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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민주당 단일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
리바이스블루 | 2011-04-05 19:40:59 | 조회 2670 인쇄하기
http://cafe.mobile.usimin.co.kr/58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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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의 무슨재민겨님의글을 펌.

조금은 길지만 한번 정독부탁드립니다.

[유시민-민주당 단일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

무슨재민겨

 

비난의 표적보다는 비난의 배경에 서린 숨어있는 사악한 기운을 찾아서 몰아내야 할 것

막말 비난은 순간의 오르가즘을 줄지 모르나 영원한 카타르시스는 주지 못합니다

개고생하는 "룰(Rule)"을 찾아 정비하고 제자리를 찾게해주어야 문제는 해결될 것

 

공정한 룰의 착근이 재보선 단일화보다 중요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년 4월 총선과 대선을 성공시키는 것

중재세력과 각당은 뼈를 깍는 고통을 감내하더라도 공정한 룰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이번 4.27 재보선에 나타난 문제를 거울로 삼아야 할 것

 

  

국민참여당 : 여론조사 100% !!!!!

민주당 : 국민참여경선 100% !!!!!!!

중재자 : 그럼 짜장반 짬뽕반 섞읍시다!!!!!!!! 여론조사 50% 국민참여경선 50%으로 합시다.

민주당 : 콜 !!!!!!!!!

국민참여당 : (잠시 숙고하더니) 콜하겠지만 국민참여경선 50%에 인구구성비를 적용합시다.

중재자 : 협상결렬 !!!!!!!!!

중재자 + 민주당 + 정치평론가 + 단일화를 바라는 국민 : 유시민 나쁜X !!!!!!!!!!!!

 

대략 이런 상황인데요.

 

유시민이 중재위원회 말씀대로 “예 썰...분부대로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했으면 아무 문제없이 지나갔을 일.

정동영에게 철저히 배운 민주당의 무시무시한 동원파워로 이봉수는 탈락하겠지만

최소한 “나쁜 X"소리는 듣지 않고 지금처럼 코너에서 이지메+다구리를 당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 입니다.

(안티세력에 의해 과도하게  부풀려 형성된) 호전적인 이미지를

타협하는 이미지로 정착시키는 플러스 효과도 있었겠지요.

 

김해을에선 평생 세리를 하셨던 곽진업씨가 국회의원이 돼서 김태호를 꺽을 것이고........

국민참여당의 원내1석이란 “당내 지상최대의 꿈”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겠지만........

이것은 평탄한 흐름으로 이어졌을 때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그림일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현실은 달갑지않게

4.27 재보선 야권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후 진보언론과 시민단체 그리고 민주당에서

유시민과 국민참여당을 향해 비난의 짱돌을 날리고 있습니다.

“거짓말”“왜곡”“변질”“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하늘이 분노”.........온갖 비난어의 성찬이 푸짐합니다.

윗말은 3년 내내 우리가 사용한 말이기도 합니다. “패악” 이명박을 향해서 침튀기며 뱉은 말이기도 합니다.

언어가 본질을 규정한다는 언어본질규정론에 입각하면

이명박과 유시민은 또 한나라당과 국민참여당은 동일한 저질 수준으로 타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비난과 힐난이 정당하다 하더라도 그래서 말을 가려서 해야합니다.

순화할 수 있는 다른 말이 얼마든지 널려있으니 취사선택했으면 합니다.

 

결국 문제는

유시민이 욕을 먹고 안먹고를 떠나서

단일화가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김태호를 누르니 못누르니를 떠나서....

단일화의 뜨거운 열망을 잠시 얼음찜질 시키고 본질로 돌아가 냉정히 생각해 볼 무언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물(유시민)을 중심에 둔 설전, 당의 선호도에 기댄 논쟁을 넘어선.......

 

짜장반 짬뽕반을 섞으면 개죽

 

아마 짜장반 짬뽕반을 섞어서 드시는 분은 없으실 것입니다.

따로 먹고 남은 짜장 짬뽕을 섞어서 한곳에 두는 경우는 있어도....

