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통합 말고 방법 있어? 독자노선?? 처음부터 다시???
무극이아빠 | 2011-09-15 16:55:28 | 조회 4972 인쇄하기
http://cafe.mobile.usimin.co.kr/62035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경기수원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무극이아빠님의 글입니다.


(이미 다른 사이트에 올린 글을 펌합니다. 글투가 무례하더라도 해량(海諒) 바랍니다.)

 

1988256212_mFb06Ejt_B3AABAF11.jpg

우리... 현실감각 좀 챙기면 안대까?
대통령님 그렇게 보내고도 아직도 우린 요모양이어야 하는거냐?

지금 참여당의 형편을 까놓고 말해보자.
앞,뒤,좌,우 다 막힌 거 인정하지?


"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 통합으로 무슨 의미가 있으며, 무슨 통합의 효과가 있느냐?"
"국민참여당과 당원의 존엄성?"
"노무현대통령의 정신과 가치?"
"유시민의 정치적 미래? 대권?"
"100년 정당?"

다 좋아. 다 좋은데… 지금 우리의 현실을 좀 냉정하게 따져보자고.
우리가 그런거 따질 만큼 한가하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독자노선 주장했던 사람들은 그렇다고 쳐.
지금와서 “처음부터 다시!” 외치는 사람들… 제정신이야?
민주노동당과의 통합도 보장할 수 없는 판에 다시 시작하자고?

난 통합해도 유시민의 정치미래는 매우 어둡다,고 생각해.
민주당이 그렇게 만만해 보여?
한나라당이 그렇게 우스워 보여?
유시민은 자기 정치미래를 소모하며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지자들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그것도 ‘노무현 정신’ 운운하며 유시민의 발목을 잡아?

정치인 유시민의 생환가능성은 아주 낮아.
국민참여당이 100년간 시민광장 수준의 팬카페로 머물 생각이 아니라면, 유의미한 정치세력으로서 국민참여당의 생존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
이대로 가다가는 역사는 ‘민주당이 옳았다. 민주당이 노무현을 제대로 계승했다’라고 평가하게 될 판이야.
아니, 그리 만 되어도 다행이야. 민주당이 실컷 대통령님 이용해 먹고 용도폐기 하면 ‘노무현은 실패자다’로 역사는 기억하게 될 수도 있어.
역사는 살아남은 자가 쓰는 일기장이야.
적어도 우리가 ‘유의미한’ 존재로 살아남으려면 진보통합 말고 다른 방법 있어?
민주노동당한테 먹힐까봐 두려워? 그 정도 담력으로 ‘노무현의 가치’를 논해?
정몽준하고도 통합하신 대통령님이셔. 한나라당과 연정하자고 하셨던 분이 대통령님이시라고. 좀 까먹지말고 외워!
설마... 대통령님의 맘에 드는 점, 이익이 될 부분 만 계승하려는 건 아니지?
정몽준, 대연정, FTA는 노무현대통령의 가치를 이해하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야. 잊지마.

문재인이사장의 혁신과 통합
안철수 박원순

저 둘의 공통점이 뭐야? 정치에 관여는 하되 본격적인 정치인은 아니며, 특정 정치집단(정당)에 소속되어있지 않다는 거야. 그래서 매력적이고, 눈길을 끌어.
난 공당의 최고의원이라는 문태룡의 입에서 "우리가 정당통합에 매몰되어 있을 때, 세상은 문재인의 혁신과 통합, 안철수와 박원순 에서 보듯이 무섭게 변화하고 있다. 국민 메시지의 핵심은 바로 혁신이다."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에 참으로 당혹스러워.
정치혁신이 과연 정치권 밖으로부터 가능하다고 봐? 혹시 혁명을 꿈꾸는 거야?
정말 최근의 안철수 교수 바람이 2002년의 盧風과 동일선상에서 보는거야?
난 인간 안철수 교수, 사회운동가 박원순 변호사 좋아해. 존경해.
두 사람이 정치를 한다면 어떨까?,라는 기대도 있어.
그러나 그들은 아직 정치인이 아니야.

왜 조승수, 심상정, 노회찬이 별 볼일 없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는지 알아?
진정성이 부족해서? 불순해서?
아니야. 그들의 편협함이, 좁은 속알딱지가 자신들을 초라하고 왜소하게 만드는 거야.

유시민이 왜 지금 정치적으로 고립되고 위축되었다 생각해?
대통령님에 대한 진정성이 부족해서? 정말 그리 생각해?
국민참여당이 왜 요모양요꼴이야?
유시민의 리더쉽이 부족해서? 유시민의 정당개혁의지가 문제라서?
좀 솔직해지자고. 유시민도 국민참여당도 세력이 부족해서 지금 이렇게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에 메달리는거야. 그건 민주노동당도 마찬가지야
.

뼈아프지만 대통령님의 좌절도 종국에는 거기에 원인이 있어.


