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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만 타지에서 보내고 돌아왔던 고향내기,오천내기의 역사이기도 한 90년 초 노태우정권에서 김영삼이 결국 대통령해먹게 되던 시절을, 노동운동이 학생운동과 나란히 각광받던 그 때를 나는 나름 잘 추억하고 기억하고 있다. 새날 사회과학 서적책방, 다산 전통찻집 등과 함께...그 때도 학부 운동권 출신도 아닌 나는 포항의 재야 운동권사람들에 제발로 먼저 찾아갔었고...그들을 떠났다. 20년이 채 안되는 세월이 흐른 작년 결국 운명의 도돌이표처럼 나는 그런 내게 특히나 기억에 남을 인상도 주지 못한 (개인적일 수 있다^^) Y와 그의 새로운 일행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노통의 서거와 그 대척점에 있는 수구마초쪽바리좀비 할배들때문에...
1년 반의 시간을 다시 보냈다.
이 곳 포항! 참여당이라는 곳, 시민광장이라는 곳, 생활정치포럼이라는 곳!
단체를 들여다보니 결국 또 사람,사람,사람.....
(나서는 사람들의 수준이어서 노통이 " 20년 정치인생을 돌아보았다.마치 물을 가르고 달려온 것 같았다.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꾸었다고 믿었는데, 돌아보니 원래 있던 그대로 돌아가 있었다..." 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속(소프트웨어)은 구태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나라당과 똑같거나 정도의 차일 뿐, 겉(하드웨어)만 다른 이름, 포장으로 다방면으로 걸치려고들 한다!
다시 보낸 1년 반의 시간만큼 등장했던 사람들 덕택에? 관계라는 거울에 또렷하게 비쳐져 많은 자료와 소스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
때목욕 버전, 홍벽서 버전, 아바타 버전, 반지의제왕 버전, 양아치 버전, 트라우마 버전, 홍상수/김기덕감독 버전, 모계사회 버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버전, 최신 풍산개 버전, 승부조작축구판 버전, 반전5종세트 버전, 복수노조 버전, 유시민과 팬클럽 버전, 후불제 배 띄우기 버전, 마드리드행 대륙횡단 철도 버전, 청문회 버전, 이의있습니다 버전...
홍벽서
민주당원 H씨 (혹시...세비 받으면 잘 쓰세요. 안 그러면 궁물도 없을걸요)
민노당원 S씨 (갠적으로 제 취향이 아닌 그쪽 진영 취향 자꾸 건네시면 저도 제 취향대로 해드릴랍니다.)
국민참여당원 Y씨 (경북 당신은^^ 내가 올 해 3월 말까지 당원이었던, 참여당에서 시민광장으로 이어지는 비판과 책임의 당사자였습니다. 그 속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3의 법칙' 이 작동했습니다^^ 당원 개인에게 전화해서 정당 게시판에 쓴 글을 내리게 종용하던 비민주적이고 무례하고 인격적으로 덜 된 사람, 이런 분이니 당연히 또한 치열한 비판임에도 역시 전화를 걸어와서 ...약먹었냐 하는 정당인, 정치인으로서 금기시 해야 할 -politically illegal- 막말 막장의 자충수를 두게 됩니다.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속된 말처럼 또 '...약은 약사에게' 파는 약장사가 제 발 저렸나봅니다. )
역시 참여당원이신 I씨('나를 버려라'가 아닌 '나를 따르라'라는 후원자를 두고 계신답니다ㅎ 저처럼 미혼중년녀도 다소 엽기적인? 표본일진대, 정당인이라면 그 나라 구성원들의 평균 정도, 일반인 양식의 최저 커트라인은 넘고 있어야지요. 최저임금도 안올리려는 경영계처럼 똑같기는)
참여당원 K씨 (당신은 드러난 건 제가 못 겪어봤지만 정황상 심증들은 좀 있습니다 -당신이 수고하셔서 가입한 당원,광장회원들이 과연 한 사람 몫의 진정한 목소리와 권리,의무를 행사하고 있나요? 한나라당, 정동영같은 동원용 아니면 일방적 지지자인~빠 수준 아닌지 반문하면 실례입니까?)
참여당원 J씨 (가까이서 겪어 본 님 스타일과 똑같이...저도 간혹 볼때가 있어도 인사도 별로 안 내키더군요ㅎ)
이름하여 생활의 정치로 옮기신 P씨 (하는 일이 없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한나라당의 닥그녜가 둘째가라면 서러운 바둑판 수싸움 계산하듯이 굿판 떡 집어 먹기, 밥상에 숟가락 올리기의 달인입니다)
생활의 정치 G씨 ( I씨와 스탈이 비슷한 데 한 수 앞 선다죠, P씨와도 비슷한 눈웃음이 떠오르네요 )
생활의 정치 L씨 (화려한 솔로, 암수 한몸, 모태 솔로면 사람이 밝아야지요^^. 탁한 영혼으로 보입니다. 솔로로서 놀 놀이터가 필요하셨으면 놀이터 관리라도 잘해 물이 좋아야지. 물이 흐리고 탁해서 재미없으면 놀러 오는 사람들 줍니다. 삐끼로도 매 한가지고요. 그리고 2010년 한겨레21 편집장의 글에서 영화 아바타 중 대사 'I see you'를 인용해 광장 글에 댓글을 단 적이 있는데... 나의 아바타 버전의 소재니 읽어나 보시죠. 나보고 트라우마 소유자?^^의 아바타라던 그 머리, 입을 위해)
생할의 정치 A씨(당신의 닉, 거기서 몇% 부족한가요? )
4중 멤버쉽 회원인 시민광장 E씨 (당신을 유빠로 인정합니다^^ 왜냐하면 시민광장을 나간 회원에 대해 시시비비없이 대체로 조직과 회원들에 상처를 줬다는 논리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두머리 싸움에서 안된다 싶으니 분가해 나가는 (사조직화) 교활한 내성적 마쵸와 다르지 않은 외향적 마쵸맨(근육맨)의 논리가 아닐까...