개죽이냐 아니냐.....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둘째 치고

중재자는 섞은 것을 개죽으로 보지않고 (모양은 그렇지만 먹어야할 것으로 본것이죠)

국민참여당은 그것을 개죽으로 보고 도저히 비위 상해서 못먹겠다는 것이고

비위 좋은 민주당은 먹겠다고 한데서 불일치가 발생했고 결국은 점점을 찾는데 실패한 것입니다.

섞은 짜장 짬뽕을 두 파티에 멕이는 것은 결국 실패로 귀결되었습니다.

 

Rule에 대한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비탈진 축구장은 안됩니다. 골문 크기가 다른 축구경기도 안됩니다. 게다가 전후반 골대교체룰도 없다면야

 

민주주의의 성공 여부는 좋은 룰을 안착시키는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를테면 현행 소선거구제를 보면

한나라당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부산지역 의석 18석 중 17석을 가져갔지요.

약 94%의 의석 점유율을 보인 셈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전체 유권자 중 52%만 한나라당에 표를 줬습니다

표로 따져보자면 한나라당은 10석만 가져갔어야 했는데 7석을 더 합법적으로 강탈해간 것이죠.

광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은 18대 총선에서 광주지역 8석 중 7석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에 투표한 유권자는 전체의 66%였습니다.

득표율로만 의석수를 산출하면 민주당의 의석은 5석 뿐입니다.

룰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의사가 돼지 매몰되듯이 산채로 매장되어 버린 것입니다.

크게 왜곡된 것이죠.

당간에 형평성이 깨져버린 상태에서 국민참여경선을 삽입한 룰도 유권자의 뜻을 심하게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것입니다.

우리가 정권을 잡고자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바른룰”을 만들고자 함입니다.

그런데 우리 야권 내부에서 잘못된 룰을 만들어서야 되겠습니까 ?

 

국민참여경선은 실패한 제도 - 박스떼기 동원경선에 대한 망각

 

2007년 대통합민주당의 대선 후보 국민경선에서 정동영의 조직동원에의한 박스떼기를 가슴 아픈 기억으로

기억하고 있을 민주당 사람들이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조직동원력을 시현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

당시 전북인구는 전체의 3.4% 밖에 안되는데 선거인단인구는 전체의 1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크레이지 정동영의 불꽃같은 조직동원력에 힘입어 지역편차가 발생했던 것이고 민심을 크게 왜곡한 것이죠.

이런 행태에 한나라당에서 이사온 손학규 민주당 터주대감 이해찬도 모두 날라갔던 것입니다.

이후 정동영이 이명박에게 원싸이드하게 KO패 당한 것은 아실 것입니다.

이것이 국민참여경선이라는 정말 아름다운 이름 속에 숨겨진 무지막지한 폐해입니다.

독버섯은 아름답지요.

 

천보 만보를 양보해 이것은 당내경선에서나 가능한 것입니다. 동종교배시에 해당되죠.

이종교배시 그러니까 타당과 후보단일화를 하는데 이것을 적용하자는 것은

주장하는 사람과 거드는 사람 모두

 마빡에 “I'm really bad guy"라고 붙여놓은 것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김해 민주당원이 6700명이고 참여당원이 400명입니다.

민주당 기초의원이 8명이고 참여당 기초의원이 1명입니다.

이 상태에서 조직동원이 불보 듯 뻔한 국민참여경선을 도입하면 결과는 어떨까요 ?

 

국민참여경선을 타당에 요구하는 것은 무례를 넘어선 폭력

 

중재세력이 승인한 50:50안에 대해 무례니 폭력이니라는 말이 다소 귀에 거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은 것은 검은 것이고 흰것은 흰것이지요.

민주당의 오른손에는 국민참여경선이라는 창과 왼손에는 여론조사라는 칼이 쥐어져 있습니다.

자당의 후보가 인지도가 높으면 여론조사라는 칼로

자당의 후보가 인지도가 낮으면 국민참여경선이라는 창으로

자당과 타당의 후보가 엇비슷할 때는 칼과창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엇비슷한 여론조사 불안감을 조직동원경선의 힘으로 잠재울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소수당에게는 국민참여경선이라는 창이 없습니다.(미미한 세력이 동원할 힘이 어디 있습니까?)

