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서울강북광장 만남의광장(출석방)에서 함께 입력된 노란잠수함님의 글입니다. |
뭐 하고 싶어도 어찌 돌아가는지 제대로 알아야
분위기 파악이라도 하고 또 힘이라도 쓰겠죠
경선룰은 대강 이렇습니다
일단
참여당,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과 단일화 한다고 했으니)
세집이 각각 각자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합니다
각자 지지할 사람을 모아다가 데이터베이스에 올리겟죠
이 선거인단중 대략 2천명~4천명 정도를 무작위로 추리나봐요
여기서 추릴때 지역, 성별, 연령 비례를 따질꺼냐 말꺼냐가 쟁점...
참여당은 따져야 한다고 하고 민주당은 그냥 없이 하자고 개기는 중
이게 결정되면
전체 유권자 (경선인단이 아닌)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합니다
조사 방식은 적합도 조사
그러니까 누가더 야권후보로 적합한가로 순서를 매겨서
꼴지한 한사람은 탈락...이렇게 되면 두명이 남죠
이 두명을 상대로
두가지 방식의 경선을 하는데
첫째가 현장 경선
아까 선발한 경선인단에게 전화로 통보하는거에요
어느날 몇시까지 어디로 나와서 투표를 해라 라고
경선관리를 맡은 시민단체가 이 명단을 각 정당엔 경선전에 절대 안가르쳐 주겠다고하는데
이미 정당에서 가입시킨 사람들인데 안카르쳐 준다고 모르겠습니까?
자기가 심은 사람들에게
전화 싹 돌려서 통보받았는지 아닌지 확인해보면 다 알지..
암튼 시민단체 진짜 멍청해요...
알게되면 차로 실어나르고 점심 값주고 뭐 이런 추악한 일이 벌어지겠죠
걸리면 일부 운동원이 자발적으로 했다 어쨌다 하고
조중동은 또 대서특필하고..
07년이 이러다 개피본걸 왜 하겠다고..
암튼 각설하고
여기서 핵심은 뭐냐하면 민노당이 경선인단에 넣은 사람들이에요
사실 이 사람들은 현장 경선에 나올 이유가 없죠.
어차피 민노당은 컷오프에서 탈락할텐데..
그러나 참여당 입장에서는 이 사람들이 나와서 이봉수를 찍어줘야
비로소 승산이 있는 겁니다...
따라서 중요한건 김해에 있는 민노당 지지층에게
마음으로 설득하기..이게 아주 중요할것입니다
현장 경선은 이렇게 되는거고..
둘째 여론조사를 다시 합니다
상위 두명을 대상으로 전체 유권자 여론조사를 하는데
여론조사 일시는 아마 4월9일, 10일 (주말에 하죠)
적합도 조사 - 그러니까 누가 더 야권단일후보로 적합한가..
경쟁력 조사 - 김태호와 가상대결..
이걸 50:50으로 섞어서 결정하는거죠
그러니까 다시 정리하면
1. 일단 세개당이 선거인단 모집 및 무작위 추출 (비례여부 쟁점)
2. 그뒤 여론조사 (적합도 조사로)로 3명중에 2명 추림
3. 두명을 상대로 현장경선 진행 (이때 민노당 성향의 경선인단 관리 매우 중요)
4. 주말 여론조사 (적합도 50, 경쟁력 50)
이렇게 해서 단일후보 결정..
대강 머리속에 정리가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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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
혹시라도 상황을 쉽게 보지 마세요
선거캠프에서 자봉을 한번 뛰어보니까 알겠던데
지역의 선거는 대개 표를 누가 가지고 있냐면
기초의원들이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김해시 기초의원 전체 18명중 민주당 소속이 무려 8명이에요
민주당 중앙당에서 이들에게 다음에 또 공천 받으려면
이번 경선인단 확실히 모집하라고 줄세우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정말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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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님의 글을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