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충북청주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뮬란님의 글입니다. |
후기가 늦었고... 사진도 없고...ㅋ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다가 씁니다.
일하는 곳에서 부산워크샵 일정이 있어서
마치고 돌아오는 금요일에 김해로 향했습니다.
첨맘님 그곳에서 너무나 애쓰고 계신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지나쳐 올 수 없었습니다.
금요일엔 부산광장님들과 만났구요.
주말엔 시민광장 회원 분들이 참 많이 오셨습니다.
중계해주시는 분들 많으시니 소식이야 머... 애타지 않을 만큼은 듣고 계시지요?
다녀오니... 지면과 모니터 화면에서 이미 험한 말의 수준이 도를 넘고 있네요.
쏟아지는 돌팔매를 다 맞으신다고 하니... 우리도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달리 방도가 없지요.
아직 선거운동기간 전이고, 무슨 도움일까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뭐 사실 그랬기도 했구요.
그래도 모여준 이들의 외침이 첨맘님에겐 힘이 되었으리라 믿어요.
현재로서는 야권에서 희망을 생산하는 유일한 이인데...
정치 재개하고, 정당의 대표가 되었는데...
연대 파트너들의 환영은 커녕, 홀대도 이런 홀대가 없습니다.
늘... 이 야속함이야 어떻게 말로 하겠습니까?
달리 설명할 수 없습니다. 미움과 시기, 견제와 따돌림일테지요.
연대의 정신이 부재한 연대는 연대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협상 결렬의 책임이 일방에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연대의 목적은 공존과 상생에 있어야 하고, 연대의 과정엔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소속한 당이 다른 당원들과 서로 지향이 다른 지지자들이 단일후보를 기꺼이 나의 후보로 인정하고 지지할 수 있으려면, 연대의 절차가 결과보다 소중합니다.
그것이 무시된 연대의 시도가 이번 협상결렬의 원인입니다.
이번으로 정치 그만할 것도 아니고, 이후에 닥쳐올 야권의 정치 일정을 생각하면...
쉽고, 편하게 백지위임할 수 없었던 참여당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후 이어질 중요한 선거에서 진보진영의 연대가 서로에 대한 신뢰속에서 이루어지기 위해 오히려 이런 갈등이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것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늘 갈등이었지만...ㅜㅜ
아니 이전에도 그런 식이었으니 더 그렇지요.
힘의 논리만으로는 연대할수 없다는 것을 연대의 정신을 모른척하는 파트너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첨맘님이 의지를 가지고 있고, 김해에서 승리를 바라는 많은 분들이 계시니... 결국 잘될 일입니다.
좀 봄볕에 그을리신 것 같은 첨맘님...
눈빛에 단호한 무엇을 담고 계셨지요.
사람만 보면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하시는 첨맘님...
이제 정말 정치인이 맞으시더군요. *^^*
자유롭게 해드릴 수 없는 유빠이고 지지자여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힘내야하고, 힘냅시다!
자봉하러 갈 수 없을 땐 선전전을 해주세요.
유시민과 참여당이 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인식을 주변과 공유합시다.
욕먹는 거 두렵진 않지만... 안먹을 수 있으면 안먹어야지요!
그리고 김해...
우리 노짱의 고향...
유시민이 지금 있는 그곳...
지켜냅시다!
무엇이든, 무언가를 해야하는 때가 바로 지금 같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