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하루. 서 태영 ( 백송 ) 11. 5.12
어제 병원에서
보름 만에 퇴원했다
하루하루가 깝깝하고
몸도 마음도 허물어져
천길 만길 벼랑에 떨어져
산산이 부서진 뼛조각을
한줌 한줌 가슴에 담는다.
가지말자 가지말자해여도
마음은 하늘인데
이내몸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을
내 어이 하라오.
오늘처럼 조용한 하루가 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