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부산하게 프라이팬이다 뭐다 챙겨서
총각사랑님하고 포항광장 텃밭에 갔습니다.
열무는 꽃이 피어 나비가 날아들고 상추는 밀도가 높아 모종이 그야말로 낑겨죽을 판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제일 탐스러운건 단비님 감자밭,,꽃이 피고 있네요
오이는 아직 세잎 정도 땅에 바짝 붙어있고 빨간강낭콩은 그새 감자를 따라잡을듯 폭풍성장~
솎는다는 의미가 무언지 총각님이랑,,설왕설래하다가-뿌리를 뽑아내는건지 잎만 따내는 건지^^-
닥치는데로 대충 잎이 큰것들만 훝었는데 그새 땀이 비오듯합니다.
늘 그전날 생활, 어제의 생활을 반성하게 만드는 고난의 타임,,
-열무밭

-상치

-콩-
은혜님 댁에 가서 총각이랑 사이좋게 상추를 씻고,,참말로 깔끔한 우리총각님,,
그런데 총각님 모친이 저하고 여섯살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니,,
수돗가에서 같이 앉아서 다정한 그림을 아름답게 상상한 저로서는,,좀~우울해!!^^
은혜님이 밥, 된장국, 파김치, 쌈장등을 준비해주셔서 총각과 저는 연일시장에 들러
돼지목살을 사고-맹박님 덕택에 삼겹살도 고급음식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에 핵분노를 하면서,,
서둘러 광장사랑방으로 올라가니,,배고푼 중생님들께서 몹시 반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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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푸짐할 수는 없다.
맛있어서,,고소하고 쌉살하고 너무너무나 부드러운 상추갯잎쑥갓,,
처녀속살도 이보다 더 황홀할수는 없을듯!!!.
보드라운 상추 서너잎, 쑥갓 넣고 파김치 올리고 토종 쌈장 푹 찍어서
돼지를 한아름 얼싸안고 입으로 골인, 이것은 먹는 것이 아니라 거의 흡입하는 수준,
음식을 진공청소하며 흡입에 몰두하시는 우리 광장님들,,이야기할 겨를도 없어^^
뜨인돌님 포항에 볼일있어 왔는데 소주 한박스 증여했지만 먹느라고 손님접대 실종,
오주열님이랑 관장님-오천에서 검도사범하시는-도 모처럼 오셔서 맛있게 드시구
오주열님이 사랑방 첫 방문을 의미있게 장식해주시네요.
무려 엄청난 금일봉을 혜대표님에게 전달하시고 평소 서예실력으로 아주 의미있는 글을
써오셨습니다.



자자~~~읽어들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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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일까요??
지금 우리 첨맘님이나 광장이나 참여당에게 아주 적절한 의미의 글입니다.
주열님의 고뇌와 번뇌 끝에 탄생한 심오한 사자성어!!
필체에도 기가 살아 있는듯합니다.
광장사랑방에 생기가 확 감도는듯,,^^
주열님,,감사해요!!
커피타임을 가지면서 이번 주말에 경북족구 8강이다 16강이다 옥신각신하다가
16강인데 제가 8강으로 잘못알고 망신살^^
그래도 내친김에 8강가고 4강가고 우승까지,,쭈욱 이참에 달립시다.
족구대회에 참석자, 선수 운운 논의하다가 선수가 모자란다해서 갑자기 관장님께서
본인 베스타 끌고 주전으로 출전하시겠다고 하셔 교통, 선수,,일갈에 해결,,
우뢰와 같은 박수 받으시고 운용님, 동키호테님도 동참하신다하니 갑자기 승기가 상승!!
참말로 8강, 4강이 꿈이 아닐듯 합니다.
모처럼 족구를 핑계삼아 즐거운 시간 보내고 흐믓한 맘, 포만스러운 배를 만지며
다들 적당한 시간에 만족스러운 귀가,,인사를 하며,,벙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어제 안오신분들~~후회 많을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