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미친듯 추웠던 1월 29일,
홍대에서 고생하시는 청소노동자 농성장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픈 마음에 다녀왔어요.
설 명절도 농성장을 지켜야 한다는 소식에...
여시일꾼들이 바리바리 장봐서
홍대로 고고씽~
솔향님께서 국민참여당 혹은
노무현재단 회원님들과 같이 와주셔서
일손을 도와주셨어요, 감사, 꾸벅 ^___^


후회막심님의 요리솜씨는 저희 행사때마다 빛을 발하는데요,
요즘들어 단체식 외에 작은 규모로 밥상을 차리면, 요리의 맛이 안나는 후유증이 생겼다능 ㅋㅋ
돼지두루치기와 굴미역국, 달걀조림을 뚝딱 만들어내고
반찬가게에서 산 밑반찬 두어가지로 한 상 만들었더랬죠.

홍대에서는 30인분 넘는 밥을 끼니마다
일일이 차리기 힘들고 반찬도 늘 부족해서
국에 밥 말아서 김치랑 대충 해결을 하는 날이 많다고 하는데요.
시민광장 식구들이 힘 모아주셨던 작년 김장행사 후원금,
살뜰히 남긴 돈 중에 30만 원으로
이번 홍대밥상을 차릴 수 있었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중입니다 ㅋㅋ)
다들 어찌나 맛나게 드셔주시던지,
뵙는 분마다 진~짜 맛있었다고 어찌나 인사를 해주시던지,
칭찬만 300만 원 어치는 넘게 받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
역시 음식의 힘이 남다르데요.
식사 끝내고 맛있었다고 얘기해주시는 분들이
어디서 온 누구들이냐는 질문도 꼭 해주시데요.
그때마다 유시민 팬클럽 시민광장에서 온 사람들이다,
이런 저런 대화도 하고
'유시민 정도라면 홍대 농성장에 직접 와야 한다'는 주제로
현장분들과의 격렬한(?) 토론도 ㅋㅋ


현장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사진을
많이 찍더랬는데,
추위에 농성장에 계신 분들
걱정하는 마음만
홍대에 남겨두고 온다는 것이,
그만 디카까지 두고 왔어요 -_-
어무이들이 뻥튀기 간식거리를
필요로 하신다기에
오늘 간식거리 사들고
디카 찾아볼겸 해서 가보려구요
아하하하;;;
여시에서 2월 12일(토)에 식사자봉 한 번 더 하러 가요.
공지가 또 올라오겠지만, 시간 되는 분들은 함께 해요 ^^
함께 하는 방법에는 후원도 있답니다!
홍대에 반찬 구매대행 해드릴게요^^
여성/주부광장 공식 계좌 :국민은행 006002-04-081719 박혜영
지난 김장행사때 여시에 후원금 보내주신 님들 덕에
홍대밥상까지 차릴 수 있었고, 또 차릴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꾸벅^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