가질수 밖에 없는 구조임은 다 아는것 아니겠습니까? 백만민란의 장이 첨맘님의 장을 만드는 방법은 오직 지지율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지지율 올리기에 성공만 한다면 민주당과1:1협상이 아니라 오히려 흡수(?)까지 가능 하리라 봅니다.
그 길로 가는 첨단의 길은 중장년층의 지지율이 좌우 할것입니다.
이것만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봅니다.
....? 나의 진단이 맞다면...그렇다면 우리가 이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할지도 그 답은 나왔다고 보면 되겠지요.
10-12-23

짜장면짬뽕  

내용은 잘은 모르지만...
'백만 민란'' 이란 문성근씨의 격한 표현은 내용의 적절성을 떠나
꼴통당놈들한테 꼬투리 잡히기 쉬운 표현으로 우려가 좀 됩니다.

분명히 빨갱이들이 내란을 획책한다는 식으로 방송을 통해 일방적으로 호도할 것이 뻔합니다.
스스로 판단하지 않는 우매한 국민들은 그런가 보다하고 믿어버릴 것입니다.

내용이 민주세력의 대결집일 것이라면
'100만 시민들의 정신혁명' 이나 아니면 기타 다른 완화된 슬로건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의외로 우리국민들중에는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을 내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12-23

지노리  

유시민이 말했습니다. "나름대로 이것이 좋겠다고 하는 것이 있긴 한데, 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뜻이다' 라고......,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언제부턴가 유시민 원장이 반복하는 말이 당원들의 뜻, 전 그래서 이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거라 생각했었죠. 현재 여건상, 유시민 혼자서 이것이다라고 분명하게 주장을 내세우기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를 고민하기 보단, 그 스스로도 매우 열망하는 것은 있는데, 그걸 바로 주장하기에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는 점 , 그리고 뭔가 자신이 뜻하는 바에 대한 당원, 그리고 지지자들 사이의 토론, 그리고 그 토론의 진전과 결실이 있길 바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죠.

유시민의 말들을 생각해봅시다. 현 정권의 심판을 위해선 그 어떤 것이라도 다 하겠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어떤 것이 포함하는 선이 어디까지 일까요? 그러나 그 스스로도 구체적으로 어디까지인지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말엔 절박함이 드러납니다. 그 절박함이 감내할 정도가 어디까지일까요?
바로, 바라는 바를 말하지 못하고 있는 그가 고민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뭐일까? 당원, 지지자, 다른 당의 당원, 지지자등?

국민을 우선시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을 고민했을 터, 나름의 생각이 그것이라면, 그 나름의 생각을 주장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어렵게 만드는 대상들은 유시민이 국민의 뜻을 최우선시하여 정리한 그 생각보다 더 낫고, 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가? 유시민이 모든 것을 혼자서 고민하고 판단해 주길 바라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묻고 있는 사람에게 '당신 입만 쳐다봅니다' 라고 답답한 응대를 하는 것은 아닌지..........,,

현실적으로 보면, 야권의 제 1당으로 민주당을 내세웠을 때, 정권의 폭력과 국민의 기만이 극에 달해도, 야권이 이를 견제하지 못합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것의 원인을 여건상의 어려움으로 돌린다면, 그저 당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민주당의 변화를 가능하게 할 요인이 뭘까라는 물음에 대해, 의견들이 제시가 되었습니다.
민주당의 변화는 어려울 것이다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뭣이 됐던., 절대 민주당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유시민이든, 참여당이든, 민노당이던, 그외 정당들 그리고 시민사회 역시.....
그들은 어쩔수 없이 행하는 소극적 연대가 그들의 최대치가 될 것이다라고 확신합니다. 이 사실을 야권의 군소정당만이라도 인정하고,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야권의 군소정당들 역시 지지부진하며, 국민을 바로 보지 못한다고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그들 스스로도 국민을 외면하는 행위를 저지릅니다.

