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기수원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무극이아빠님의 글입니다. |
[참여당과 통합안이 부결된 진실은 무엇이며 그 배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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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민주노동당 요새비님
글쓴이의 입장
기계금속 노동자 출신의 평범한 가장이며 특정 지도부나 정파에 소속되지 않은 평당원이다.
나의 당내 정치 입장은
당원민주주의에 입각해서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민주노동당’이 ‘민중이 주도하는 민주노동당’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리가 가진 투쟁의 무기를 내려놓자는 것이 아니라 정치-사회적 영향력을 더 넓히고 깊게 해서
교육제도도 바꾸고 법률도 제폐기해서 죽어나가는 비정규직노동자와 절망스런 서민의 삶을 더 강하게 책임지는 정당이 되자는 것이다.
이 글의 목적
올곧은 신념에 분별력있는 당원들이 많아야 그 당이 건강해지고 힘도 세지는데
조직원으로서의 충성심만 가득찬 사람들이 주도권을 쥐고 조직의 보위나 유지에 힘을 쏟아 버리면
이건 대중정당이 아니라 특정의 논리에 휘둘리는 사당이나 매한가지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임시당대회에서 참여당과의 통합안이 부결된 이유나 배경을 제대로 알아서
우리 당의 현재와 미래가 우리 당원들의 염원과는 달리 특정한 세력의 이익을 위해 유도되고 있지는 않는지 파악해보자는 것이다.
나는 우리 당의 미래가 ‘민중의 염원을 담은 당원들의 지혜로운 총의’로써 결정되야 한다고 본다.
나의 경험에 기반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을 적은 이 글을 잘 소화해서 읽어줬음 좋겠다.
그리고 이 글과 다른 관점의 의견이 있다면 한번 올려달라. 정독하고 나의 판단도 교정하겠다.
통합안의 부결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그 진실은 무엇일까
1.권영길 의원이 그리 오바한 것은 개인의 문제일까
이번 925당대회에서 권영길 의원이 그렇게 무리한 수사를 써가면서 대의원을 선동한 이유가 뭘까
“일어나라코리아, 코리아연방공화국 때문에 2007년 망했다"
“참여당과 통합되면 민주노총의 배타적지지는 철회될 것이며 민주노총은 분열 분화된다. 제3노총 녹색노총 **노총 **노총 이런 식으로 분열될 것이다”
아 정말 권영길 의원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양 강조하고 자신의 이제까지의 정치행로까지 부정하면서 저렇게 오바하는 것을 처음봤다.
저것이 과연 권영길 의원 개인의 신념이거나 정세 판단속에서 나온 것일까.
아니다 저건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정치적 신념이 바뀌어서 생긴 현상이 아니다. 뭔가 다른 것이 있다.
2.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왜 중집의 결정을 뒤엎는 연설을 했을까
조직노동자의 총합인 민주노총의 대표자 자리는 엄중한 자리이다.
조직적 결정이 내려지면 당연히 그에 따라서 행동해야 한다.
그런데 김위원장은 조직적 결정과 동떨어진 연설을 했다
참관단체의 대표에게는 찬반 연설의 마이크를 주지 않기로 했다는데
예외적으로 신상발언 허용이란 특별대접까지 받아가며 말이다.
중집회의에서 결정된 정치방침은, 참여당과의 통합문제는 통추위 차원에서 최종 결정할 문제라는 합리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조직의 대표가 조직의 결정과 다른 주장을 할 수 있나?
이제는 개인의 의견이라느니 민주노총의 고민을 말씀드렸다는 식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누군들 그날의 김위원장 발언을 개인의 주장으로 받아드렸을까.
그렇다면 김영훈 위원장이 바보도 아니고 그렇게 처신할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김영훈 위원장을 그렇게 만든 이유가 무엇일까. 그날 김영훈 위원장이 그런 신상발언을 하도록 요청할 수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
김위원장도 동의할 만한 중요한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3. 당대회 의장 조준오는 왜 그렇게 회의를 진행했을까
김위원장에게 특별히 신상발언 기회르 주질 않나.
