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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맘님. 민주당 비판은 자제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합리적 개혁 | 2011-03-18 18:30:55 | 조회 321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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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판. 해야하지만, 하는데 치뤄야 할 비용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무척 어려운 문제입니다. 참여당과 첨맘님의 그러한 고충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현재로썬 정권교체를 원하는 다수 국민들의 통합과 연대의 요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차라리 당분간은 가능한 민주당 비판은 자제하시는게 훨씬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진보개혁유권자의 대다수가 참여당과 민주당의 차이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못한 채 민주당 비판을 하면 책임없는 지위에서 딴죽거는 사람으로 인식될 뿐 그에 상응하는 소득은 미미할 가능성이 큽니다. 유시민이 극복해야 할 분열, 분란, 좌충우돌의 이미지만 짙게 만들 뿐입니다. 특히나 지금 유시민과 민주당간의 갈등과 분열을 선동하려는 보수언론의 노골적인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보개혁유권자들에게 엉뚱한 오해를 사기 십상입니다. 유시민이 백마디 연대와 통합의 얘기를 하다가 한마디 민주당 비판을 해도 그 말이 기사 헤드라인으로 뜨는 것이 지금의 형국이란 걸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민주당 비판을 하더라도 되도록 오해를 사지 않도록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서 정제된 표현으로 해야 할 것이고, 보다 바람직하다면 진보대통합이 성사된 이후에 하시는게 타이밍상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대표가 되시면 진보대통합을 강력하게 추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첨맘님 혼자 힘으로 될 일은 아니지만, 상당한 기여와 역할이 기대됩니다. 첨맘님은 진보진영의 국가관에 문제가 있다고 하시고 저또한 공감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선거구당 최다득표자 1인만이 선발되는 소선거구제도에 문제의 본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 진보정당의  지속적인 지지부진은 결코 인물과 정책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이 추진하는 정책이 제1야당 민주당이 내놓는 정책보다 부족함이 무엇이며, 그들의 서민에 대한 희생,헌신,열정이 민주당 국회의원들보다 모자람이 무엇일까요? 물론 그들에게도 흠결이 있지만 민주당과의 상대적 비교에서라면 그것은 티끌에 불과할 것입니다. 진보,개혁유권자들은 현행 소선거구제하에서 자신이 진보정당에 던지는 표가 사표가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은 동시에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이라는 최악의 결론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1야당 민주당 후보에 기표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른바 비판적 지지의 망령입니다. 인물과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세력의 문제입니다. 세력을 당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위적으로라도 키우지 않으면 아무리 정책과 인물이 훌륭해도 결국 도태되고 말 것임을 현행 소선구제는 주기적으로 반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렵고 험한 길이지만 우리의 신념과 뜻이 옳고 투철하다면 언젠가는 국민이 우리를 알아줄 거야!" 라는 이 아름답지만 비현실적인 믿음을 진보정당은 이제 과감히 폐기해야 합니다. 이러한 미련한 믿음은 민주당이 심대한 실착을 하기만을 멍하니 쳐다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무력함을 안겨줄 뿐입니다. 지난 십수년간의 진보정당의 고된 역사는 이러한 교훈을 이젠 진실로 받아들이기엔 충분한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인물과 정책의 문제가 아님이 판명되었다면 이젠 세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는 정치공학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도 중대한 생존의 문제입니다. 현행 소선구제의 수혜자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국회의 다수를 점하는 상황에서 예측가능한 미래에 선거구제가 바뀔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기에,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하나입니다. 비민주 진보대통합이 그것입니다. 제도가 변하지 않으면 사람이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진보정당은 자유주의를 만나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켜줄 현실적 힘과 대중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유시민, 이정희, 권영길, 강기갑, 심상정, 노회찬이 함께하는 정당.. 민주당을 단숨에 위협할 수 있는 세력이 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진보정당, 특히 진보신당이 순혈성에 집착하여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솔직한 맘으로는 진보정당이 유시민을 엎드려 환송해도 모자랄 판에 왈가왈부하는게 좀 한심할 지경입니다. 그치만, 진보정당의 내부사정이 정 그렇다면 첨맘님이라도 용기있게 먼저 나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첨맘님이 "시민은 자유롭게, 국가는 정의롭게"라는 구호를 들고 나오셨습니다. 듣자마자, 참 멋지고 훌륭하다 생각했습니다. 선행국가론의 학문적 공허함을 염려하였는데 결국 선(善)의 내용이 "정의"로 채워짐으로써 저의 우려도 씻어졌습니다. 또 그 내용이 "정의"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좌클릭을 암시하는 단어입니다. 최근에 첨맘님이 보이는 여러 정치행보의 맥락을 볼 때에도 그리 해석됩니다. 첨맘님의 자유주의는 "실질적" 자유주의이어야 합니다. 평등에도 형식적 평등과 실질적 평등이 있듯이 자유에도 형식적 자유와 실질적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식적 평등은 형식적 자유와, 실질적 평등은 실질적 자유와 동전의 양면입니다. 자유실현의 물질적 토대인 경제와 복지의 뒷받침이 없는 자유는 말 그대로 형식적 자유에 불과하기에, 정의를 기치로 내건 국가의 적극적 개입을 통해 시민이 실질적 자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저 모토가 담고 있는 함의라고 믿습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로마짱  

