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검증을 통과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만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교과서 검증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시기의 문제일뿐이죠.
현재 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돕기 위해 모금운동이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한 것일뿐이죠.
사실 일본의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의 군국주의사상은 대지진과는 하등 관계가 없으니,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양국의 우호적관계가 지속될리는 만무하죠.
교과서 검증이 통과되면 현재 일본를 돕자는 열기는 삽시간에 식어버리고 오히려 일본을 파렴치한 국가로 규정하여 성토하는 분위기로 바뀔거라고 봅니다.
저도 모금운동에 동참하자고 글을 올렸지만, 일본정부가 우리의 이런 모습에 감동해 자신들의 행동을 바꿀거라는 환상같은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일본정부와 정치인들은 현 일본내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독도문제를 더 부각시킬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해 더 도전적인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일본국민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에는 개인적으로 변함이 없습니다.
발.뺌 :
모금운동에 동참하자는 글을 올릴때에도 마음이 상당히 복잡했었는데, 독도문제를 기술한 일본교과서 검증시기가 다가오니 더 복잡한 마음입니다.
솔직히 무엇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피해를 입은 이웃나라의 국민들에게 적대감을 나타내기도 쉽지 않네요.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