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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으로 만난 우리
태목(최두한) | 2011-02-01 15:52:37 | 조회 240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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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강원광장 강원사랑방에서 함께 입력된 태목(최두한)님의 글입니다.


인연으로 만난 우리
     
생각만 하여도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장미꽃처럼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은히 풍기는 은근한 사랑처럼..

언제나 지치지 않는
은은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그자리에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군가 필요할때에
나를 위로해줄수 있는 사람..
당신이 쓸쓸해 할때 당신의 마음안에
가득히 남겨지는 모습으로 그대옆에 있겠습니다..

세월이 변해도
우리의 모습이 변해도 영혼의 마음으로..
머무를수 있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는 만남으로
뒤돌아서도 언제나 여운이 남는..

미소가 어리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그리움으로 남겨지는..

우리의 만남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엔 상처가 남지 않고
아름답기만을 기원합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태목(최두한)  

국민참여당 강원도당 게시판에
올린 분의 시를 퍼왔습니다.

이 詩를 쓴 분은 어떤 분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너무나도 아름
다운 詩 이기에 올려봅니다.
11-02-01

아정  

우리 만남은 우연히 아니야~♬
11-02-01

태목(최두한)  

아정님.^^
항상 우리 시민광장 게시판을
밝게 만들어 주심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11-02-01

아정  

우연히 아니라니까요~ㅎ
11-02-01

조이풀  

태목님 복된 설날 맞이 하시구요.
2월 대장정의 길에 행운과 기쁨있으시길 응원합니다.
11-02-01

태목(최두한)  

예, 조이풀님도
화이팅하세요.^^
11-02-01

사평역  

태목님, 좋은 시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계시죠? ^^
이 시를 읽다보니 호우시절好雨時節이란 영화가 생각나네요.
언젠가 저희 군포광장에 쓴 글이 있는데 답글로 올립니다.

호우시절好雨時節

호우시절好雨時節이란 영화가 있지요. 감독이 누구였는 지는 생각이 안나고 정우성과 중국배우 고원원이 주연을 했던 멜로영화 입니다. 뭐 스토리는 그렇고 그런 연애담이니 얘기할 게 못되고 기억에 남는 건 고원원이란 여배우의 절제된 연기와 이 영화의 제목인 호우시절이란 글귀랍니다.
중국 시인 두보의 춘야희우春夜喜雨(어느 봄 밤 반가운 비)라는 시에 나오는 好雨知時節에서 가져다 쓴 것인데
좋은 비는 시절을 알고 내린다는 뜻입니다. 작가가 왜 이 싯구를 제목으로 달았는 지는 영화를 보면 이해가 갑니다. 나중에 한번 보세요. 권할 만 한 영화네요.

'좋은 비'와 '나쁜 비'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 '좋은 비'는 시절을 알고 내리는 비라고 합니다.
저는 우리 광장님들과의 인연을 바로 이 '좋은 비'라고 생각합니다. 시절을 알고 내리는 '좋은 비'.
척박한 지금의 시대상황이 절실히 '비'를 필요로 하는 시절이 아닌가.
여러분과 제가 매말라가는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좋은 비'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조금씩 지쳐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 글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네요.^^


11-02-01

태목(최두한)  

조금씩 지쳐가더라도
조금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사평역님 화이팅!!!
11-02-04

박무  

저와 아는 모든이와 좋은 인연이 죽는 그날까지 이어지길
오늘도 거울보며 성찰합니다.
11-02-02

태목(최두한)  

그럴려면 아주 오래
오래 살아야 겠죠.^^
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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