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공동성명 6주년을 기념하여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에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초청되었습니다. 긴장이 흐르는 가운데(?) 아래와 같은 대화를 하셨네요.
참여당 공보실 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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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한반도 문제 주도권 회복, 야권연대 대북정책 기본”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오후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위키리크스를 통해 이슈가 된 노무현 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언급했던 것은 인도의 핵보유만 용인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는 것”이라며 “이것은 위키리크스 전문에 나와 있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일 위원장은 비핵화는 아버지의 유훈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목표는 첫 번째가 생존과 체제안전이고 그 다음은 번영이다. 핵은 그를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증명한 것이 9.19공동성명”이라고 덧붙였다.
유시민 대표는 이에 대해 최근 언론에서 다뤄진 것과는 달리 노무현 대통령 발언의 핵심내용은 “노 대통령은 북의 목표는 체제안전 보장이고, 핵프로그램은 그를 위한 수단이며 다른 수단이 주어진다면 북이 핵을 포기할 수 있는 것으로 본 것”이라며 “북한이 용인 안 된다면 인도도 용인되면 안 된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정 최고위원은 통일부 장관 재직 당시 자신의 주도했던 9.19공동성명의 의의에 대해서 ▲북한이 가진 핵무기와 프로그램을 포기한 것 ▲평양에 미국대사관과 일본 대사관을 설치한 것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을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바꾸자고 논의한 것을 꼽았다.
“9.19공동성명은 한반도의 주인이 누구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내 문제니까 당연히 내가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 이것이 저의 기본철학이자 참여정부의 철학이었다”라며 “9.19는 외교사에서 우리가 주체적으로 논쟁하고 결정한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9.19를 이행하기 위해 오다가 한국에서 암초가 생겼다. 이명박 정부다”라면서 “9.19가 부활하려면 남북한이 서로 공조해서 한반도 정세, 동북아 평화에 대한 주도권을 가져와야하는데, 이명박 정부는 꿈쩍도 안한다.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6.15공동선언, 10.4공동선언, 9.19공동성명의 부활을 천명해야 한다. 이것이 주도권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유시민 대표는 이에 대해 “내년 총선·대선 야권연대의 공동공약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기본이 다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정 최고위원은 “원래 2천만평이 전체 계획이었고, 10.4 정상회담에서 해주에 공단을 추가로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작년 연평도 사태 때 포탄이 날아온 지점이 황해남도 강녕군이다. 계획이 계속 됐다면 해주공단이 거기에 들어섰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2011년 9월 19일
국민참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