두팔복서와 외팔이 복서가 링에서 싸운다면 누가 이길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을까요?

결국 이런식으로 간다면 소수당의 훌륭한 인재는 기적이 일지 않는한 영원히 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2010년 6.2 지방선거 유시민과 김진표 전에서 여론조사에서 열세이던 김진표후보가 국민참여경선식의

전화공론조사로 0.96%까지 따라 붙었던 것입니다. 유시민이 0.96%의 미세한 표차로 승리한 것은

기적이었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최근 자당후보 경선에서 단한번도 국민참여경선을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김해을을 제외한 어느 선거구에서도 국민참여경선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자당 내에서도 하지 않은 것을 타당에게 내미는 것은 몰염치지요.

6.2 김해시장 경선에서도 100% 여론조사를 했습니다.(자당 후보가 인지도가 높다는 자신감에서였죠)

7.28 은평을에서도 100% 여론조사를 했습니다.(다른 후보들 인지도와 당인지도가 별볼일 없어서였죠)

정치는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언제나 당당한 것이 근본이어야 합니다.

 

중재자에 대한 크레딧 -중재자는 심판이 아닙니다.

 

중매장이가 만남을 주선했다고 결혼해야 하는 것이 아니죠.

만남을 주선했는데도 선남선녀가 만남을 계속 이어가지 않는다해서

중매장이가 심판이 되어 정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중재자와 심판을 혼동하는데서 더 큰 문제가 생기는데요.

중재자는 중재자일 뿐.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안을 짜놓았는데

양방 모두 혹은 일방이 거부한다면 “아..우리가 안에 문제가 있구나”라고 생각해서 다른 안을 짜든가

시간적으로나 능력적으로 그게 안되면 “좋은 안을 만들어 중재에 성공시키지 못해 유감입니다”라고 한마디 하고

종결지으면 끝나는 것입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면 그것은 중재자의 의무에 위반되기도 하고 지나친 월권행위일 것입니다.

소수당과 특정인에게 입에 담지 못할 비난을 퍼붓는 중재인은 이미 중재인이 아닙니다.

중재인의 탈을 쓴 정당원인 것이죠. 

 

중재자의 신뢰도 문제

 

중재세력을 매개로 이용하는 것은 지고지선이 아닌 차선입니다.

시민단체는 시민단체일 뿐입니다. 그들은 언제든지 만들고 해체할 수 있는 임의단체지요.

시민단체를 중재세력으로 끌어들인 것 자체가 기성정당이 얼마나 못났나 하는 것을 그대로 나타낼 뿐입니다.

 

정당은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협상결렬이 되어서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중재세력이 협상결렬을 외치도록”

권한을 주었다는 것 자체를 땅에 머리를 짖찧으며 부끄러워 해야합니다.

특정 소수당을 향해 “대오각성하라...하늘이 분노할 것이라며 짐짓 위엄스럽게 내뱉은

 

민주통합시민행동 상임공동운영위원장은 이형남은 민주당(민주당전신 포함)에 두 번이나 공천신청을 했던

유사정치인입니다.

시민단체에게 부여한 절대크레딧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정의쪽으로 가장 기운것이 가장 공평한 것

 

중재자가 중재안을 낼 때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것이 민주당이란 거대정당의 실체였을 것입니다.

무언의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것을 어렵지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인영이 부드럽고 신사적으로 말한다해도 그러한 압박이 조금도 가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중재자들이 정의로운 안을 왜 모르겠습니까 ?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는 미명하에

정의롭지 못한 사항을 과감하게 중재안에 쑤셔넣은 것이죠.

그러나 그러한 것을 고려하기 이전에 오직 정의로운 단체라는 믿음 하나로 먹고사는 시민단체라면

가장 정의쪽으로 기운것이 공평한 것이라는 금언을 다시한번 새겼어야 합니다.

이것은 훗날 민주당이 소수당으로 전락하고 다른 거대당이 탄생하여 똑같은 상황이 발생한다해도

동일하게 지켜져야할 금과옥조일 것입니다.

