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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뮈,김대중,노무현,유시민 그리고~~~~~~~~~~
skyfund | 2011-03-16 15:33:34 | 조회 1028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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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부천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skyfund님의 글입니다.


어제 야근 하고 있는 서방에게 아이들을 시켜서 전화공격을 가하게 하여 기필코 귀가를 시킨 개넘의 아내님 덕에....

금주에 있는 직무셤준비도 못하고..쩝.................................

공부하라고 하곤 탁자 내 자리 앞에다 떡하니 술판을 벌이며...<공부해~~~어여~~> 

 

언젠가는 개값을 물어야 될텐데여........................

 

 

 

 

어제 개넘의 아내님이 제게 물었던 실존적 물음은 <정당활동을 통한 자기희생의 범위는 어디 까지인가? >였슴다......

전에 유원장이 얘기한것을 예로 들어가며 서로 토론을 해봤줘..........

전에 유원장이 비겁하면 인생이 편해진다. 비겁하지 않으려 할수록 인생이 조금씩 더 불편해 지게 마련인데 자신의 능력범위까지 하면 되지 않겠나라는 비슷한 얘기를 하신적이 있죠...............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의 행동과 삶은 행복해 지기 위한 몸부림이다. 행복과 불편의 밸런스가 깨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다만 행복의 범위를 좀 넓히는 작업을 할 필요는 있다라고..............쩝~~~~

 

오늘 아침 회의시간에 계속 어제의 논제가 가시질 않더군요.......

 

나는 정당활동을  왜, 언제까지, 어느정도까지 하여야 하는가? 나의 한계범위는 무엇인가?

?????????????????????????????????????????????????????????????????????????????????????

마눌에게 얘기를 하며 정당화 했던 나의 생각이 아직 체계화 되지 못함을 느낍니다.

 

 

 

 

 

 

 

 

 

 

 

요럴땐...............그저 허무주의가 최고이겠죠?????????

 

 

 

 

 

 

 

부조리에 저항하라는 알베르 까뮈를 생각해 봅니다.

 

까뮈.jpg

알베르 까뮈(1913~1960)

 

 

소설 <페스트>를 보면 폐쇄된도시에서  의사, 신부,기자를 중심으로 페스트에 저항을 하게 됩니다.

한 신부가 페스트가 일어난 이유는 인간의 죄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죄없는 어린아이가 죽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연대하여서 페스트에 대항하여도 페스트를 끝내 이기지 못합니다. 그냥 페스트는 지나가게 됩니다. 페스트는 또 오고 인간은 또 연대하여 대항하고 페스트는 그저 지나갈 뿐이고....................

 

허리우드의 영화처럼 인간의 힘과 도전에 의하여 모든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닌 그저 그때가 지나간다는 까뮈.........

 

인간이 저항하고 도전하며 싸우는 것은 ......바로 그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라는 것..............

 

반항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반항하고 저항하되 연대하여 싸우라는 것........................그것이 까뮈의 생각입니다.

 

안될줄 뻔히 알면서도 저항하고 도전하고 연대하는것이 인간이라는 것.............반대로 얘기하면 그렇치 않으면 인간이 아니라는것....

 

연대하여 도전하고 저항하지 않는 것들은 인간이 아니라는것..............실패가 뻔히 보여도 반항하고 싸워야 인간이라는 것이 까뮈의 허무주의 일겝니다......................

 

까뮈를 생각하면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하라는 말씀이나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 역사이 역사를 청산해야 된다는 말씀이 오버랩 되는건 비단 나뿐이 아닐겝니다......

 

어제 논제에 대한 답이 비스끄레하게 보이는 것 같네요.............

 

 

 

 

 

 

 

 연대하여 도전하고 저항하는 것이 인간이기에 요번주 수원으로 가야 한다는 것...........

그래서 나의 비겁함을 조금이라도 씻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

국민참여당 전당대회에 꼭 가야 한다는 것........................ 

 

 

 

 

     

덧글쓰기 | 전체글 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민들레처럼  

매우 요상한 전개이지만.....그래도 결론은 마음에 드는군요.^^
근데 아내님께 '개넘' 이런 지칭을 하셔도 무사하신가보네요.ㅎㅎㅎㅎ
11-03-16

skyfund  

ㅋㅋㅋㅋㅋㅋ.................서프의 개곰님이 붓을 꺽으신후 집사람이 개곰님을 존경하사 제게 필명을 바꾸라고 강권합디다. 개놈으로요.........................해서 그녀도 개넘의 아내가 되어버렸다는 매우 슬픈 부천야사가 있답니다.....^^
11-03-16

체리(토끼)  

ㅋㅋㅋㅋㅋ너그러우신 그니맘님^^;;;
11-03-16

뮬란  

연대하여 도전하고 저항하는 것이 인간이기에 요번주 수원으로 가야 한다는 것...........

그래서 나의 비겁함을 조금이라도 씻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

국민참여당 전당대회에 꼭 가야 한다는 것........................


요 결론 넘 맘에 드는 부분이예욤!




11-03-16

담지  

보이스와 시크, 그리고 해피엔딩.. 좋은데요..
근데여..
아내님 앞에 붙인 일반명사에는 상당히 심드렁해지는데 말입니다..
저처럼 일반 눈팅들이 삼키기에는 부담이 넘 크다는 말씀을 꼬~옥 드리구 싶네요..
진심은 당근 느껴집니다..^^
11-03-16

복희씨  

어떻게 하면 이렇게 재미나면서도 설득력있게 글을 잘 쓰나요?
배우고 싶습니다 ㅠㅠ
11-03-17

녹두꽃  

너무 멋지세요......언제고 막걸리 한그럭 나누고 싶은 분.......화이팅
11-03-17

바람같이  

난 참여당 생길때 언론기사보니 나온말.."각자의 삶속에서 정당도 지지하고 특정인도 지지하고.."그런기사을 봣네요
그래서 유시민이란 사람의 그릇도 참 크고 아름답게 보엿고..아직도 난 그런 생각입니다 내가 누구지지하던지..내 삶이잇고 정치형태가 잇어야 한다고..
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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