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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시민과 참여당의 김해을 패배 - 새옹지마(塞翁之馬)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드루킹의 자료창고
작성자 : 드루킹(tuna69)
그렇네요.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것 같습니다.
노대통령의 성지라 일컬어지는 김해을에서 참여당이 패배하다 - 유시민의 몰락으로 언론이 프레임을 붙이고 또 민주당이 하루도 되지 않아서 박지원 원내대표의 입을 빌어서 '참여당과 유시민은 무릎 꿇고 기어들어오라'라고 호기를 부릴 정도로 자신감을 얻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이것들은 예상할 수 없었던 결과들은 아닙니다. 또 예상할 수 없었다면 뭔가 그 안에 있는 변수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했을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참여당 지지자들에게는 저도 책임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말을 해주었어야 하는데 말이죠.
쉽게 이야기하자면 김해을의 선거결과는 지난번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선거'의 재판입니다. 두번 다 똑같은 결과를 가져온 겁니다.
이런 이야기하면 선거에 패배한 뒤에 비겁하게 민주당에 책임을 지우려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을 사실대로 말할 뿐이고 이런 이야기는 솔직히 유시민의 입으로는 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거론을 해줘야죠.
처음 김해을에서 야권연대가 성공했을 때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봉수 후보가 김태호를 20% 정도 앞섰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민주당의 비토(기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김태호를 찍어서 역투표하는)가 나온다면 그 20%를 제외하고 박빙으로 이길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박빙으로 패배했죠.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본 것은 언론보도일 뿐, 냉정한 상황판단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길 거라고 본 이유는 유시민 대표가 아주 적극적으로 김해을에 뛰어들었었기 때문입니다.
선거 하루 전에 언론에 보도된 사진을 보니 비가 오는 날 유시민 대표는 시민들을 향해서 비를 맞으며 손을 내밀고 있고, 옆에서 이봉수 후보는 우비를 입고 모자까지 쓴 채로 있더군요. 이 사진을 보면서 이봉수 이 양반이 유시민한테 업혀서 국회에 들어가려고 하는구나 하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패배했다고 이봉수 후보를 까는 게 아닙니다. 이봉수 후보는 스스로 국회의원이 되기에는 그만한 능력이 모자랐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 박빙의 승부에서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유시민도 아니고 민주당비토표도 아니고 그것은 단지 이봉수 후보가 얼마나 현명하게 자기 가치를 올리느냐에 달렸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김태호는 시골선거의 프로였습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알리는 것, 자신을 홍보하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그 후보가 선량하냐, 또는 국민들을 위해서 봉사할만한 자질이 있느냐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비온다고 우비 모자 뒤집어쓰고 얼굴 가리고 운동하는 후보와 얼굴에 비 철철 맞으면서 그 후보를 홍보해주는 당대표... 그 사진 한 장이 저한테는 정말 많이 와닿았습니다.
결과를 보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박빙의 승부에서 그 사진을 보는 순간 불안감이 엄습해 왔었다는 걸 토로하는 겁니다.
박빙의 승부의 결과가 그렇다고 해서 참여당과 유시민에 전적으로 불리한 것이냐 하면 단기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총선과 대선을 내다보고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정리하겠습니다. 그 이유를 말해보겠습니다.
1. 민주당 친노들은 김해을에서 유시민을 적극적으로 비토하였다.
노대통령의 정치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좌절한 것은 3당합당도 아니고, 부산에서 나가는 족족 떨어졌을 때도 아닐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그것은 열린우리당이 실패하고 노대통령을 출당시켰던 그 배신행위에서 노대통령은 가장 큰 충격을 받았고 돌아가시던 그날까지도 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을 깨고 노대통령을 출당시켰던 세력들, 또 과거에 노대통령이 대선후보가 되었을 때 발목을 잡았던 세력들, 그리고 탄핵에 동참해서 노대통령을 몰아내는데 한 표를 던졌던 세력들, 이 세력들이 모인 것이 지금의 민주당입니다.
그래서 유시민은 이 민주당에 합류하지 않고 탈당해서 찹여당을 만들었으며, 이해찬 전총리는 탈당했습니다. 저는 그런 과정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 남아있는 참여정부 인사들을 곱게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실리를 취한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노대통령이 돌아가신 뒤에 노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주장하는 민주당이나, 민주당 내의 친노세력들의 이야기 또한 우스운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노대통령이 민주당과 힘을 합쳐서 정권교체를 해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셨더라도 그것은 이미 열린우리당에서 축출된 뒤 좌절감으로 정치에 혐오감을 가지고 계셨던 그분의 이전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서 유시민이나 이해찬이 오히려 노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행동했고, 참여당의 그분의 의지를 이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에 합류한 소위 친노들, 이기명, 강금원을 필두로 한 세력들은 노대통령을 팔 것도 없습니다. 스스로의 권력욕이 작용해서 거기 남아있을 뿐입니다. 과거 정동영에게 들러붙었던 미키루크와 그들이 뭐가 다르겠습니까?
