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 굿바이 마이 캡틴, 노 무 현.
노무현은 한마디로, "인간의 행복한 삶에 대한 국가의 역할은 무엇인가?" 입니다.
=> "사람사는 세상"으로 표현합니다. 그것은,
=> 평범한 사람도 사람답고 행복하게 사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와 세상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는가? 입니다.
노무현의 민주주의
사회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것이 하나로 합쳐져 서로 균형을 이룬다. 자유와 평등의 상태는 권력의 지배를 받던 사람이 스스로 권력을 행사하는 과정이다. 진보라는 것은 권리가 확산되어 가는 과정을 말하는 것인데, 역사에서 더 본질적인 문제는 지배와 예속의 문제이다. 보수는 권력의 근원을 사람의 위임에서 찾지 않고 하늘의 위임에서 찾는다. 그런데 인간은 끊임없이, 한편으로는 권력을 위임하면서 하늘의 뜻이 아니라 국민의 뜻에 기초해 있다는 것을 확인해 왔다. 그것을 선언한 것이 민주주의이다. 권력은 위임하되 지배는 거부하는 노력이 민주주의 역사이다.
노무현은 민주주의를 3단계로 분석한다.
1단계는 폭력적 권력, 독재 권력이 있고, 그에 저항하는 직접적 투쟁.
2단계는 그것을 거쳐서 공정한 법치주의 관계.
3단계는 그것을 뛰어 넘어 대화와 타협, 이른바 성숙한 민주주의이다.
참여 정부는 3단계를 시작해 보자고 시도했는데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한국 민주주의가 낮은 수준에 있다. 민주주의는 시민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만큼만 간다. 공권력과 정보(이데올로기), 그리고 돈, 이 세가지가 결합해서 권력을 만들어 내는데, 정치 권력에 대한 시장 권력의 강세가 민주주의 위기이다. 특히 신자유주의가 득세하면서 시장 권력이 정치 권력과 국가 권력을 축소시켜 나가고 있다. 국가권력(시장에서 실패한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을 시장권력과 대등하거나 통제하는 수준으로 키워야 한다.
노무현의 정치
정치는 도덕적 가치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윤리적 기반을 잃은 정치가 가장 무서운 정치이다. 노무현은 반칙을 매우 싫어 했다. 대선에 나선 것도 그 때문이라 했다. 원칙 있는 승리가 첫 번째고, 그 다음이 원칙 있는 패배, 그리고 최악이 원칙 없는 패배라고 말한다. 기회주의적 지도자는 기회주의적 국민을 만들어 낸다고 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다. 인간의 자존심이 활짝 피는 사회, 원칙이 승리하
는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기를 간절히 소망했고, 그것이 정치를 하는 이유라 했다. 그의 필생의 정치 목표는 지역 구도해소 였다. 사람들이 대의로 뭉친것 같지만, 사실은 정치판에 들어오면 대의는 어디가 버리고 정치적 입지만 남게 된다. 나 같은 정치인이 살려면, 동일한 정책적 가치를 갖고 그것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지지 세력을 형성해야 한다. 그래야 그 안에서 이론과 정책과 논리를 가지고 통제를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차별성 있는 가치를 가지고 서로 경쟁하는 것이 진짜 정치라는 것이다. 각자의 소리를 내돼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 정치를 하고자 했으며 거기에서 과학적 결과를 도출해 내고 싶어 했다. 그는 아름다운 정치를 하고자 했던 이상주의 정치가였다.
노무현의 사회
보수는 우수한 사람, 잘난 사람, 힘센 사람이 세상을 지배 하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성공한 사람이 모든 것을 주도해 갈 것이니 통째로 맡겨라' 이다. 진보는 그게 아니라, '기회를 평등하게 해 주면 우리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수는 지배력을 유지 하겠다는 것이고, 진보는 지배하지 말고 합의해서 하자는 것이다. 그는 보수 진영은 인적 조직도 강하고 이념적 결속도 매우 크고 뿌리도 깊다고 보았다. 이에 반해, 진보 진영은 적의 개념이 내부에 있으며, 메이져에 대한 마이너라고 평가하며, 물적 토대 역시 매우 약하다고 평가 했다. 유시민은 보수의 무능과 부패와 나태함이 민중의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혐오감을 일으킬 때에 진보가 승리를 한다. 하지만 그 진보의 승리 또한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했다.