권의원에게도 의사진행 발언 기회를 주질 않나
그러면서 왜 이정희 대표에게는 폐회전의 마무리 인사 기회를 주지 않았을까.
이건 뭔가 사전에 계획되지 않았으면 되지 않을 일이다.
조준오 입장에서
그가 손해보지 않는, 동조해줘야 할 그 이유는 무엇일까.
4.당대회 전에도 이해할 수 없는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다
당대회 전인 21일에 권천강 세분이
“진보대통합이 우선”이며 “당 대회에서 참여당 안건이 강행되면 반대입장을 표명할 수 밖에 없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진보대통합이 우선”이란 의미는 진보신당과의 통합이 우선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다음날인 22일에는
김성진, 윤금순, 최은민 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과 홍희덕 국회의원, 김경자, 박인숙, 이용식, 이정미, 이해삼, 최순영 전 최고위원과 현애자 전 의원 등
전현직 지도부 일부와 김종민 서울시당, 이병수 대구시당,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 등 광역-지역위원장들이 성명서를 올리며
권천강 전직 대표들의 기자회견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이런 행동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9 25 당대회에서 결정할 사항은 참여당과 “우선적으로 통합한다”는 것도 아니고 “통합의 대상임을 확인하고 그 일정은 수임기관에 위임한다” 였다.
밖의 시민단체나 민중세력이 원하고 우리 당원들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안을 왜 저들은 기자회견까지 해싸며 저리 조직적으로 반대할까.
당원이 세운 지도부를 전직 지도부가 나서서 흔들고 부정하는 행동을 저렇게 하는 것일까.
이정희 대표를 압박하고 왕따시키는 반윤리적인 행위인줄 알면서도 왜 저렇게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일까.
뭔가 절박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5. 진보신당의 노심조는 왜 저렇게 무리수를 두는가
니네하고는 안맞으니 우리끼리 따로 나가서 정치할란다가 바로 지난 3년전의 분당사태였다.
그렇게 나간지가 3년 됐지만 무에서 시작해서 저 정도로 자리를 잡은 것도 결코 실패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성공이라고도 할 순 없지만 말이다.
국회에도 1명 진출시켰고 지방의원도 수십명 당선시켰다.
사무금융연맹 보건의료 영화예술인 교수단체 대기업노동조합 등 화이트칼라 및 지식인 쪽에서 무시못할 지지세를 형성하고 있었다.
당원들에 대한 설득을 충분히 성심껏 한 것 같지도 않고 인간적인 신의마져 다 던져버리면서
재탈당을 황급하게 해가는 모습이 대단히 무책임하게 보여졌다.
저렇게 자기를 지지했던 당원들을 꼬리짜르기 식으로 처리하고 민주노동당으로 뛰어 들어온다고 해서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쌍수를 들어 환영할 리 없는데 말이다.
사실 저들이 우리 이마에 종북 딱지 붙이고 우물에 침뱉고 나간 짓거리들을 당원들은 생생히 기억하고 있고
그 상처들이 아직 아물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 않는가.
단지 진보진영대통합이라는 대의에 동의하기에 그걸 꾹꾹 누르고 순화할려 노력중일 뿐이지 .
이런 상황을 뻔히 아는 노심조가 저렇게 서두는 것은 뭐가 있을 것이다.
뭔가의 그림이 없이는 저렇게 자신들의 텃밭을 놔두고 남의 밭을 기웃거릴 리가 없는 것이다.
저들이 자신들에게 떨어질 어떤 큰 이권이나 확실한 약속 없이는 저렇게 자신의 모든 걸 내걸고 도박을 하지 않을 사람들인데.
그 뭔가가 무엇일까?
6. 현 정세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
이명박이가 우리에게 준 선물을 들라면 딱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민주개혁세력과 진보좌파세력을 통틀어, 한국사회에서 우리의 총량이 어느정도인지를.
즉 우리의 액면이 얼마인지를 돌아보게 한 것이다.
