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표 졌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상대가 총리 실패 후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한 것도 있겠고
전 경남지사로서의 조직력, 자금력, 동정심 등 여러가지가 불리하게 작용한 것 같네요.
또 한나라당의 지원을 앞세우지 않는 교묘함도 있었지요.
당선 후 소감이 당과 정부는 정신차려야 한다, 서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물론 말 뿐이겠지만
적어도 현 정부의 후광을 밀어준 선거는 아니었다 이겁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민주당(다 그런건 아니지만) 분위기는 참 얄밉네요.
한 석을 잃어놓고는 어떻게 그것이 더욱 유리한 승리라고 말 하는지.....
대권주자가 없는 민주노동당과는 단일화의 기능이 100% 작동하지만
아마 앞으로도 참여당과의 단일화 작업에는 지금의 이 못난 심리 구조를 뛰어 넘지 못할 것 같네요.
저는 유시민 님이 뭐 대권병에 걸린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지역색없는 단일 정당으로 근현대사의 왜곡된 정치 지형을 바로잡겠다는 것,
오직 그것만이 완성된 의미, 철저한 각성에 따른 진정한 독립국가의 기초가 될 것이라는 것,
이권과 지배, 언론의 그늘에 가려진 우리 민중의 올바른 양심을 찾는 길
저는 님이 그 길을 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에 떠드는 수많은 골빈 댓글에 낙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의미있게 참여당의 가치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