=>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들은 소득과 부, 의무와 권리, 권력과 기회, 공직과 영광등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입니다. 이러한 가치와 과제들을 올바르게 분배하는 사람이 진짜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서로의 영역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문제의 해법이 쉽지 않지만, 인간 내면을 잘 이해하고, 본성들이 가진 좋은 면들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결국 현명하고, 올바른 국가 경영자는 '무엇인가를 건설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사회구성원들이 최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 아메리칸 드림 : 시장에서의 성공과 실패에 관한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부과.
* 유러피안 드림 : 치열한 적자생존의 시장에서 균형을 잡을 책임이 사회에 있다.
따라서 뒤처지는 사람이 없도록 불운한 사람들을 사회가 지원해야 한다.
노무현의 시민 문화
지금까지 시민운동은 권력의 불법이나 남용을 제어하는데 집중되어 있었다. 이제는 대안까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주권자로서, 권력의 주체 세력으로서 시민을 양성해 나가야 된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시민들의 행동 속에 있다. 그는 대한민국에는 정치 권력 못지 않은 경제 권력과 언론 권력도 있는데, 사람들이 이러한 힘센자에게 줄을 서고, 힘센자 편에 가담하고 속이려 하고 연고를 가지려하는 것을 매우 싫어 했다.
권력은 아름답고 고귀한 것일 수도 있지만 무섭고 추악한 것일 수도 있다. 2009년은 현재, 정치 권력을 갖고 있는 자와 정치 권력을 내려놓고 시민속으로 들어 가고자 하는 자의 한판 싸움 이었다. 정치 권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이명박과 시민 권력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권력을 만들어 보고자 했던 전직 대통령 노무현의 싸움 이었다. 노무현은 자기의 정권 보다도 역사와 제도를 택했으며, 퇴임후 시민운동의 후원자가 되기를 원했다. 민초들이 겪는 아픔과 고달픔을 덜어주고자 했다.
=> 이부분에 제가 특히 공감을 합니다. 노사모, 노무현 재단, 시민사회단체등이 앞으로의 할일은 정치토양을 바르게 세우는 것입니다. 대통령, 대선주자, 국회의원, 시도의원, 구의원, 선거출마 대기자들으로 이어지는 정치토양과 풍토에서는 정치가 발전하지 않습니다. 보스정치, 계파정치가 탄생할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가 국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줄서기, 보스에 대한 희생과 봉사가 되어버리니, 입문자에게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당신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구조를 가장 즐기는 사람들이 국회의원 이상의 정치인들입니다. 그들에게 있어 이러한 구조는 버리기에 너무 달콤합니다. 그러다보니 대한민국의 정치는 바람의 정치가 되어 버렸습니다. 중심이 없는 정치, 뿌리없는 나무의 모양이 한국정치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노사모, 시민단체등은 이 부분에 투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과 단체와 정당이 구태의 보스정치를 부활시키려 하고,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노무현을 유용하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좋은 정치인을 탄생시킬 좋은 토양과 풍토를 세워야 정치가 발전합니다.
노무현의 언론
메이져 신문들은 ‘우리의 낙점을 받지 않고는 대통령이 될수 없다’는 만용을 접어야 한다. 그는 자신의 임기 5년간의 투쟁에서 가장 큰 장애는 조중동이라고 했다. 언론은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정치 권력을 견제하는 데는 역사적 업적을 남겼지만, 이제는 언론권력이 시장 권력과 결탁 하는 정도가 아니라, 일체가 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보았다. 보수 언론은 논리도, 양식(良識)도 없으며, 그들에게 유일한 관심은 '나의 이익'이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라는 사실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그들에게 노무현은 대통령이 아니었다. 단지 처치해야 할 적이었을 뿐이다. 그들은 이를 허옇게드러내고 5년 내내 노무현을 물어 뜯었고, 결국은 죽여 버렸다. 도덕적인 노무현의 존재 자체가 그들에게는 악몽이었다. 가능한 한 더러운 존재로 만들어야 했고, 노무현에게 부도덕의 굴레를 뒤집어 씌워 죽여야 했다. 네가 비리를 저질렀는지 안 저질렀는지 그건 문제가 안돼. 그건 문제의 핵심이 아냐. 우리가 언제 이명박이 저지른 비리를 문제 삼던가? 우리 편은 얼마든지 비리를 저질러도 돼. 우리 이익을 해치지 않거든. 본질적인 것은 네가 까불었다는 것. 즉, 우리의 기득권에 반기를 들었다는 거야. 너는 지금 그래서 고통당하고 있는 거야. 그래서... 그가 죽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노무현이 죽임을 당했다고 하는 것이다.
