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진보개혁모임’ 김해을 이봉수 돕는다
"연대연합 정신에 따라 초당적 지원"
민주당 '진보개혁모임'이 4·27 재보선을 앞두고 김해 이봉수(국민참여당) 등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19일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해의 경우 민주당 국민참여당 등 야권의 예비후보들간 경선을 통해 참여당 이봉수 후보로 단일화를 이뤘지만, 이후 민주당이 지원 활동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야권연대 정신이 무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곳이다.
이에 진보개혁모임은 내부 회의를 통해 모임의 취지로 내세웠던 '연대연합 정신'에 따라 '역대선거결과, 야권이 불리한 지역에 출마한 후보를 우선 지원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김해 지원유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임은 또 울산 중구청장 임동호(민주당), 울산 동구청장 김종훈(민노당)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도 할 계획이다.
이날 유세에는 한명숙, 문희상 공동대표와 원혜영 운영위원장, 이인영 최고위원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지역위원장 등 15명이 참여한다.
특히 '박빙'지역으로 꼽히는 김해에서는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 국민참여당의 이재정 전 대표, 민주당 '진보개혁모임'이 공동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진보개혁모임은 이른바 민주화 운동 세력으로 불리는 '김근태계', 노동운동 출신, '통추'의 맥을 잇는 전현직 의원,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486정치인(이인영 최고위원, 우상호 임종석 전 의원), 백원우 홍영표 의원 등 일부 '친노' 출신들이 결합한 민주당 최대 조직이다.
'진보개혁의 깃발을 높이 든 복지정당' '야권통합·연합을 폭넓게 반드시 이루어 내는 것'을 취지로 지난달 8일 창립대회를 열었다. 회원은 11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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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원혜영, 이미경 의원 등 민주당 진보개혁모임 의원들이 19일 오후 야4당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와 함께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함께 손을 잡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2011.4.19
【김해=뉴시스】강정배 기자 = "한나라 당 김태호 후보는 자숙해야 합니다."
19일 오후 경남 김해시 시청 내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당 진보개혁모임 회원인 민주당 이용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4당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민주개혁모임은 야4당 단일후보인 이봉수 후보의 승리에 최선을 다해 지원키로 했다"면서 "이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갈 유일한 후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한나라 당 김태호 후보를 겨냥해 "그(김태호 후보)는 온갖 거짓말과 탈법 행위로 총리 후보에서 낙마한 인물로 후보에 나설 자격이 없다"면서 "김해에서 자신의 권력욕만 채우기 위해 출마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공직자의 양심을 지켜 자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을의 국회의원은 ▲누가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지니고 있는가 ▲MB정부를 채찍질 할 수 있는가 ▲도덕적 자질을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한다며 이봉수 후보가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해 경남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와 경남 두드림(김두관을 사랑하는 모임), 경남 시민광장(유시민을 사랑하는 모임)은 '야 4당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지지한다'며 이날 오전 시청 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