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서울강북광장 만남의광장(출석방)에서 함께 입력된 하늘색꿈님의 글입니다. |
당은 17일 저녁 서울 마포 중앙당사에서 유시민 대표의 주재로 제18차 상임중앙회의를 열어, 10월 1일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민주노동당과의 신설합당에 대한 안건이 가결될 경우, 새로운 진보정당의 당명·당헌·강령정책 등에 대한 민주노동당과의 최종합의안을 11월 중 임시전국당원대회를 통해 결정할 것을 중앙위원회 안건으로 제출키로 결의하였습니다.
우선 당원들의 의사를 적극 수용하고, 중대한 선택을 함에 있어, 작은 흠결이라도 남기지 않으려는 당의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보냅니다.
지난 5차 중앙위원회는 '대중적 과학적 진보정당의 건설'과 이에 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할 '수임기구 구성'을 10월 '임시 전국당원대회'에 안건으로 상정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는 당원들이 통합의 원칙만을 결정하고, 세세한 통합 내용은 수임기구에서 민노당과 합의를 하게 되는, 즉 '선 통합 결정 후 통합 협상'을 당원들이 받아 들여야 하는 것 이었습니다.
이에 일부 당원들은 10.1 전대는 백지위임을 위함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 하였고, 이는 일면 타당성 있는 주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은 이런 당원들의 걱정을 그대로 받아들여, 10월 임시전대에서 통합을 결의하고, 11월 임시전대에서 통합을 확정짓는 결단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5.31 합의서와 새진추 구성을 승인한 '4차 중앙위원회' 그리고 임시전대의 안건을 결의한 '5차 중앙위원회'가 당 지도부의 독단에 의한 행위였음으로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일부 당원들의 불만을 수용하고, 당의 해산및 통합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당의 대의 기구가 아닌 철저하게 주권당원들의 직접 참여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참여-민노 합의문에 대한 토론을 통해, 진보대통합당의 실체와 운영 방식 등에 대해 검증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새로운 통합 정당이 과연 '노무현 정신'을 위배하는 정당인지, 우리의 소망인 '사람사는 세상'을 여는데 적합한 정당인지를 당원들이 가늠할 수 있을것이므로, 지금처럼 감성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토론속에 합리적 결정들을 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진보통합을 당의 입장이 아닌 당원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돌아 봐준 '상임중앙위원회'의 결정에 다시 한 번 고마음을 표하며, 비록 두 번의 '임시전국당원대회'를 소집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효율성에도 불구하고, 당해산과 '새로운 진보통합정당 건설'에 당원들의 요구와 걱정을 최대한 수용하여, 절차적 내용적 부족함을 남기지 않으려는 당과 대표의 노력에 지지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