걍...닥치고 살라는 야기네요.

근데, 민주당 비판은 언제 했나요?
서울신문 인터뷰랑, 연합뉴스 봤는데 그런거 없던데.
11-03-18

합리적 개혁  

걍.. 닥치고 살라고 한적 없습니다. 기사검색을 다시 해보시길 바랍니다.
11-03-18

njbora  

유 원장이 현재 야권에서 대선후보 지지율 1위다. 만일 야권의 단일후보가 된다면 박 전 대표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나.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안 될 것이라고 할 것도 아니다. 지금은 ‘내가 꼭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보다 국민 속에서 자신의 정치적 자원을 획득해 가는 야당 후보들이 많아져야 한다.

→유 원장이 대통령을 하겠다면 민주당에 들어가는 방법 말고는 없다고들 한다.

-(웃음) 지금 다시 민주당에 가면 예전처럼 혼자는 아닐 거다. 오면 도와주겠다는 분들도 계시고, 그분들의 뜻을 잘 알지만 그길은 노 전 대통령이 간 길을 뒤따라 가는 것이다. 이젠 익숙한 것들과 결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건 혁신이다. 앞으로 정당·정치 문화·정책 발전을 이루는 도전을 해야지, 권력 도전만으로 의미를 찾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

--> 인터뷰 팩트는 이런데 기사 제목이 그렇게 나온 거지요. 이 정도 말은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그렇게 제목 뽑는 걸 유시민이 어떻게 하겠어요. 그냥 할 말은 하는 게 지금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습니다만....
11-03-18

합리적 개혁  

예.. 아무리 노력해도 언론을 완전히 통제하는 건 불가능하죠. 구더기가 무서워 장담그지 못하는 결과가 되서도 안될 일이구요. 민주당 비판을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는 방법, 하는 시점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민주당 비판의 당위만큼이나 그에 따른 득실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을 뿐이예요. 선의를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1-03-19

아름등걸  

비판도 못한다면?

이런 류의 글은
아고라나 기타 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입니다
적어도 시민광장 게시판에서는 첨맘 님을 가르치려는 글은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기서는
유시민을 믿고 지지하면 됩니다
11-03-19

합리적 개혁  

저도 유시민을 믿고 지지하는 걸요. ^^ 유시민을 사랑하는 방법이 좀 다를 뿐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가르치는 게 아니라 조언드리는 거구요. 니까짓게 뭔데 유시민한테 조언을 해? 라고 하신다면, 유시민보다 꼭 잘나야 조언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반대로 저보다 유시민이 꼭 못나야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첨맘님 무척이나 존경하고 지지하지만, 하늘아래 인간은 누구나 완전무결하지 않고 첨맘님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11-03-19

드래곤52  

합리적 개혁님 같은 분이 첨맘님 옆에 많아야 하는데....
그게 늘...아쉽습니다...전략가.....첨맘님 곁에서 조율하고 고언하는 측근이 없습니다.
위에서 밑에까지...모두가 아마추어 뿐입니다...심지어 첨맘님 까지도....
합리적개혁님의 우려...분명... 덜미를 잡히는....구덩이에 빠질수 밖에 없는....
스스로의 무덤이 될까...두려울 뿐입니다.
11-03-19

