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기수원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펜실베니아님의 글입니다. |
이순신 장군이 서해 수로를 틀어 막는 바람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세계 정복 야욕은
꺽였습니다. 정예 군사 수로 3/1도 안되는 열세 속에서 일본의 침약을 침몰시킨
승리의 요인은 무엇일까요?
그건 이순신 장군이 강자와 차별화된 전략을 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경영학에서는 약자의 전략이라고 합니다.
즉, 강자와의 차별화란 한 마디로 강자와 겨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강자가 있는 곳에서 놀지 않는다는 것으로 강자를 왕따시키고
내가 1위할 수있는 곳으로 강자를 유인하는 것이지요.
이순신 장군은 강자인 일본군과 정면대결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면대결을 하면 약자는 결코 승리를 할 수 없습니다.
나한테 유리한 곳으로 일본군을 끌어들인 것이지요.
흔히 한국인 대기업의 힘이 강한 나라입니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살아 남는 중소기업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기업과 정면승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즉 그들은 대기업이 하지 않는 것을 합니다. 내게 유리한 지형으로 강자를
유인해서 강자가 꼼짝 달짝하지 못하게 만들어 내는 것이 성공의 요인인 것입니다.
그러나 수명이 오래가지 못하고 망하는 중소기업에는 또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꾸 대기업을 따라하고, 흉내내려고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인력, 자본, 자원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정면승부를 해선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치를 모르는 사람은 여전히 많습니다.
손학규와 김태호가 이러한 약자의 전략을 잘 활용했다고 여기는 것이 그것입니다.
약자임에도 불구하고 약자의 전략을 쓰지 않고, 강자 흉내를 내려고 했다는 것이
이번에 참여당이 실패한 원인인 것이지요.
전 사실 처음에 전당대회에서 보여주었던 행사의 모습부터 좀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전당대회행사가 열리는 곳이 제가 사는 집과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굳이 안갔던 이유는 바로
그런 것이기도 하지요.
여전히 참여당에서 보이는 여러 모습들은 여전히 마찬가지 인 듯 싶습니다.
자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강자가 하는 것을 흉내내려고 하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계속 강자의 흉내를 내려고만 하면, 참여당의 수명은 오래 가지 못할 듯 합니다.
약자의 전략을 쓰러면 보다 여성적이 되어야 합니다.
다양하고 풍유로운 문화적 콘텐츠로 채우고, 세를 과시하려는 모습보다
아기자기 하고 실질적인 이득을 줄 수 있는 정당이라는 모습으로 나서야 하겠지요..
그러나 참여당의 앞날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 ㅋㅋㅋ(무슨 뜻인지 아실런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