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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국민참여당 최고위, 유시민 대표 마무리발언 요약 정리 (펌-스나이퍼/박봉팔닷컴)
로키 | 2011-05-02 12:00:56 | 조회 532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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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당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를 했지만, 이걸 시청할 수 없었던 분들을 위해 유시민 참여당 대표의 마무리 발언을 요약 정리했다.)

지난 재보궐 선거가 끝나고 500명 정도의 당원증가도 있었고, 2억원 정도 펀드도 모금되었다.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한다. 당을 잘 정비해서 앞으로 전진하겠다.

이번 재보선은 연합해서 치러진 선거다. 전국적으로 승리했다. 축하한다.

분당을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는 51% 득표로 승리했다. 이 승리를 일구어내는 데 힘을 보탠 이종웅 후보와 김성현 경기도당 위원장에게 축하하고 감사드린다.

최두한 강원도당 위원장과 당원들이 최문순 후보 캠프에서 노력하고 동분서주한 것 잘 안다. 감사하고 승리를 축하한다.

김해을은 49% 득표로 패배했다. 자원봉사해주신 분들께 감사한다. 이봉수 후보는 많은 득표를 했다. 노고에 감사드린다.

참여당은 2% 부족해서 패배했다. 야권단일후보의 패배다. 49%와 51% 사이의 2%는 참여당의 부족함이다. 앞으로 노력해서 2%를 채우는 일이 해야 할 일이다. 김해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단일후보를 만들어준 일만 해도 큰 은혜를 입었다.

우리 앞에는 여러 갈래 길이 놓여 있다. 혹자는 세 갈래라 하기도 하고, 네 갈래라 하기도 하고, 다섯 갈래라 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 길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길이 희망이 있는 길이다. 어느 길을 선택해도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다. 어떤 선택을 해도 험난한 가시밭길 놓여 있다.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당대표가 아니라 당원들이 선택하는 것이다.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취임하면서 했던 첫번째 약속, 국회의원을 보게 될 거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당원들에게 사과한다. 무척 죄송하다.

함께 논의해서 진로를 결정해나가자. 당 홈페이지에 향후 진로를 놓고 기탄없이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 당 대표도 당원으로 참여하겠다. 일반 당원들도 토론문 작성해서 올려주고, 적극적 의사표시 해달라.

우리당이 후보를 당선시키지 못한 책임을 인정한다. 진짜 실패는 한번의 좌절 앞에서 절망하는 것이 진짜 실패다. 당 대표 공약에 이동당사운영, 총선기획단, 홍보미디어 사업 등이 있다. 뒷받침하겠다.

당의 진로는 당원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철저히 개인 유시민이 아니라 당대표 유시민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것을 약속드린다. 충분한 토론과 상황에 대한 인식공유, 우리들 각자의 시각과 견해, 정보를 나누는 가운데 결정하겠다.

2012년을 맞는 당의 노선과 전략을 결정하는 데 당원 개개인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00%로 모으기는 힘들 것이다. 다수의 결정이 내려지면 다소간의 차이가 있더라도 힘을 모아줄 것임을 믿는다. 당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충분히 토론해서 당의 방침을 결정하고 함께 행동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여러 가지 어렵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겠다. 우리 당의 창당 선언문을 다시 읽으면서 왜 우리가 이 당에 참여했는지 다시 새기겠다. 좋은 정책을 통해 나라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할려는 의지,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우리 소망, 헌법 제 1조에 맞게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정당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포부, 이런 것들이 2% 부족한 선거패배로 부정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 뜻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냐는 것에 대해 아직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극복해가야 할 도전과제라고 생각한다. 어려울때일수록 창당 초심을 돌아보고 우리 자신의 이익, 정치인의 이익에 복무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만들어진 정당답게 성의를 갖고, 진심을 갖고, 당원들의 정치적 존엄성을 지켜나갈 것이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73807

 

 

 

 

 

     

덧글쓰기 | 전체글 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청춘로망  

일단 추천부터 쏘고,

"여러 가지 어렵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겠다. "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11-05-02

첨맘님을 청와대로  

로망님!!
설마 ,,,,,,,,,,!!첨맘님이 약한마음 먹고 계시진않겠죠?
11-05-02

합리적 개혁  

역시 유시민입니다. 유시민다운 결정입니다.

당이 어려울 때마다 창당선언문을 읽고 초심을 새기는 유시민.. 정치인들의 욕심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해체논의가 나오던 때에도 그는 마찬가지였지요. 이러한 결기와 지조때문에 유시민을 놓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민주당과의 통합은 염두에 두지 않으시는 듯 합니다.

그러나, 당원의 다수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점, 당원의 의사와 국민의 의사간의 괴리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지에 관한 점, 그리고 당원중심정당이라고 해서 리더의 역할이 부정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지도자는 당원의 의사를 그대로 수렴하여 집행하는 수동적 지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의사형성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옳바른 결정이 도출되도록 하여야 할 책무도 있으니깐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유시민도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토론과정의 중요한 한 주체로서 참여하였으면 좋겠어요. 물론 최종적으로는 당원의 다수의견에 따라야 겠지만요.
11-05-02

베가번드  

지도자는 당원의 의사를
그대로 수렴하여 집행하는 수동적 지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의사형성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옳바른 결정이 도출되도록 하여야 할 책무도 있으니깐요.....2
11-05-02

sunbi  

여러 가지 어렵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겠다.
믿습니다.
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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