 

협상결렬 아닙니다.(1차시한-2차시한-3차시한)

 

그것은 선택받지 않은 권력인 임의단체(중재세력)가 정한 시한을 살짝 넘겼을 뿐이지요.

후보 등록일이 4.12-13 양일간이니 4.12일까지 하면 되는 것이고 이것마저 안될 때면 4.27 투표전일인

4.26일까지입니다. 물론 4.12일까지 야권단일후보라는 완제품을 만들어야겠지요.

 

협상결렬이라고 설레발 떠는대는 임의단체(중재세력)에 상당히 높은 크레딧을 부여한데서 연원될 것입니다.

중재는 중재일 뿐입니다. 중매했다고 무조건 결혼해야 하는 것이 아니 듯 중재는 목표를 이루려는 하나의

정치적인 요식행위일 뿐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4.27 재보선 최선의 길은 손학규 유시민 모두 사는 상생을 택하는 것- 혼자만 잘살믄 무슨재민겨!!

 

손학규 대표는 분당에서 이겨야 합니다.

유시민 대표도 김해을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이것은 고스란히 손과 유의 대권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야권후보의 대권파워는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둘이 살아야 더 잘사는 것입니다.

 

분당에서 유시민이 지원유세하고 김해을에서 손학규가 지원유세하며 강원도에서 두분이 손을 맞잡고

소양강부터 태백산맥을 넘어 동해까지 유세하며 다니는 것은 아름다운 장면일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리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아야할 것.

 

사실상 야권단일협상 순항의 키는 일괄동시타결입니다.

 

정치인은 정치인다워야 정치인입니다.

정치인답다는 것은 원칙이 충동할 때 이것을 넘어서는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고

흩어진 조각들을 분류해서 전체 보자기에 담는 일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강원도 분당 순천 김해 이렇게 전국적으로 파편화된 재보선지역구에 대해 일괄타결했어야 합니다.

 

거대지역 강원도와 보수본산 분당은 힘센큰형 민주당이

순천의 큰형님 안방은 저번 6.2 선거 때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준 민노당에게

김해을은 당은 작지만 15%에 육박하는 대선지지율을 가진 후보가 있는 국민참여당에게...

 

이렇게 일괄타결하기로 하고 맏형 민주당이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일괄타결이 무너지고 중재세력에게 의탁하고 나서는 미궁으로 빠져드는 것이죠.

거대당이 소수당을 쪽수와 힘으로 밀어붙이는데

소수당이 유일하게 쓸 수 있는 카드는 “거부권행사” 밖에는 없습니다. 소수당으로서는 너무 처참하지요.

 

이런 거부권행사가 대형폭발사고를 일으킨 것이 노회찬과 진보신당의 6.2지방선거 단일화거부였습니다.

그래서 큰정당이 주도하는 일괄협상타결은 앞으로도 단일화의 유일무이한 핵심해법일 것입니다.

 

강자지배논리와 승자독식논리에 경도될 때 정치는 피폐하게 합니다

 

이 시대의 거악은 한나라당입니다. 차악은 민주당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분께는 죄송합니다만...민주당의 일부 그런 측면을 강조했다고 봐주시면 될 것입니다)

거악은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차악은 야권의 민들레영토를 지배합니다.

거악은 영남일당독재를 완성했고 차악은 호남일당독재를 종결지었습니다.

거악은 민주를 짓밟으며 수익을 챙겼고 차악은 민주를 옹호하며 이익을 거두었습니다.

거악은 차악을 가지고 놉니다. 차악도 자기보다 미진한 세력을 그렇게 가지고 놉니다.

요즘 우리가 늘 목도하는 것은

강자지배논리와 승자독식논리에 경도된 거악과 차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야권을 상대로 희롱하는 것을 봅니다.

부디 강자의지배논리에서 벗어나 최대한의 자비를 베풀어 약자의 시각에서 전체를 조망해보고

균형점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나 강자의 논리에서 궁색하게 붙어사는 곰팡이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약자의 입장을 헤아리지 않고 쏘아댄 화살은 그 화살촉 그대로 우리의 심장을 향해서 날라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늘 약자의 위치에 서있는 것입니다.