또하나는 이명박정권의 총체적인 개판정치로 인하여 우리 민중세력이 대동단결할 시대적 사명감을 느끼게 해준 것이다.
앞으로 또다시 보수세력이 정권을 잡을 기회가 오더라도
이명박이 같은 얼척없는 자에게 통치권을 줘서 자신들의 지배기반을 허무는 멍청한 짓을 결코 안할 것이다.
이명박이가 자본가 및 기득권세력에게 온갖 경제적인 이득을 다 집어다 줬지만
보수를 부끄럽게 만들고 중도층 대부분을 이탈하게 하여 자신들의 정치 기반을 부실하게 만들었다는 걸 인식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민주노동당 입장은 더 엄중하다. 민중의 요구를 담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다.
민중의 요구는 진보대통합을 통하여 당을 훨씬 개방하라는 것인데 이런 변화된 정세를 무시하고
우리식의 독자전략으로 가다가는 우리 민주노동당도 몰락의 위기에 쳐할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가 민중의 요구을 받아 안고 당의 체질을 개선하고 중도세력을 포용하는 대통합 전략으로 나가면
우리가 야당의 절대강자인 민주당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로 당세가 급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7. 그렇다면 권천강은 이런 정세 전망을 못하는 것일까
아니다. 그분들은 그걸 우리보다 너무나 더 잘알고 있다.
너무나 잘알기에 이번 당대회에서 참여당 통합안을 부결시킨 것이다.
오히려 자신들이 계획해온 것을 실행할 호기로 삼았던 것이다.
8. 통합안을 거부한 권천강은 정말 참여당을 버렸는가
당대회때엔 버렸다가 다음날엔 또 다르게 말하고 있다.
참여당은 동지이고 함께 할 대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참여당과 통합하면 민주노동당이나 민주노총 다 망할 것처럼 얘기하다 이제와서는 그게 아니라며 다시 바랍잡는다.
정말 헷갈리게 왜들 이러시나.
9. 당대회가 끝난 다음날 강기갑 전 대표는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주장을 했다.
"국민참여당과는, 진보진영이 먼저 통합한 이후에 외연을 넓히는 '국민참여당 더하기'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주장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가지 부분들이 많이 열려있다"
무슨 말이자면 진보신당의 탈당파하고 먼저통합하고 참여당은 그 다음에 하자는 것이다.
10. 당대회가 끝난후에 권영길 전 대표도 이런 표현을 했다
당대회 이튿날인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참여당과의 통합이 부결됐지만 참여당은 2012 승리의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할 동지"
참여당을 함께 걸어가야 할 동지라고 지칭한다. 그들과 한 솥밥 먹어도 되는 식구라는 의미인 것이다.
이상하지 않는가.
어제까지만 해도 그들과 함께하면 당이 쪼개질 듯 주장을 해놓고선 하루만에 말을 바꾸다니.
11.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더 의미심장한 얘기를 했다
이제까지 나온 여러 사람의 말가운데에 가장 진실에 가까운 말을 한 것이다.
"당대회에서 참여당이 통합의 대상임을 확인하고 통합협상에 나서게 되면 (진보신당이 빠진 상황에서)
이 두 정당이 통합의 주체가 되는 상황을 우려했다"면서 "주체와 대상이 바뀔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 위원장의 핵심 말쇠는 ‘주체와 대상이 바뀔 수 있어서’ 이다.
‘주체’는 진보신당 탈당파를 얘기한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노심조 이다. 그리고 그가 말한 ‘대상’은 참여당을 가르킨다.
진보신당의 노심조는 ‘주체’이지만 참여당 유시민은 ‘대상’이라는 것이다.
참여당 사람들이 들으면 좀 서운하겠지만 김 위원장은 권천강이 이제까지 배배꽈서 얘기한 것을 어느정도 정확하게 자신의 심정을 표출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언제 주체 따로, 대상 따로 라는 투트랙 협상방침을 세웠었나?