유의미한 정치세력으로 살아남으려면, 노무현대통령님의 가치를 우리 자식과 자식의 자식과 자식의 자식의 자식들이 이어가길 원한다면… 현실 부터 제대로 좀 보자. 응?

다시 말할게.
유시민은 자신의 정치미래를 불사르며 ‘노무현의 가치를 계승하는 정치세력’의 미래를 최소한이라도 보장받으려 하고 있어.
그거 반대하는 사람들... 당신들이 정말 100년간 버틸 수 있을거라 자신해? 그리고 당신들이 100년간 살아남는다고 역사가 바뀔거라 생각해?
미안하지만 내 대답은 ‘NO’야.
역사는 살아남은 자들의 일기장이야.
힘을 가진 세력의 일기장이 역사의 주류를 이루는 법이고.
대통령님의 가치를 계승하려면 제발 대통령님 무조건 따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좀 버리자. 뭐… 내가 봐서는 따라하는 수준도 못되지만...

 

 

ps.
안철수 교수, 박원순 변호사가 부럽다면 방법은 아주 간단해.
일단 탈당부터 해.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덧글쓰기 | 전체글 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편린_임재명  

딱 내 생각 ^^
11-09-15

반하  

커피는 맛나게 생겼고. 글은 맛있고~
11-09-15

아랑아빠  

동감합니다.
말투는 빼고 ^^
11-09-15

하늘파랑  

참여당 자유게시판 보면 요즘 참 많이 답답합니다. 에효~~
통쾌한글 잘 읽었습니다.
11-09-15

그림자村  

요즘은 많이 걱정되고 가슴이 아파서 "참여당"게시판을 누르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무극아빠"님의 시원한 글을 보며 다시 희망을
다져봅니다!~~너무 공감하는 글 감사드립니다!~~
11-09-15

이제다시  

공감합니다.
아 진짜, 오늘 대방동에서 열렸던 토론회 갔다가 속 터져서 그냥 나왔어요.
얘기들이 좀, 윗 본글처럼 현실적이었으면 좋겠어요.
게시판에서 해대던 그 소리들의 무한반복!
백년정당.. 어떻게?
그냥 매달 만원씩 내면서, 우리끼리 으쌰으쌰 하면서, 몸빵 해가면서, 자뻑해가면서?

더 답답한건, 이건 뭐 순수독자파와 민주당과의 합당파들이 뭉친거에요.
전대를 막을 수 있다면 적의 적은 동지가 된다. 뭐 그런걸까요?