합리적 개혁  

감사합니다.
11-03-19

노근선생  

뉴라이트에서 활약하는 박효종 교수의 국가와 권위는 여러 사상가들의 국가이론을 아무리 갖다 뒤벼봐도 국가에 복종할 정당한 근거는 없다고 결론을 내린 뒤 걍 불확실성 하에서도 국가에 복종하는 것이 일상적 칼뱅주의에 비견된다며 참으로 칭송받을만한 선이 아니겠는가! 라고 결론내립니다. 이 분이 뉴라이트에 간 것이 이해가 되는 결론이죠? 닥치고 복종하자로 요약하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첨맘님의 국가론은 리버럴과 정의의 토대 위에서 '시민은 자유롭게, 국가는 정의롭게'의 명제를 여러 시민들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책이었으면 합니다. 합리적 개혁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리버럴과 정의가 우리 사회에 합의된 가치로 신봉되고 이후에 새로이 환경이라는 가치도 더해지는 그 날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사람사는 세상이 아닐까 합니다. ^^
11-03-19

합리적 개혁  

감사합니다.
11-03-19

신의 손  

여기에서 서로 오해나 분열을 야기하는 글은 않올렸으면 합니다. 합리적 개혁님 말씀 지당하십니다. 하지만 그말이 설령 옳다 하여도 방법론이나 생각이 다른분들이 오해 할 수도 있습니다. 단결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첨맘님의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위해서 " ? " 의 글들은 자제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첨맘님께 이메일이나 별도 개인적으로 조언하시는게 훨씬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설득의 비밀".... 기술이더군요.
11-03-19

합리적 개혁  

가능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나름 신경쓰는데 제 글쓰기능력이 부족해서 이 모양입니다. 더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첨맘님한테 별도로 조용히 조언을 드려야 할 정도로 제 글이 그렇게 심각한가요? 전 그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 이 정도쯤은 받아주심이..
11-03-19

psychleon  

그 인터뷰는 참여당에 대해서 말하는거지 민주당 비판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비판 무조건 하지말라는 소리가 아니죠 ..정치인으로서 현실을 살아가는 누구든지 잘못된 것에 대해서 비판하고 자기의사를 말할권리를 갖고있습니다. 그럼에도 총선까지는 직접 비판은 자제하셔야 한다는것에 필요성에 동의하는 이유는 이젠 첨맘님은 지지자들과 일부만 주목하는 이들이 아닌 모든 국민이 주목하는 정치인입니다. 대권후보로 지지하는 사람들, 정치개혁에 앞장서주기를 바라는 사람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유동층들...첨맘님을 보는 눈과 귀가 훨씬 확대되고 많아졌습니다...

이젠 당대표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전면에 나서서 하시는 경우니 언론들의 시선은 첨맘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사화 할것이며 (이전보다 더 집요하게요) 막연히 유시민같은 사람이면 괜찮겠지만 잘 모른다고 생각해서 기사를 검색하는 유동인구들도 기사를 검색우선하게 됩니다. 그만큼 노출빈도가 많아지면 인지도도 올라가고 좋은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첨맘님을 평가하는 잣대는 언론을 통해서가 가장 큽니다 민주당에게 좋은 소리 10마디 하고 연대100번 외쳐도 한번 민주당 비판하는것이 언론에 크게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한번의 경우가 유시민을 달가워 하지않는 세력들의 지지자들에겐 공격의 재미를 주는 것이 되고 아무런 권한없는 한나라당 소장파들이 유시민을 지켜본다면 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도 유시민은 그냥 상대편이 아니라 주목하는 대상이 되는겁니다. 민주당이 잘못한게 없어서 비판을 자제하라는게 아니지요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할수없다는 사실 기득권을 절대 조금도 내 놓을 생각이 없다는 사실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럼에도 첨맘님이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실들이 자주 하지않더라도 모든신문들이 기사화 되면 입으론 연대 외치면서 입으로 자기편 비판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점점 쌓이게 됩니다. 전체를 통합할수있는 능력에서 점수가 깎이게 됩니다. 왜날당 지지자들이야 좀 인기있으면 찍어주고 그러지만 야권 지지자들은 모든 면에서 평가를 하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평가기준도 상당히 다르구요 ..젊은이들에겐 더욱 그렇구요..나이드신분들은 이미지에 상당히 의존하시죠...