실제로 강금원은 유시민을 밀어주느니 정동영이 낫다고까지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노대통령을 배신해서 사실상 죽음으로 몰고간 당사자가 정동영인데 유시민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눈이 어두워서 그런 짓도 서슴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민주당 내 친로원로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정서입니다.
김해을에서 이 민주당내 친노들과 그 영향력이 미치는 사람들은 아마 역투표를 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자는 설마 친노세력이 기권을 할망정 아무리 유시민이 미워도 이봉수를 찍지 않고 김태호를 찍었겠느냐? 라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만큼 지금 참여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순진합니다.
한가지 더 기억을 상기시켜 드리면 선거 직전 민주당의 김진표는 참여당이 민주당과 합당하겠다고 선언해라. 그렇지 않는다면 김해을 선거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로 협박발언을 했습니다. 이거 그냥 대충 넘어갔지요?
이것은 사실상 민주당 지도부와 민주당내 친노세력들의 '최후통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초기지지율 20%를 깎아먹는 비토로 작용했습니다.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참여당을 도왔는데도 유시민과 참여당의 역량이 부족하고 확장성이 없어서 졌다? 그것은 민주당이 유시민에게 뒤집어씌우려는 조선일보식 프레임입니다.
김해을의 야권연대 대표가 선출되자 이기명 등 친노들도 참석을 했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평소에 친노원로들의 반유시민적 성향을 잘 알고 있는 저는 굉장히 놀랐습니다. '저 노인네들이 돌았나 저기를 가게'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결과를 보고 나니 거기 왜 갔는지 알게 됐습니다. 그들은 알리바이를 원했던 겁니다. 이런 것들이 제 오해이기를 바랍니다.
민주당이 참여당을 지지하는 척 하는 것은 선거운동에 민주당 인사들이 얼굴 좀 내밀고 민주당내 친노들이 출정식에 참석하고 한다고 해서 돕는 게 아닙니다. 실제로 투표행위에서는 정반대의 행동을 했다면 말입니다. 증거가 있느냐고요? 없습니다. 워낙 교묘하게 하셔서 언론도 깜빡 넘어갔잖습니까.
그러나 그 적대적 발언들은 명백히 남아있고, 그 감정을 하루아침에 뒤집어서 유시민과 참여당 잘되라고 적극적으로 뛰었다는 말은 믿어주기가 어렵습니다. 경기지사 선거 때도 제가 민주당 비토표 때문에 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패배한 자의 변명인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민주당 관계자가 언론보도를 통해서 분명히 비토했다고 실토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소위 참여정부하에서 노대통령의 주위에 있었던 소위 설렁탕 친노들의 유시민에 대한 반감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드느라고 이렇게 고생을 했는데, 어디서 유시민이란 놈이 갑자기 나타나 가지고 후계자처럼 국민들에게 인식이 된다 하는 불만에서 출발을 했겠죠.
그래서 유시민 보고 원로들한테 와서 인사해라 굽히고 들어와라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그런데 유시민은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치적, 이념적인 동지로 본 거죠. 똘마니라 아니라 말입니다. 그러니 노무현의 지원세력들에게 허리 굽히고 들어갈 이유는 없었던 것입니다. 아마 저라도 그랬을 겁니다.
이 괘씸함이 나중에는 증오심으로 이어져서 유시민을 왜 그렇게 싫어하느냐는 질문에 '유시민은 우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그쪽 인사 한 분이 울분을 토하던 장면도 생각이 납니다. 인정하지 않는답니다. 뭘 인정하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우리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신들이 대통령을 만들었으니, 차기 대통령도 자신들이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지금 민주당에 가 있는 강금원, 이기명 등 친노원로들의 생각이었지 않을까? 그런데 유시민은 자신들의 통제 밖이니 이걸 노대통령에게 하소연하기도 하고 참여정부 당시에는 적대적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을 거다. 그 적대관계가 정동영보다도 더 밉고, 한나라당보다도 더 미운 그런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는 얘깁니다.
이런 관계를 이해를 못하니까, 김해을에서의 선거결과를 오판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민주당의 박지원 원내대표가 뻔뻔스럽게 '한 뿌리니 합쳐야지 기어들어와라'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일반국민들은 '그래 참여당과 민주당은 한 뿌리지'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 뿌리는 무슨 한 뿌리입니까? 노대통령을 탄핵하고 노대통령이 꿈꾸던 전국정당을 박살내고 야권연대 승복한답시고 도장 찍어놓고 뒤에서는 역투표를 하는 것들이 무슨 한 뿌리입니까? 한나라당만도 못한 것들이지......
2. 김해을에서 승리했다면 쉽게 갔을 길, 그러나 돌아서 가도 길은 있다.
김해을에서 승리했다면 이전에 제가 이야기했듯이 총선구도의 변화에서 참여당은 좀 더 쉽게 갔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쉬운 길은 유시민의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고난의 길을 걸어서 노무현의 부채를 짊어져야 하는 것이 유시민의 숙명 같습니다.
전체 총선, 대선의 구도는 바뀐 것이 없습니다.