휴우,, 갑갑합니다~
11-09-16

태목(최두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
11-09-16

칼라니  

아주 재미 있어요,가슴 한켠은 아리구요~
현실을 냉정히 봐야죠....
추천 한방!
11-09-21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56591 ● 만평 종합 2011. 09. 20 화요일--비리 낙하산? 순수 11-09-20 0 0 4642
56590 [미친 개자식 조 뭐?]가계소득이 ! ! 보다 높다면   1 부산택시기사 11-09-20 1 0 4508
56589 9월25일(일) <시민참여축구단> 첨맘님과 함께하는 시민참여축..   17 서울농부 11-09-19 1 0 4617
56588 9월 19일 출석부 유시민과 박원순(사진)   4 njbora 11-09-19 4 0 5450
56587 박원순 참여당사 방문 "세상 잘못돼 중립 지키기 힘들어"   5 불출 11-09-19 6 0 9518
56586 서울시장 보선, 나경원 31.7% VS 박원순 50.0%   1 미소아빠1978 11-09-19 0 0 4381
56585 10.1 전대거부 명분을 '무상급식 거부운동'에서 찾으려는 구..   4 하늘색꿈 11-09-19 10 0 8178
56584 가수 콘서트에 다녀와서 비교해본 팬을 대하는 첨맘님의 자..   1 아랑아빠 11-09-19 1 0 5155
56583 학교에서 노무현을 읽고 배우게 하는데 시민광장도 참여해요   1 서버린수레바퀴 11-09-19 0 0 5221
56582 국민참여당 스티커를 보는 아쉬움..   37 동현아빠 11-09-19 5 0 7349
56581 [못보신 분 꼭 보시길 희망합니다.] MBC-이제는 말할 수 있다   4 소중한 11-09-19 2 0 5447
56580 진보의 집권에 꼭 필요한 경구   20 조이풀 11-09-19 10 0 9072
56579 <오늘오후4시>9.19공동성명6주년기념 정동영전통일부장관과함.. 연희 11-09-19 1 0 5133
56578 유시민, '진보통합-민주대연합-연립정부수립' 3단계 진보 집..   2 njbora 11-09-19 3 0 5162
56577 9월23일(금) <경기용인광장> 긴급 번개모임... 어리바리 00-00-00 1 0 4896
56576 진보통합 최종합의안을 11월 임시전대에 묻기로한 상임중앙위.. 하늘색꿈 11-09-19 1 0 4700
56575 9월23일(금) <대전광장> 정모합니다 시원 00-00-00 1 0 5346
56574 2011.9.19 /출석부 "9월의 기도   2 시원 11-09-19 0 0 4742
56573 ● 만평 종합 2011. 09. 19 월요일--슬~~~쩍! 순수 11-09-19 0 0 4849
56572 ● 만평 종합 2011. 09. 19 월요일--슬~~~쩍? 순수 11-09-19 0 0 4565
56571 [미국의 힘] 위키리크스 발표에 빠진것 있다. 부산택시기사 11-09-19 0 0 4748
56570 10月16日 決戰..... 이무현 11-09-19 0 0 5040
56569 알림) 9월 대전시민광장 운영위원회(온라인) 결과 시원 11-09-18 1 0 4943
56568 검찰 개혁, 시급히 필요합니다!! 벽암 11-09-18 0 0 4453
56567 민주노동당 현장 평당원의 한마디(펌)   2 njbora 11-09-18 1 0 5160
56566 첨맘님 한양대 강연 후기 -뒷풀이 사진 위주-   9 moonsun 11-09-18 4 0 8942
56565 뒤늦은 성북광장 캠프후기~(사진위주)   4 moonsun 11-09-18 3 0 4495
56564 민노당원들과의 집단 만남 -한양대 유시민대표 강연후기(펌)   8 njbora 11-09-17 3 0 7943
56563 9월30일(금) <경기안산·시흥광장> 사람세상 무료 급식소 어.. 상녹수 11-09-17 1 0 5069
56562 유시민 한양대 강연 발언 요약 기사   6 노근선생 11-09-17 3 0 5308
56561 이 판국에, <동아><중앙> “전기요금 올려야” 아마미마인 11-09-16 0 0 5278
56560 한양대 첨맘님 강연 중입니다^^   4 로키 11-09-16 1 0 5315
56559 사상초유의 정전대란, '특보사장' KBS는... 호빗 11-09-16 0 0 5323
56558 [뉴스페이스] 참여당, 최후 결정 앞두고 날마다 당원토론회 구축함 11-09-16 1 0 4404
56557 [펌] 국민참여당 게시판의 첨맘님 글입니다.   24 무극이아빠 11-09-16 16 0 7957
56556 시민광장의 시민은 市民(citizen)이 아니라 柳時敏(유시민)..   19 무극이아빠 11-09-16 18 0 9566
56555 ● 만평 종합 2011. 09. 16 금요일--정전 의혹! 순수 11-09-16 0 0 4950
56554 ● 만평 종합 2011. 09. 16 금요일--정전 의혹? 순수 11-09-16 0 0 4948
56553 9월22일(목) <강원강릉광장> 9월 정기모임을 엽니다   2 흙마당 11-09-16 0 0 4719
56552 개박이 일가...   1 미소아빠1978 11-09-16 1 0 4973
56551 살 수 있는 시간이 5분밖에 남지 않았다면 / 고도원의 아침..   2 좋은 하루 11-09-16 0 0 4575
56550 알림) 온라인 운영위원회의 요청합니다   3 시원 11-09-15 0 0 4883
56549 9월24일(토) <경기광명광장> 2011 긴/급/고/기 episode.III   4 로키 00-00-00 1 0 4853
56548 MB&#8228;<중앙>, 영리병원 도입에 ‘손발 척척’ 아마미마인 11-09-15 0 0 5114
56547 사진에 맞는제목을 지어주세요.   1 아랑아빠 11-09-15 0 0 4330
통합 말고 방법 있어? 독자노선?? 처음부터 다시???   8 무극이아빠 11-09-15 9 0 4973
56545 [뉴스페이스] 이정희 "무지개 플랜? 우리 색깔 줄일 것 같다" 구축함 11-09-15 1 0 4712
56544 9월24일(토) <경남창원광장> 9월정모및 야구단창단 첫모임를..   6 내서사랑 00-00-00 1 0 4626
56543 들꽃 사랑. 서백송 11-09-15 1 0 4978
56542 [9월20일(화)] <서울중랑광장> 9월 정기모임 공지 서울농부 11-09-15 0 0 4672
56541 나는 참여당의 10.1 전당원대회를 지지한다!   6 하늘색꿈 11-09-15 10 0 8829
56540 [9월18일(일)] <울산광장> 제 66차 산행을 알려드립니다.   2 공주 65 11-09-15 0 0 4856
56539 [영상대담] '대중적 진보정당', 왜 필요한가   3 구축함 11-09-15 1 0 4533
56538 <시민광장 유리지갑> 2011년 8월 재정보고 및 CMS정기회비 현..   3 시민광장 11-09-15 2 0 5311
56537 [9월16일(금)] <서울도봉광장> 9월 운영위원회 공지   1 백아산 11-09-15 1 0 4567
56536 ● 만평 종합 2011. 09. 15 목요일--잘못된 표적! 순수 11-09-15 0 0 5049
301302303304305306307308309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