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기수원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펜실베니아님의 글입니다. |
방금 돼지 살처분 동영상이 CNN에 보도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망신스러운 일입니다.
한때 구제역 모범국가였던 이 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국제규약까지 어기는
하류 국가가 되었을까요?
정말 생각할수록 열불나서 미치겠습니다 ;;
정말 다음번에도 현 정권이 계속 집권하면 나라가 망할 것이 분명합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집권을 막아야 합니다.;
MB같은 부류의 인간들의 무서운 점은 그들의 무능 그 자체가 아닙니다.
전 개인적으로 MB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싫어하진 않습니다. 아니 저도 전형적인 경북출신이고
MB는 전형적인 경북인의 스타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MB는 내 아버지같고 내 친척같이
친근한 느낌이 강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사고방식에 대해선 정말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방식이야말로 '국가와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김영삼 정권이 김우중(대우그룹이 일개 오너 한 사람에 의해서 좌우되었다는 점에서
대우그룸이 아니라 김우중이라고 지칭합니다.)에게 60조원이 넘는 돈을 퍼 부은 것은
그 길이야말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길'이라고 철썩같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 길이 옳지 못한 길이라고 생각했다면 김영삼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이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고 부르짖는 사람들'이 사실 가장 위험한 사람입니다.
한나라당스러운 사람들은 둘째치고,
전 개인적으로 진보측 인사들, 또는 스스로 진보진영이라고 하는 사람들중에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우선 경계하고 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사람들은 디테일에 약합니다.
즉 국가를 자유로운 한 개인의 집단으로 보기보다 하나의 수치화된 덩어리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져도 국가 GDP만 높아지면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와 자유와 개성보다는 집단의 덩어이가 커지거나 효율성에 더 큰
가치를 매깁니다. 그래서 그들은 매우 위험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방식은 발전이 아니라 퇴행을 낳고 말게 됩니다.
그들은 나라강 침몰하고 있는와중에서도 끝까지 '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했어'라고
생각할 사람들입니다.
제가 열불이 나서 여담이 좀 길어 졌습니다.
결론은 그들이 나빠서라기보다 그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에
그들의 다음 집권을 반드시 막아야한다는 요지였습니다.
암튼 이번에는 저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것입니다.
2002년 대선때도 제가 나서니까 되더라구요 ㅋ 아 이건 제가 특별해서라는 의미가 아니라.
저 같은 사람이 이렇게 모습을 보이는 것이 현재 젊은층의 의식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 정말 하루 하루 이 나라가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