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서울성동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쉰마님의 글입니다. |
지난 1/6일 음풍대표님이 멋진 시와함께 제안해주신 '청춘' 을 저의 새 닉넴 주어로
정하고 뒤에 주어를 다듬어주는 '로망' 을 붙혀서 '청춘노망' 으로 정했습니다.
그 시를 올려주신날 맘속으로는 벌써 결정을 했으면서도 그냥 날것 그대로 '청춘' 이라 하기에는
제 하드의 연식이 너무 오래되어 펄펄 뛰는 '청춘' 을 사알짝 진정시켜줄 단어를 찾고 있던중
음풍님의 '열혈청춘 쉰마님' 이란 표현을 읽고 영감을 얻었습니다.
노인들의 영원한 로망인 '청춘'과 로망을 한자어로 고친 老望(노인의 희망)을 조합하여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 '청춘노망' 으로 새 닉넴을 결정하고 이제 시민광장 만방에 고하는 바입니다. ^^
아래는 성동광장 대표이신 음풍님이 저에게 새해 선물로 준 '청춘' 의 전문 입니다
청춘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7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의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체국이 있다.
인간과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아이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질 때
20세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치켜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