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적금을 타서 백화점에 들렀습니다.
그동안 눈여겨온 4가지 물건들을 애써 모은 돈으로 구입하여 각각 쇼핑백에 넣어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 와보니 쇼핑백이 하나 모자랍니다.
3가지 물건만 들어 있는 쇼핑백만 있고 정작 오래전 부터 정말 갖고 싶었던 물건을 잃어 버린것입니다.
너무나 억울 합니다.
얼마나 오래전 부터 가지고 싶었던 물건인데...
얼마나 맘졸이며 사고 싶었던 물건인데...
얼마나 정성들여 모은 돈으로 산 것이었는데...
3가지 물건만 멍하니 바라보며 방바닥에 한참을 쭈구리고 앉아 있습니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밖으로 나가야 겠습니다.
잃어 버린 물건은 다시 찾을 길이 없지만...
다시 돈을 모아야 겠습니다.
다음에는 절대로 물건을 잃어 버리지 말고 집으로 가져와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어떤 동지의 말이 생각납니다.
"성공한 자의 과거는 비참할수록 아름답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