그리고 ‘연대회의’와 ‘통추위’의 통합원칙은 동참할려는 제단체에게 동등하고 공정한 룰로 적용되는 게 상식이지,
나는 성골 너는 진골 하는 식으로 가른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12. 그럼 왜 당대회에서는 부결시켰을까
위에서 다 그 속뜻이 들어났지 않는가.
노심조를 먼저 들이고 나서 그 다음에 참여당과 합하고 싶은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노심조를 살려서 우리 당의 핵심에 배치한 다음에
그 다음에 참여당을 받겠다는 것이다.
노심조 중에 한명을 당대표로 올리겠다는 것이겠지.
왜 그래야만 할까?
13. 결론을 맺자
이정희 대표를 차기 지도부 승계구도에서 베제하고 고사시키는 카드로 이번 임시당대회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권천강이 이정희 대표나 참여당 세력을 배제시키고 당내의 일부 노동정치인과 노심조같은 이에게 당 권력을 쥐어줄려고 한 것이다.
다함께도 이런 구도속에서 일정한 지분을 협상받았거나 아님 동반자적 관계에서 동의하고 당대회에서의 바람잡이 역할을 즐겁게 수행한 것이리라.
댱대회장을 그렇게 꾸민것도 이제 다 이해가지 않는가. 다함께가 아침부터 당대회장에 도착해서 온통 통합에 반대하는 그들의 분위기로 분칠해놨지 않았나.
대회장은 참관당원들이 제대로 참관하지 못할 조건의 700여석의 강당으로 잡았고 그것도 성북구의 찾아가기 어려운 외진 곳으로 부득불 말이다.
물론 날짜상으로 안맞고 일요일이라서 적당한 장소를 대여하기 힘들었다고 변명하겠지만. 그렇다손치면 꼭 서울에서만 장소를 찾으셔야 했을까?
이런 와중에서 우리 당원은 안중에 없었다.
민중의 요구나 염원도 철저히 무시됐다.
노심조와 민주노동당의 차기 세력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 모두 대상화된 것이다.
14. 그렇다면 이런 계획들이 어느 사람들까지 공유됐을까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고 수개월전부터 고민하고 준비한 것일 것이다.
사무총장 이상급은 공유했으리라 본다. 김영훈 조준오 급 하고도 공유됐을 것이다.
권 천 이후를 인계받고 책임져 갈 인물이라고 생각된 사람들이나 이 구도에 동의하는 지역의 지도급들 하고는 다 상의하고 합의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통합에 찬성했던 인천의 김성진이 이번 권천강의 기자회견을 지지하고 나서고 전현직 지도부의 일부가 저렇게 단체로 행동하고 나선 것이 이제 다 이해되지 않는가.
그런 것이 아니고선 어떤 이유로도 이번의 사태가 설명되지 않는다.
이런 거 말고 다른 이유를 가지고 현 사태를 설명할 수 있으면 해달라.
누구라도 이해될 수 있는 설명을 해준다면 나는 정말 크게 사과할 것이고 당원의 심기를 어지럽힌 죄과를 톡톡히 지도록 할 것이다.
15. 그렇게 판단하는 배경은 또 뭔가
민주노동당의 10년이 넘었지만 당세가 정체된 것은 사실이다.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이명박이 만들어준 현 정세가 그런 돌파구를 만들어주고 있다.
대통합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이 누구나 생각하는 현 정세이다.
권천강
그중에서 권영길 전 대표나 천영세 전 대표의 나이가 올해 칠순이다.
권 전 대표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국회의원에도 출마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제 그분들은 이선으로 물러설 준비를 하고 있으며 후배들한테 자리를 잘 넘겨주고 싶은 어떤 책임감같은 걸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평생을 가시밭길 헤쳐오며 일구어온 이 민주노동당이란 결과물을 자신들과 정서가 다른 미래세대보다는
자신들이 믿는 노동자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을 것이다.
당의 정체성이니 노동계급의 미래니 히는 그분들 식의 신념때문일 것이다.
