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기수원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펜실베니아님의 글입니다. |
정말 삼성에 대한 신화가 너무나 일반적이라는데에서
종종 너무 놀랍니다. 결국 어쨌든 삼성이 능력있는 것 아니냐?
아무리 그래도 삼성만한 기업이 없다..
결과지상주의문화가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뿌리깊이 박혀 있다는 것에
놀랄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오늘도 이런 사람을 만나서 술 한 잔
했는데 그 무지한 편견의 공고함은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ㅠ
콘크리트 바닥보다 더 단단하더군요 ;;
'과정이 어쨌든, 성공만하면 된다.'
이런 믿음은 남자들에게 유난히 강한 것 같습니다.
전 사실 사회는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사회의 문화는 진보냐 보수냐로
가르는게 아니라 여성이냐 남성이냐로 가를 수 있을 만큼 여성성의 문화와
남성성의 문화가 다르다고 생각하지요.
아 얘기가 다른 데로 잠시 샜는데요 ㅠ 어서 끝내야 겠네요 .
제가 긴글에 대한 압박감을 싫어해서^^
; 제가 또 미디어글쟁이 출신이라고
짧으면서 재밌는 글을 좋아하네요 ㅋ 복잡한 건 머리 아파서리 ㅋ
암튼 저는 삼성은 '절대 능력있는 기업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일단 기업경영능력은 광고를 얼마나 많이하느냐가 아니라 소비자만족도와 입소문에 의해서
판가름이 나는 것입니다.
삼성은 광고비 지출로 매년 3조 이상씩 지출하고, 2009년 기준으로 점점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광고비 지출액은 5천 억 수준이고, 2009년 기준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지요.
또한 삼성은 국내에서 거의 독점적인 지원과 시장이 뒷받침을 해주고 있습니다. 애플은
수많은 미국내 중고기업의 경쟁자와 싸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업의 가치는 애플이 삼성보다 훨씬 높고 그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애플이 삼성의 2배, 브랜드 가치 또한 보통 애플이 1위 권이고 삼성은
30~40위 권입니다.
즉, 삼성이 이렇게 엄청난 광고비를 지출하는 것만 봐도
삼성의 경영능력은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이 광고액을 점점 늘린다는 건 그만큼 경영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지요.
스스로 불합리한 경영구조를 개선하려하기보다 광고비를 늘려 대내외적인 이미지 제고만으로
경영구조개선을 확보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광고비를 늘리는 것은 경영능력이 아니라
돈지랄이지죠 ㅠ
그 정도의 돈만 있으면 이건희가 아니라 개천에서 풀 뜯어먹고 있는 발발이라도
그 정도의 경영능력은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극단적인 표현으로 보이지만,
그냥 재밌는 비유를 한 것입니다)
저는 삼성이 해체되서 수많은 중소기업으로 나뉘어 지는 것이 한국경제에
가장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현실성 없는 얘기지요.
그러나 저는 앞으로 삼성의 존재는 한국경제에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결국 먼 훗날 삼성을 해체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