노무현의 역사 인식과 남북 통일
노무현에게 있어서 대한민국의 역사는 친일 잔재, 독재의 잔재, 기회주의의 잔재 이런 것들을 청산해 가는 과정이어야 한다. 말도 안되는 특권 구조의 해체시키는 것, 그것이 그가 물려받은 역사적 과제였고, 소명이라고 생각했다. 평화 정착을 위해 남북의 제도를 정비하고, 군사적 적대 관계를 종식 시키고, 항구적 평화 체제를 만들기 위해 휴전 선언을 종전 선언으로 대체 하고자 노력했다.
노무현을 누가 죽였나?
그의 죽음의 외적 형식은 자결이지만, 그 내용은 명백한 타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검찰과 언론이 그를 죽였습니다. 몸을 던질 힘 밖에는 남아 있지 않도록 피를 말려 죽였습니다. 그날 부엉이 바위에서 떨어진 것은 노무현만이 아닙니다. 그날 죽은 것은 나고, 우리이고, 민주시민 입니다. 우리는 그와 함께 모욕당하고, 능욕당하고, 절망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대통령님을 빼앗긴 것이 너무나 분합니다. 그래서 2012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는 현재의 진보가, 야권이 힘을 합쳐 정권을 꼭 찾아와야 합니다. 그래야 노무현이 삽니다. 사전 선거운동 하나 하겠습니다. 부탁합니다. 그것이 누구이던지 간에 야권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하고, 2012년 총선에서 절대 다수의 진보 국회의원이 탄생해야 합니다. 그래야 역사가 바로서고 노무현을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 꼭 그렇게 해줄꺼죠??? 동의하시면, 감사합니다.
노무현은 100년뒤에나 왔어야 할 대통령이었습니다.
- 낭 독 -
우리에게도 정말 자랑스럽고, 훌륭한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희망을 주는 사람이었기에, 잊을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용기있는 사람이었으며, 기적을 이루는 사람이었습니다.
한없이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그런 이를 가졌었습니다.
목덜미에 바람처럼 감기던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서럽도록 그립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지도자를 지켜드리지 못한 것이 너무나 후회스럽습니다.
이제 당신 같은 사람 다시 가질 수 있을까요?
비단이 처음이라 비단인줄 모르고 걸레로 써버렸다는 뼈아픈 후회가 듭니다.
자신이 닳는 줄도 모르고 뚝 뚝 눈물을 흘리는 촛불을 바라보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당신이 가진 외로움을 생각합니다. 당신이 품었을 슬픔을 생각합니다.
떠안은 시대의 고역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새벽빛 선연한 그 외로운 길 홀로 가셨습니까!! 하지만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친구여! 우리의 진정한 대통령이시여!
당신과 한 시대를 살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영혼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영원히 살아 계십니다~~!!.
"굿바이 마이 캡틴, 노 무 현."
盧짱님 떠난 거리 
1.쓸쓸한 거리 외로운 거리 이 곳에 내가 왜 왔나 님 떠나고 나 혼자서 거리를 헤매고 있나
당신과 처음 만난 이 거리에는 추억만 남아 있는데 가면 간다고 인사라도 하든지 무정한 사람아
아무말없이 가버리면 남은 나는 어찌하~~나
2.허전한 거리 비오는 거리 이곳에 내가 또 왔다 떠난님을 행여나마 찾을까 헤매고 있다
당신이 떠나버린 이 거리에는 한숨만 남아 있는데 가면 간다고 인사라도 하든지 야속한 사람아
그리움주고 가 버리면 남은 나는 어찌 하~~나
가면간다고 인사라도 하든지 무정한 사람아
나만두고 가버리면 나는 나는 어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