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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그리움 서 태영 (백송) 10. 5.8
마음속 등불이 이렇게 부쓰지고
육체의 상처는
그냥 참을 수 있는 아픔이리라
마음의 고통은
가슴속 깊이 스며들지만
아픔까지도 기억할 수 없는
어둠이어라
영원히 없는 삶을
살아가느니 바람이 되어
어디라도 가려 하여도
갈 곳이 없어 그냥.
어둠속으로
이내몸을 가져가 모두 버리고
마음은 송두리체
땅속 깊숙이 내려 잠재울 수 있지만
검은 흙속으로 붙어 뜰쳐나고픈
그대의 그리움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