못난 어른과 착한 아이가 맞붙어 싸우는데 못난 어른 편을 드는 사람은 없겠죠.

 

유시민을 얻어 강원분당의 승리확률을 더 공고히 해야합니다.

 

정치의 실체는 따르는 세력의 크기에 있습니다.

그 누가 뭐라해도 유시민은 대한민국 국민 그 중에서도 다수의 20-30대 젊은층과

40대 진보지식인층이 지지하는 최대15%점유율을 가진 야권제일후보입니다.

 

젊은층의 심장을 뛰게하고 진보지식인의 가슴을 울리게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권후보입니다.

 

무기로 말하면 155mm 장사정포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강원도 분당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싸움에서 유효적절한 비장의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결코 전장에서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아마 가장 멍청한 지휘관으로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민주당 단독으로 재보선 승리를 일구는 것은 독약

 

자만한 민주당은 이 독단적인 분위기를 내년까지 이어갈 것입니다.

혼자해도 이긴다는 승리의 기억은 그래서 위험합니다.

어깨동무하고 함께 다니며 승리를 일구어야 내년에도 승리의 여신은 함께 할 것입니다.

덩치큰 친구가 욕심까지 많아지면 이런놈을 누가 제어할 수가 있습니까 ?

경계 또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이인영의 한입에 두말

 

이인영 최고위원이 야권단일화 선봉에서서 수고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0:50으로 모든 것을 종결지으며 거대당과 소수당의 힘의 대결에서 힘의 편차를 무시하려는 그도

2007년 대통합신당 국민경선위원회 기획위원장 시절에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 지역편차를 보정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한입으로 두마디를 한것인데요.

정치인에게 가장 부끄러운 일일 것입니다.

이인영에게 기대했던 바가 컸던게 사실이나

이인영은 현실의 벽을 격파하고 정의와 공정을 관철시킬 재목이 되지는 않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야권 대선1위주자와의 설전을 통해 자신의 몸값을 올린 것이 그가 챙긴 유일한 실리였을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을 기대했는데................그런 인재는 정말 드문가봅니다.

 

아래는 역사의 실패작 “국민참여경선”의 문제점 관련 기사입니다.

 

[정치]통합신당 ‘대략 난감형 국민경선제’

2007 10/23ㅣ뉴스메이커 746호

 

후보 간 이전투구 양상에 유권자들 외면… ‘총체적 실패’가 모바일 투표로 극적 회생

정동영·이해찬·손학규 후보(왼쪽부터)가 한 토론회에 참석, 어색한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있다.

“여의도에서는 할 일이 없어 지역구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대선이나 총선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당이 이 모양 이 꼴인데….” 10월 8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손학규·이해찬 후보가 대구 합동연설회에 불참, 정동영 후보만 참석했다. 이 후보는 경선 불참 가능성을 거론했다.

경선 판이 통째로 일그러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나돌았다. 손·이 후보가 경선 일정에 다시 참여하고 모바일 1차

투표 결과가 발표되면서 마지막 희망이 보일 때까지 대통합민주신당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였다.

“명의도용은 신당 도덕성에 치명타”외부의 비난은 당내 비판보다 더 거셌다.

경선이 채 끝나기도 전에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는 ‘총체적 실패’라는 낙인이 찍혔다.

대통령 명의 도용, 대리접수, 경찰수사 압력 의혹 등으로 경선은 진흙탕 속에 빠져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부의 비판은 조직 선거에 대한 외부의 비난과 사뭇 달랐다. 어차피 조직 선거가 될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현실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2002년의 대선후보 경선을 따라하려다 실패했다.”(최재성 의원) “

2002년 경선처럼 국민들이 경선에 많이 참여했다면 조직 선거 문제가 이렇게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김근태 의원 측) “

사람들이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제)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지 않다는 걸 이번 경선에서 알게 됐을 것이다.”(정봉주 의원) “

선거인단 모집에 너무 무리한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일을 그르쳤다.”(정장선 의원)

이들의 내부 비판은 “경선은 어차피 사활을 걸고 피 터지게 싸울 수밖에 없다”는 한 중진의원

 측의 이야기와 맞물려 있다.