저는 참여당이 김해을에 너무 올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이전 글에서 밝혔습니다. 김해을에서 국회의원 한 명 만들어내지 못하더라도 야권연대 과정에서 얼마든지 단일기호 얻어낼 수 있다 이렇게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극적인 과정을 통해서 야권연대를 성사시키고 김해을에서 이봉수 후보를 당선시켰다면 유시민이 생각했던 그런 전략도 나쁘지 않다고 논평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김해을에서 패배한다고 대세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즉 몇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첫째는 한나라당의 분열입니다. 내부에서 극심한 분열양상으르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을 출당시키려는 세력들이 준동할 것이고 결국은 출당시킬 것으로 봅니다. 또 친박계를 위시해서 당권을 장악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고 이에 줄서려는 변절자들도 줄을 이을 것입니다.
그러나 MB를 옹립했던 친이계라는 정치세력의 특징은 '깔끔하게 승복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총선, 대선까지 이어지면서 박근혜의 발목을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유시민대표도 이전에 다음 대선에서 여권은 분열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지금의 한나라당 세력이 단일후보로 나오더라도 그 과정에서 엄청난 출혈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재보궐선거 이후 한나라당의 몰락에 자만한 민주당의 내분입니다. 지금처럼만 민주당이 뭉쳐서 그대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저 민주당 세력은 기본적으로 지역기득권자들과 수혈한 외부세력들로 이뤄진 한나라당과 동일한 구조의 정당입니다.
한나라당이 빨갱이나 다름없는 이재오,김문수를 수혈한 것과 민주당이 지역기득권세력의 정체성을 희석하기 위해서 친노세력을 영입한 것이나 또 확장성을 이야기하면서 한나라당 출신 손학규를 영입한 것이 똑같다는 뜻입니다.
분당을은 손학규가 아니면 누가 나가도 패배했을 것입니다. 왜 손학규가 이겼느냐면 그것은 분당을 거주민들의 정체성과 손학규의 정체성이 동일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손학규의 뿌리가 한나라당에 있는 한 표를 안 줄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민주당의 확장성으로 부른다면,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다면 우리는 제2의 한나라당을 맞이하는 꼴이 될 뿐입니다. 뭐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검은 고양이가 흰 고양이로 바뀔 뿐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정체성이 문제가 됩니다. 민주당 안에는 대권을 노리는 다른 후보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 그들은 허당이 아닙니다. 지역기득권을 쥐고 앉아있는 정동영도 있습니다. 그들이 가만히 앉아서 손학규가 대선후보가 되는 것을 보고 있다가 박수나 쳐줄 것 같습니까? 그랬다면 노대통령이 대선후보가 되었을 때 후단협 같은 걸 만들어서 발목을 잡을 위인들도 아니지요.
지금은 지역기득권세력인 박지원과 외부의 수혈세력인 손학규, 친노세력들의 연합이 유리한 국면이지만 기회는 오게 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몰락할 것이라는 것이 확실해지면 확실해질수록 필연적으로 내분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내분이 어떤 방식으로 야권연대에 영향을 미칠지는 지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민주당이 내분을 극복하고 야권연대를 주도하는 것은 아닐 거라는 점입니다. 야권연대는 참여당과 민노당 등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들이 먼저 주도해서 시작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연합정당, 연립정당이 민주당과 담판을 짓는 형태로 가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총선 전까지 민주당은 내분으로 날을 새게 될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3. 오늘의 어려움이 내일의 승리의 밑거름이 된다.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보여지는 지금의 구도는 결코 참여당에 좌절스럽거나 실망스럽지 않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상대방의 프레임에 휘말리지 않고 감정을 빨리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유시민에게는 노무현보다 더 현명한 지지자들, 당원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영악해지십시오.
이제 참여당이 재보궐선거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난 뒤에 몰두해야 할 것은 바로 '야권연대'입니다. 그 중에서도 민노당과의 연대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총선 전까지 제대로 된 논의를 이끌어나갈 힘이 없습니다. 왜냐면 이번 승리의 결과를 두고 주도권 쟁탈전을 벌여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말에는 당대표를 선출해야 하고 또 선출된 당대표는 대선후보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게 민주당의 사정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야권연대를 앞장서서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총선을 코앞에 두고서야 민주당은 협조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민노당이 조금만 똑똑하다면 참여당과의 연대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입니다. 참여당도 서둘러서 연대를 성사시켜야 합니다. 여름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다면 총선, 대선에서의 결과는 이전 예상과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유시민 대표의 대통령후보 지지율이 재보궐선거의 패배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지율이 남아있는 한 야권연대를 성사시킬 원동력이 됩니다. 민주당과의 합당은 민주당이 원하는 그림일 뿐입니다. 유시민과 참여당을 집어삼켜서 그 더러운 소용돌이 안에서 열린우리당과 같은 조직선거로 대선부호를 탈락시키겠다는 그림일 뿐입니다.
민주당이 뭐라고 하든, 언론이 뭐라고 하든 그것은 그네들의 프레임일 뿐입니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민노당과 야권연대가 성사된다면 판은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이 민족에게 천운이 있고, 이 나라에 국운이 있다면 참여당과 민노당의 구성원들이 보다 현명하게 행동해 줄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지금 승리에 들떠 있는 저자들에게 달려있지 않고 바로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믿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