첨맘님은 이제 지지자들만의 지도자가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정치인 노무현 노무현을 따랐던 이들이 좋아하는 정책만 할수없었던것처럼..첨맘님 역시 그런 위상으로 점점 간다고 생각합니다 . 왜곡된 기사로 곤경에 처해있다면 지지자로서 그 왜곡된 정보를 바로알려주기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합니다 첨맘님 팬클럽들의 모임, 같은 당내 모임이 아닌 다른 정치인들이 있는 자리에서 다른 정당인물들이 있는 공석에서 첨맘님만을 위한 세레나데가 흘러나온다던가 하는 것을 첨맘님은 부담스러워 하시는걸 느낄수있습니다. 왜 그들에게 고맙지않겠습니까? 고마우시면서도 다른분들에게 미안해 질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강의하실때도 늘 사소한것 같지만 지역의 균형발전과 남녀평등을 위해 질문자이 위치까지도 고려하시는 분이고
바닥에 청강자들이 들을때 2층에서 첨맘님의 머리꼭지만 보고 강의를 들어야 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늘 챙겨주시는 발언을 하시는 분입니다. 어디서나 나자신의 편리함 보다는 국민들의 편리를 고민하시는 분이시고 작은 모임에서도 타인을 배려하시는 모습을 항상 보이시는 분입니다. 지하는 분들은 이런 면을 누구보다도 더 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보지못할수도있습니다. 좋은면에 너무 많은 분이시라는거 너무 잘 알지요..디른 정치인과 다른 생각 다른 접근 모두 다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에게 이런 점들은 알려지지도 않고 대중들은 언론을 통해서만 첨맘님을 알수밖에 없기에 언론을 의식하면서 발언하셔야 합니다. 사실 어떻게 말해도 왜곡되고 비틀어지고 편집되지만 최소한 상대를 인정하면서 비판한다는 인상이 가도록 비판을 하시는게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첨맘님을 더 큰 인물로 서포트 하기위해선 무조건 감싸기는 경계해야 합니다. 지지자가 아니면 누가 감싸겠는가 하는 대답에 물론 맞습니다. 그분이 억울하게 당하고 계실때 왜곡정보에 휘둘려 비난받고계실때는 몸을 던져서 그분을 지켜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첨맘님을 지지하지않는 이들에게 아무런 정당을 지지하지않는 이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도 이젠 많이 고민해야 합니다. 첨맘님이 더 주목받는 인물이 되고 이분을 더 연구하고 그렇게 되면 그분을 지지하는 이들, 그분이 몸담고 계신 정당까지 함께 시선을 받게됩니다. 그냥 좋아서 함께 하시는 것 이상으로 첨맘님이 이 나라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 주길 바라시는 분들이라면 첨맘님에게 쓴소리도 해 주셔야 합니다. 논리적인 면이나 이런것들은 그분을 능가할 사람이 없기에 제쳐두고 스스로 발견하기 어려운 면들은 가까이 있는 이들이 말해주어야 합니다 . 첨맘님도 노통의 접근방식이나 생각에 비판을 많이했다고 했죠 .최근 인터뷰 보면 노통에게 편지까지 써서 위기를 탈출한 방법을 제시했다고 하셨던데 잘 받아들여지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위기가 다가오고 참여당의 대표로 더 많은 언론의 시선을 받게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주목하고
한나라당에서도 유력한 야권대선주자로 보고있는 상황에서 지지자들에게도 책임의식이 함께 요구된다고 봐집니다 대표가 되시기 전에 벌써 참여당내에선 첨맘님이 100%지지율 받을까봐 일부러 반대표를 던졌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첨맘님 트윗에 글이 있죠) 당내 비주류가 세력을 형성하자는 목소리도 있구요 지도부가 유시민이라는 개인을 지지하는 이들로만 구성되어 그들 위주로 흘러갈것이라는 예상에 준비하자는 움직임도 있구요 ..당내에서도 첨맘님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존재한다는겁니다. 이럴때는 오히려 지지자들의 역할이 더 커지는거죠 ...그분을 지켜드리는 일이 그분이 하시는 일을 무조건 옹호 모든 발언을 무조건 환영하는 것을 넘어서서 더 큰 인물로 보일수있도록 애정담긴비판도 필요하다는겁니다.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시길 확신하지만 이런저런 경계목소리가 많아 지고 표로 연결되기라도 한다면 대표 되시기 전에 당내에서도 반대하는 이들이 많다는 식으로 반대자들은 열나게 흔들어 될것입니다.