민주당의 강점은 뭣일까요? 그리고 약점은? 민주당이 배짱을 부릴 근거는 뭣일까요? 안타깝지만, 국민입니다. 그렇다고 국민을 탓할순 없습니다. 여기에 지역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이유를 들기 시작하면 산만한 논쟁만 반복됩니다. 현실은 현실대로 인정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무능력하다고 국민들은 한목소리를 내어왔습니다. 지금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현 정권의 폭력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대응을 못하는 민주당을 야권의 1당으로 바라보고, 그들에게 불안한 기대를 계속 보입니다. 왜? 민주당외엔 안보이니깐! 그러면 야권의 군소정당들이 통합하여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기대를 뺏어 올수 있는가? 아니 통합은 가능한가? 그 정당들에게만 맡겨 두었을 때 과연 이들이 그리해 줄 것인가? 그들에게만 맡겨두면 큰 분란없이, 아니 국민의 기대를 실망으로 만들지 않을 선에서 통합을 이뤄내고 지속시킬수 있을 것인가? 서로 비슷한 세력끼리 짧은 시간내에 통합을 이뤄내, 이것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민주당과의 통합시 우려되는 문제에 비해 덜할 것인가? 라는 의문도 던져 볼 수 있겠죠?
민주당의 약점은? 능력부재입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다른 거 다 빼두고, 능력이 안됩니다. 이러한 부족한 능력을 채워줄 대상이 있습니다. 그러한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절대 자신들의 욕심위에 그 대상과 방법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

야권 전체의 문제는 뭣일까요? 아니 진보세력 전체의 문제는 뭣일까요? 리더가 없습니다. 통합의 현실성을 높이려면 강한 리더가 있어야 하나, 없습니다. 국민이 어느 정도 인정할 리더가 있어야 그 리더의 행보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고, 집중된 여론의 시선을 상대로 리더의 소리가 힘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현 야권 그 어디서도 여론의 집중을 만들어 낼 리더 수준의 것은 없습니다. 그냥 산만합니다. 국민들의 입장에선 마음에 와닿지 않습니다. 그 리더를 대신할 것은 뭣일까요? 꼭 한 개인이어야 하는가?
야당에 당장 필요한 것은 개인 리더인가? 현실성 없는 소리이죠.

유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뭣일까요? 장점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무대이죠. 무대를 만들어 낼 방법은 뭣일까요?
야권연대, 통합은 좀 먼 얘기이니, 그 무대를 만들어 낼 현실적인 방법은 뭣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건, 유시민의 현 의도와 차이가 나는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분명 유시민 자신은 이런 생각을 안할 것입니다.

백만민란은 머떤가? 백만민란은 야권의 리더가 되고 싶은 것입니다. 아니 그리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개인 리더가 만들어질 때까지 백만민란은 집단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개인리더 만들어지면, 그들의 목적은 달성됩니다.
문제는 백만민란이 집단리더가 될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죠.
백만 민란이 집단리더가 되기 위한 수준만큼 세를 확보할 것인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뭣 때문에?
국민의 요구와 일치된 요구를 하고 잇음에도 백만민란은 세를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뭐가 부족해서 일까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대신하는 백만민란이 국민의 동참을 기대만큼 이끌지 못하고 있다? 왜인가?
백만민란의 이러한 한계를 대신해줄 것은 있는가? 집단리더가 만들어 져야 개인리더가 만들어지는 야권의 현실을 극복해야 하는데.......
이 집단리더라는 의미는 야권정당들을 리드하는 것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의 시선을 집중시켜 기대와 희망을 만들어 낼 역할을 야권이 못하고 있으니, 이런 역할까지 수행해야 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좀 디른 시각으로 보면, 당끼리의 연대든 통합이든, 이를 바라보는 당과 당원들의 시각은 한게를 보입니다.
자기 중심적이죠? 원하든 원치 않던 그리 됩니다. 유시민 지지자들 역시 같습니다. 유시민이 수없이 반복적으로 자신의 지지자들과 당원들에게 이런 시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나,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물며, 다른 정당은?
백만민란은 국민의 요구를 외부에서 대신 외치고 있습니다. 좀 다르죠?