일반 국민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경선에 승리하기 위해 그나마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사람을

 데리고 와야 하는 절박한 지경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한 당내 인사는 ‘빈곤의 악순환’이라고 명명했다.

좋지 않은 상황을 만회하려다 점점 더 좋지 않은 방법을 동원하게 된 것을 표현하고 있다.

정장선 의원은 “당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국민들의 눈에 더 좋지 않게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중진의원 측은 “어차피 조직 선거 양상으로 흘러간 것은 경선의 특성상 어쩔 수 없었지만, 명의도용같이

왜 수사받을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이것이 신당의 도덕성에 큰 치명타를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인영 의원은 “룰이 불완전해도 2002년 경선에서처럼 지역주의·권위주의 타파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었다면 

덮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친노·반노 논쟁만 눈으로 보였지 후보들이 어떤 차별성을 갖고 논쟁하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경선이 중간에 파국을 맞을 뻔한 것은 전북지역 경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당초 전북지역 경선은 10월 6일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 곳에서는 24만4000명의 선거인단이 등록했다.

전북은 정동영 후보의 텃밭으로, 이곳의 선거 결과가 발표되면, 정 후보의 압도적인 우세로 경선 국면은

바로 끝날 수도 있었다.

 손·이 후보 측은 불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경선 연기를 요청했고, 14일 일괄적으로 경선을 치르는

원샷 경선으로 바뀌었다. 파국의 위기를 일단 넘긴 셈이다.

전북 선거인단 24만4000여 명은 신당 선거인단의 10%를 넘어서지만, 전북의 인구는 전체 인구로는

3.4%밖에 되지 않는다. 지역편차 보정이 이뤄지지 않은 결과였다.

국민경선위원회 기획위원장이었던 이인영 의원은 “지역편차 보정·여론조사·모바일 선거·당원 승계는

서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따로 다룰 것이 아니라 일괄타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주장했으나, 어느날

지역으로 출장을 갔다 오고 보니 지역편차 문제만 따로 통과됐다”고 말했다.

모바일 투표 유권자에 등록한 대통합민주신당 사무처 직원들이 10월 11일 국회에서 투표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예비경선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 결과적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얻게 된 정동영 후보 측은 다른 후보가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원래 추가모집을 허용하지 않고 지역 편차를 보정하자는 안과, 추가모집을 허용하고

지역 편차를 고려하지 말자는 두 개의 안이 있었는데, 다른 후보 측이 후자를 선택한 결과”라고 책임을

다른 후보 측으로 돌렸다.

 손학규 후보 측의 정장선 의원은 “지역 편차문제는 사전에 걷어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봉주 의원 역시 “이번 경선에 나타난 문제점을 계기로, 다음 경선에서는 지역 편차 보정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초기에 국민경선위원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이인영 의원은 예비경선에서의 집계 실수가 본 경선에서

 혼란을 부채질하게 된 원인이 됐다는 색다른 주장을 했다. 이 의원은 “국경위의 위상이 실추되면서 결국

각 후보의 주장에 휘둘리는 결과를 낳았다”며 “국경위의 위상을 그대로 가져갔더라면 이 같은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후보 측의 정청래 의원은 “경선이 마무리되어가는 순간에도 룰미팅은 계속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정 의원은 “축구경기에서 전반전에 골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골문을 바꾸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비유했다.

‘완전 실패’로 흐르던 경선 국면은 모바일 투표로 뒤늦게 활기를 찾았다.

모바일 투표의 참여율이 70%를 넘어서 분위기가 상승된 것. 김재윤 의원은 “희망의 싹이 보이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인영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강금실 후보가 보여준 72시간 마라톤 유세를 상기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봉주 의원은 “모바일 투표가 선진적임이 드러났으며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다 줬다”고 말했다.

10월 11일 모바일 2차 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최재성 의원은 “지금까지는 앙꼬 없는 찐빵이지만 지금부터가 앙꼬”라는

 표현으로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이 그나마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윤호우 기자 ho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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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도 손학규도 야권의 소중한 재목 눈동자처럼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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