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인터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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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 중앙일보(2011-04-06 02:34), 전화 인터뷰
-왜 직접 나섰나.
“노무현 정신의 계승을 말하는 분들이 다른 곳도 아니고 김해에서 단일화를 못해 국민에게 실망을 준다면 도리가 아니라서 나섰다. 후보 본인을 직접 설득해 문제를 풀어 보자는 생각이었다. 이런 뜻을 5일 밤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에게도 알렸다.”
-유 대표의 반응은.
“그렇게라도 해서 단일화가 된다면 좋은 일이라면서 반기는 입장이었다.”
-민주당 곽진업 후보를 설득한 이유는.
“근래 표명되는 참여당의 입장을 보니 (민주당보다) 더 완강한 것으로 보였다. 큰 당(민주당)에서 양보하는 게 더 쉽겠다고 판단했다. 곽 후보가 결단을 내렸다. 그게 곽 후보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양보의) 과정이 평가받지 않겠는가.”
-곽 후보 기자회견장에 동참했는데 지지 표명 아닌가.
“곽 후보가 결단을 내린 걸 지지한다는 뜻이지 향후 단일화 과정에서 곽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참여당 이봉수 후보도 친노 진영 후보로 손색이 없다.”
-권양숙 여사와 사전에 논의를 했나.
“그럴 일은 아니었다. 다만 우리 후보들이 단합해 선거에 임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권 여사도 갖고 있다.”
-현실정치 쪽으로 조금씩 다가가려는 것인가.
“아이고, 현실정치에 꼭 몸을 담지 않아도 시민단체들이 다 하고 있는 일이다. 나도 그런 정도의 역할을 한 것 정도로 봐 달라. 확대해석은 하지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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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 노컷뉴스(2011-04-06 13:47), 기자회견 일문일답
▶각 당에서 세부적인 면에서 의견을 달리하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
= 여론조사 경선을 하겠다는 큰 가닥이 잡힌 마당에 또다시 구체적인 방법을 놓고 각 당들끼리 의견차이가 생겨서 단일화에 차질을 빚는다면 유권자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보고, 그렇기 때문에 각 당들이 원만하게 양보해서 좋은 결말을 낼 것으로 생각한다. 아름다운 단일화에 힘입어서 이번 선거에서 단일화된 후보가 반드시 승리하고, 그것을 통해서 이명박 정부에 대해 심판하고 엄중한 경고를 내줄 것을 바란다.
▶어떻게 결심하게 된 것인가?
= (곽진업 후보) 제가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역에서 시민들이 단일화 왜 안하느냐는 것, 민주당이 양보하든, 국민참여당이 양보하든 모든 시민들의 목소리가 단일화를 안하느냐는 것이었다. 중앙당에 상의없이 제 독단으로 결심했고, 중앙당에 건의했다.
▶이번 자리가 친노세력이 민주당 곽진업 후보를 함께 지지한다는 의미를 봐도 되는가.
=앞서가시지는 말아달라. 저희가 나선 것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간의 단일화가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보고 정당들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보고, 후보차원의 설득을 한 것이다. 그것을 후보들이 받아들여 주셨다. 후보의 결단 자체가 고귀한 것이고, 그것이 노무현 정신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라 보고,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다는 것. 앞으로 후보단일화과정이 그 과정이 아름다운 경쟁이 되길 바라고, 단일후보가 우리가 그 부분에 대해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와 얘기해 봤는가.
=유시민 대표께 후보를 설득하는 노력을 해보겠다고 사전에 말씀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