자가면역질환에 걸려 문제의 발생도, 건전한 비판과 조언, 제언들 모두가 칸막이, 수구의 좌파딱지 붙이기처럼 이분법적인 패거리 취급하는 소통불가, 독선, 독단의 광장이 불특정 다수의 가입 시민에게 주는 실망과 좌절, 그릇됨은 상처가 아니며? 집회결사와 표현의 자유, 몸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돼 있고, 포항광장 현 운영위원인 한 시민이 했던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나야죠' 같은 무례한 말도 온라인에 있을텐데 . 이른 바^^ 빠 테러,왕따를 당해서 못견디고 떠난 시민들이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사람들을 알아보지도 않고 단정, 못박을 수 있는지! 국가가 체제와 법, 도덕으로 지켜주지 못해 국민이 이민을 갔다면 그 국민이 국가에 상처를 준 것인가! 그 결과로 보시다시피 많은 멤버쉽 카드 수?)
역시 4중 멤버쉽인 남자 K씨 (A씨 한테서는 조심스럽게 깼지만, 한때 나 혼자나마 각별했던 아름다운 남자의 반전에는 후딱 까이고 화딱 깼습니다. 웃자고 얘기합니다만 나도ㅎㅎ. 시민광장에선 알아서 쓴소리 비주류에 머물더만... 이 곳에선 재가입 한 후로 깨춤 추는 게 광장에서와 달리 실망스럽게도 확연히 보였습니다. 하긴 그게 자신보다 더한 사람을 맞딱뜨리니 암약으로 도모하고, 상대할 만한 동급을 만나서는 동급의 그 집안 자식처럼 그 집안이 망하던 말던 말아먹던 말던 그저 저들 좋다고 발정난 듯 어불리겠지요. 이 집안 식구 P씨는 이전처럼 새판을 짜나오거나, 지금처럼 나가게 만들거나 판만 들여다 보는 게 하는 일일테고, L씨는 클럽인양 부킹에 날 새는줄 모르는 친목질을 하겠죠^^ 그 나이트 입구에 "과연 우리는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것일까" 같은 입간판이나 펫말이라도 세워놓으면 어장관리에 도움이 될텐데.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 동시대인이었던 그의 삶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좋아하니 무수한 노무현이 되어, 미래의 노무현들을 위해 생래적 본능대로 살려할 뿐이다. 정권획득(정당)이란 결과에 집착하고 복무시키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거나 유시민을 앞장 세우려고도 굳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노 전대통령이 이룬 업적 중에 첨맘이 말한 것처럼 권력문화의 민주화가 있는데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문제)그 민주화 밥상을 차려 내놨더니 개나 소보다 못한 양아치류(...남을 속이고 이용만 함)가 먹고, 각축하는 밥상이 되어 분노한다.
인용문 삽입
...전 생애를 통해서 크리슈나무르티는 추종자를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른 사람을 따르는 것은 누가 되었든지 간에 악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자와 제자의 조직을 만들지 않았고 누구도 그의 저술의 해석자가 되는 것을 인가하지 않았으며, 사후에 그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후세를 위해서 그의 말, 대화 및 저술의 올바른 내용과 기억을 보존하여 널리 대중들에게 전하는 것만 당부했다.
시간 많은 분들은 진보집권플랜 조국 교수 강연의 소재이기도 한 입의 자유권을 허하노니 맘껏 꽃 피우시길^^!
다만 관계의 거울에 비쳐서 다 드러나게 마련이니 잘 보여야 합니다. (성형빨도 다 보인다^^)
위의 분들 열거한 지적은 뒷담화 모음집으로 엮은 게 아니라 나 혼자 제 발로 찿아가서 자원봉사, 같은 당, 같은 회원으로 체험한 리얼다큐니까요 ... 인간은 관계를 벗어나 살 수 없는, 관계속에서 보여지는 풍경과 같다고나 할까.
소개되지 못해 섭섭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네 현실이 소설같고 영화같고 드라마같으니까 또 보게 되겠지요.
일찌기 광장에서'회원이 나가면 새로 가입해 들어오는 회원들로 언제나 충당된다'들은 바대로 괘념치 않으실 것 아닌지요.^^
악명 높은 한나라당과 똑같은 방법으로 해서 출세하시고들 흥하실 줄 혹시 알겠어요? 그러면 자업자득, 뿌린 데로 거두고, 콩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나니, 칼로 일어선 자 칼로 망하듯, 일어선 데로 거두어 갈 것입니다.
복록을 빌며...
<홍벽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