참여당대표로도 쉽지않은 행보이실겁니다. 첨맘님은 당원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참여당이 자신의 이름이 너무 부각되지않도록 정책도 운영 방식도 생각하고 계시지만 그것이 첨맘님 맘처럼 쉬울까에 대해선 오히려회의적입니다. 사람들은 참여당? 거기에 누가 있는데? 대표가 누군데? 이렇게 질문을 시작해서 참여당을 알게되고 유시민?
을 통해 참여당을 인식하게되는 일종의 정보 프로세스를 갖게 될겁니다. 잘 모르는 이들은 참여당을 아..유시민 있는데 ....로 인식하게된다는 말이죠 ....첨맘님 개인의 생각이 참여당전체의 생각처럼 받아들여진다는 것이죠 ..
당원들이 첨맘님과 큰 나이차이가 나지않기에 나이가 많으신 분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불만 표출을 꺼린다고 해도 젊은 대표이기때문에 당원들이 비판하기도 더 쉬워집니다 한국문화속에서는 요...벌써 첨맘님이 워낙 인지도있는 인물이고 인기인이니 당대표로 당원들과 하는 시간이 많을지 우려하는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이전 이재정대표님처럼 당원들 글에 댓글도 일일히 달아주실까 ..당원들은 당연히 기대하겠죠 ...이름있는 정치인이 당에 들어와서 인지도를 높이는것에 환영하면서도 맘 한쪽으로는 우려하는 맘이 왜 없겠습니까? 이런 움직임을 볼때 첨맘님의 당대표직도 쉽지많은 않겠구나 생각합니다. 안으로힘들고 밖으로도 힘들게 첨맘님의 실제 생각은 이러한데 사람들에게는 아니게 전달되고 이런 안타까운 순간들이 충분히 예상되는거죠..

큰 인물을 지지한다는것은 한국사회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심적 고통이 남달랐죠 ...첨맘님은 이제 더 큰 세상에 걸어 나오셨습니다. 모든 국민앞에 모습을 드러내놓고 활동하시게 됩니다. 그것을 바랬던 바라지않았던 첨맘님을 지지하는 이들이라면 그분의 행보를 거부할수없을것이라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지킨다는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지킨다는것은 험한 세상에서 같이 싸워준다는 말이 될겁니다. 큰 정책, 합리적 판단, 논지를 푸는것등은 뭐 그분에게 배워야지 이래저래 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첨맘님을 싫어하는 이들도 논리로는 절대 못 당하니 찌질대는 감정이나 표출하고 왜곡된 정보로 그분을 공격할뿐 논리로는 절대 반박하지 못하죠 ..인지적인 측면은 쓴소리 할것이 없죠 ..하지만 비인지적인 측면은 자신도 모르게 드러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인지적 능력이나 학력, 시민의식 이런것과 직결되지않는 부분이라 개인이 완전 객관적 입장이 되어 보지않는 이상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지지자들은 바로
이런 사소할것 같지만 직접 드러나지않지만 지나치기 쉬운 것들은 발견하고 조언을 해 줄수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런부분을 아끼면 안되는겁니다. 지지자들이 할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쓰다 보니 정말 큰 인물을 지지하고 함께 한다는건 단순한 일이 아니군요...그래도 행복하지않습니까. ..

인터뷰 내용은 너무 좋지요 ..인터뷰 하실땐 조금의 전략?도 필요하다고 봅니다.민주당은 안 그래도 당내 인물이 없어 인물란에 허덕이고 정책적 토론도 잘 이뤄지지못하고 참여당이라는 작은 정당이 자꾸 주목을 받으니
불안함이 가중되고 있고 자존심 구길때도 구겨있는데 거기다가 자꾸 능력없어? 안되? 이렇게 직접적으로 확인시켜 주면 반발심리만 더 커집니다. 큰 정당이지만 생각은 크지못한 정당이기에 오히려 우리쪽에서 더 크게 행동하고 격려하는 말을 해 주어야 합니다. 어째튼, 총선에 대비해서 연대를 하고 정권을 교체 해야 하니까요 ....속으로 ..게 생각해도 좀 참자는 ..조금은 단순한 진리~~~

국가론은...진보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진보세력들은 진보가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데 다 동의하지만 오히려 어떻게 하면 진보가 국민들에게 사랑받을까에 대한 고민은 하지않는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첨맘님의 국가론에 대한 책은 상당히 어필하는 점이 클겁니다.뛰어난 현실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소위 보수적 사고를 하는 국민들은 진보라고 하면 좌파 이미지 노통투쟁들 (역사적으로 못된짓 많이 한 우익에게 저항하는 이미지가 강하게 인식) 떠올리게 되는데 첨맘님의 국가론은 그런 선입견에서 벗어날수있는 좋은 자료가 될수있을것 같습니다.



11-03-19

합리적 개혁  

이렇게 장문의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부분 생각이 일치해서 더 반갑구요. ^^
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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