이제 한 발 더 나아가서, 만약 유시민이 백만민란에 동참한다면 어떨까?
이거 하나는 분명합니다. 국민의 요구에 따른 다는 점. 야권 통합이 가능할 것인가의 여부는 상관없습니다.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은 요구하죠? 이에 충실한 행보는 인정받게 되는 것이죠. 국민에게.
야권통합은 불가능합니다. 그걸 요구하는 국민들 역시 그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잘 알고 잇습니다.
그러나 그리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래서, 누군가가 강하게 대신해서 요구해 주길 바랍니다.
그게 현실정치인의 입을 통한다면, 어떨까요? 더군다나 젊은층의 강력한 지지를 기반으로 한 유시민이라면, 한 번 해볼만 할까요? 국민은 말합니다. 야권은 분열땜에 안된다! 왜 우리가 요구하는 통합을 안하냐? 능력도 안되면서 나뉘어져 있으니 니들이 더 무능한 거 아닌가? 통합 좀 해봐라!
야권이 얘기하죠? 통합은 어려우니 연대할께요! 국민이 말합니다. 왜 못하냐! 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안하냐? 그래서 니들이 무능하고, 니들도 맘에 안든다!
국민의 요구를 정면으로 꺽지 말아야 합니다. 설령 안될지라도, 안될 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국민의 요구가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을 줘야 합니다. 이를 지속시키면 결국 통합이 안되더라도, 국민은 그런 야권 혹은 정치인을 지지하게 됩니다. 왜? 그 과정에서 국민의 희망을 지속시켜 왔으니.......,
통합을 외치면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통합요구의 의도를 깨버릴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참여당 유시민에게 통합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의 반통합 의도를 숨기는 것이죠. 이런 의도를 정면으로 꺽을 수 있습니다.

전 백만민란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백만민란이 지닌 장점들을 대신할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보던가, 아니면 백만민란을 다시 생각해 보던가 정도.....,
10-12-24

응급의사  

댓글이 본글만큼이나 좋습니다.

퍼갑니다.
10-12-25

잘살아보세에~  

(유시민이 말했습니다. "나름대로 이것이 좋겠다고 하는 것이 있긴 한데, 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뜻이다' 라고..)

이 부분에대해서 그때 저도 듣고 생각해봤었는데요.
유시민님의 다른 말들중에서 힌트를 찾아봤어요
유시민님의 말중에서 참여당 없었으면 민노당갔을꺼라던가
따님이 민노당원이라던가
민노당이 6.2지방때도 많이 양보했다던가
이정희가 대표되면서 국민에게로 많이 다가설려는 모습이 좋다던가
이정희 강기갑등과 참여당지도부와 나란히 섰을때 씨너지효과가 클꺼라던가...등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민노당과 통합하고싶어하시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옛날 개혁당때 생각나서라도 선뜻 먼저 통합운운하긴 부담스러우실수도 있고..

또한 민노당과 참여당은 확연하게 서로다른 장점들을 각각 가지고 있자나요
이를테면 민노당은 프로패셔널한 당원들의 조직력이 있고 참여당은 좋은 대권주자가 있고.
그렇다고 양 당 모두 힘이 너무 기울지 않아서 서로 조금씩 다른 그대로 친구가 되고 부족한 그대로 하나가 될 수는 없겠냐고 하시는거 아닐까요?

민주당이나 백만민란은 크게 염두에 없으신거같고 민노당과 통합후 여세를 몰아 진보신당과 창조한국당과도 통합해서 군소야당의 힘을 하나로 극대화하면 국민들이 믿고 힘을 실어줄꺼고
그 씨너지효과로 민주당을 압박하던지 해서 연대의 장으로 끌어들여보자는...
만약 그렇게돼서 나름의 지분대로 연합정부를 구성할 수있다면
유시민님이 대권에 꼭 욕심내 않고 민주당의 한명숙이던지 손학규던지 경선해서 밀리더라도 그리 실망스럽지 않겠다는..

제가 보고싶은거라서 그렇게 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명박이 삼년간 망쳐놓고 앞으로도 이년간 얼마나 망쳐놓을지도 모르는 가운데 유시민님이 혼자서 힘겹게 설거지하는것보단 5년 단임제이니만큼 다음기회에 4년중임제로 바꿔서 두 번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고요^^


10-12-26

동현아빠  

백만민란..

2012년.. 시대적 중요성을 감안할때..

무언가 논의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은 필연인 듯 합니다.

다만.. 백만민란이라는 형식이 과연... 실현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습니다만..

설령.. 그것이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는 노아-2님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시민광장은 2012년 정치공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그게.. 요즈음 잘 보이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지역에서 시민광장의 2011년은 조직사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0-12-24

한길  

이렇쿵 저렇쿵 다 잡설, 생략하고
이 나라의 주권, 국민의 주권, 민주정권, 서민 경제 등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무조건 하나로 뭉쳐야 승리하여

이 나라의 너무도 한심한, 세계적으로 수치스런 사태들을 끝장내고
진실하고 양심적인 정권을 세울 수 있게 되지요
1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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