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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이겨야할 이유]이건희 배당이익1341억? 주가 최고기록? ...슬픈 유감!
희망으로 | 2011-04-22 00:21:37 | 조회 262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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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문학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희망으로님의 글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1000억을 넘는 주식배당금 이익을 받는 재벌이 나왔단다. 무려 1341억! 삼성생명 주식 배당금을 받아서 뉴스의 인물로 떠오른 사람은 삼성 이건희 회장. 뉴스를 읽는 내내 알 수 없는 우울함이 몰려온다. 그 활짝 웃는 사진 뒤로 유령영화의 배경처럼 어둡게 서있는 그림자들, 산재소송, 백혈병투쟁, 대기업 위주 정부정책, 법조계를 휩쓴 로비공화국시비 등등... 별의 별 제목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또 하나의 스치는 모습들, 기부와 사회환원을 앞서 실천하는 외국 재벌들의 기자회견 사진들,

그와 반비례로 낮은 기부율 세습 상속등의 문제로 도마에 오르는 기사들이 오버랩 되어 심란하게 한다.

 

혹시 이게 돈 잘 버는 능력 있는 사람을 향한 시기 질투심에서 나오는 공격은 아닐까? 약자의 비겁한 비판은 아닐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라고? 배 아파할 이유가 없다! 주식이 하늘을 찌르고 치솟았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이 세계 시장을 얼마를 점유했다. 모두 대한민국에 나쁜 일 아니다. 그렇게 되도록 큰 대접도 없이 박봉에 코피 쏟아가며 일한 이들은 얼마나 많겠는가?

 

다만 그 공로를 소수가 치부하는 형식으로 다 돌아가고 사회 한쪽 기둥이 내려앉아도 나 몰라라 하면서 더 피도 눈물도 없는 경제논리를 만들어 나갈까봐 염려된다. 아니,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의 멸망이 아니라 이익을 빨아들이는 소수 탐욕자들이 망하길 바랄 뿐이다. 발 아래 밟아서 짜내는 피눈물로 더 성장하겠다고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 좋은 소식이라고 건배를 찬찬찬! 하는 소수 염치없는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같이 기뻐하기만은 슬픈 오늘 뉴스 소감이다.


이런 세상의 빠른 왜곡을 바로 잡아주기를 빌어 본다. 그래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뭐하나라도 더 도울 일 있으면 거들 마음이 생기지 않겠는가? 하다못해 말 한마디라도 홍보하면서! 얼마전 영국 무슨 조사에서 2만불까지는 행복지수가 높아지다가 더 이상 소득이 올라도 행복지수는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통계를 보이기도 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한쪽만 잘사는 사회는 위험지수가 높아지면서 장수에도 지장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돈 많은 사람이 더 평안하거나 수명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통계의 결과가 말이다.

 

이런 세상을 바로 잡는 것은 국가의 철학과 집행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야 법이 필요하면 법을 바꾸고 만들고 할 것이며, 신뢰를 얻어서 사회구성원이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 문제는 자발적으로 하지 않겠는가. 지금의 사회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 욕심은 끝없이 양극화하며 달리고 공공기관과 민간인 사이도 불신과 반대가 판을 치는 형편에 도달했으니 불가능하다. 새 팀들이 교체되고 새로운 각오들이 들어앉아 가능성을 믿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이번 선거에 걸어보는 희망이다. 바람의 시작이 보이기를! 끝자락 살포시라도 들리는 것을 눈으로 보고싶다!

     

덧글쓰기 | 전체글 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포토조  

많이 공감합니다...
희망으로님 잘 지네시죠?
11-04-22

희망으로  

그런대로 잘 지냅니다.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 따라 행복도 하고 불행도 합니다.
포토조님은 봄이 겹쳐서 왔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안팎으로~~
11-04-22

개성소나무  

희망으로님...
한번 찾아뵈어야 되는데... 지송합니다.
11-04-22

희망으로  

지금은 모든 기운을 저 남쪽 김해로 보내야 할 때가 아닌가요?
말 한마디 눈빛 하나라도~~ 마음 쪼개주셔서 고맙지만요!
11-04-22

복희씨  

짝짝짝~~~~~
잘 읽었습니다~~^^
그전부터 궁금햇는데... 이게 먼가여?^^:
11-04-22

희망으로  

어여쁜 복희씨~ 라고 하도 아정님께 세뇌되도록 들어서
복희씨 이름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최면효과 100%입니다.
사진으로 뵈니 세련미까지 더 있더군요. 심신이 아름다운 복희씨 고맙습니다!
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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