16. 아니 이정희 대표가 당을 팔아먹기라도 할 거란 말인가
이정희 대표의 인품이나 민중지향의 올곧은 신념으로 볼 때 이 대표가 그정도까지의 평가는 받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참여당을 비토해서 시간을 벌어서 노심조를 승선시킨 다음에 노동계급의 주류가 판을 잡을 수 있게 해놓겠다는 것이다.
이정희 대표와 유시민 대표가 손을 잡고 그들이 가진 대중성이나 민심 그리고 당원의 지지까지 등에 업어 버리면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영향력도 심하게 축소될 것이라는 염려도 했음직하다.
하지만 당원들이 생각해 볼 문제는 다른 것이 아니다.
노동계급의 헤게모니를 우선하는 권천강의 권력구도 때문에 다른 측면,
즉 집권을 위한 당의 체질을 개선하고 외부 인사의 영입 등의 시도가 다 물거품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들이 누려온 헤게모니를 위하여 당의 외연을 넓히고 당이 국민속에 뿌리내리려는 것을 막아버리는 패배의 수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정희 대표같은 국민들로 부터 신망받고 인기있는 인물이 당에서 소외되고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 뻔히 보인다는 점이다.
이번 권천강의 기득권 유지 전략은 민주노동당을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로 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인물의 영입과 체질개선도 안되게 함으로써
민주노동당을 서서히 고사시킨 최고의 해당행위로 기록될 것이라는것이 나의 판단이다.
자신들의 헤게모니를 우선시하므로써 당의 미래와 성장해 나갈 기회를 도매금으로 팔아넘긴 꼴이 되었으며 당원과 민중의 염원도 배신한 셈이 되었다는 것이다.
17. 전직 지도부들의 연령대는
권영길 70세
천영세 69세
강기갑 59세
노회찬 56세
김성진 51세
심상정 52세.
조승수 48세
19. 앞으로의 바람직한 대안은 있나
낙담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지금 상황에서는 ‘민중의 염원을 담은 당원들의 지혜로운 총의’ 가 정답같다.
그러나 대의원대회에서 당론이 결정됐는데 전 당원의 의사를 다시 묻는 총투표같은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본다.
현상황은 공이 통추위로 넘어간 상태이고 통추위에서 결판을 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통추위에서 진보신당 탈당파와 참여당, 민주노동당 그리고 통합에 동의하는 시민 제세력등이 한테 뭉그러서 원샷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결정안을 가지고 당원들의 의사를 다시 묻는 것이다.
물론 앞으로 열릴 당대회는 당의 해산이나 신설합당에 관한 마지막 단계로 치러지는 수순이겠지만 그날 원스톱으로 다 처리하자는 것이다.
그런 방법이 당법규에 저촉되는가는 확인하진 못했지만 말이다.
김창현이 좋은 안을 냈던데 나도 그 안이 좋다고 본다. 민주노총이 통합세력으로 들어가 있던데 김창현도 권천강이 염려하는 지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시민 제단체중에 정치력이 좋은 단체를 하나 정도 더 추가하면 되잖겠는가.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 나선다면 더 좋은 안도 나오리라고 본다. 우리 민주노동당은 위기에 강하고 또 결정되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장점이 있잖는가.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10월은 온통 서울시장 선거라는 광풍에 묻힐 것이고 그다음은 총선준비로 바로 들어가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쳐 온 국민의 관심을 완전히 잃어버리면 그것 또한 낭패이다.
온 당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청되는 시점이다.
20. 전현직 지도부께 드리는 말씀
모두 당을 위한 충정인데
우선 순위에서 우리 당원들이랑 어긋났을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부탁 하나 드리겠습니다.
당을 님들의 헤게모니 유지를 위한 사당쯤으로 여기지 마십시요..
님들의 소망보다는 당원들의 소망을 더 중히 여겨주세요.
우리 당원들, 지도부님들이 걱정하는 만큼 그렇게 어리지도 허약하지도 않습니다.
이정희 대표님 힘내세요.
이대표님은 우리 당의 보물이십니다.
이대표님과 함께 진보대통합을 성공시키고 다양한 민중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런 당을 만들어 냈으면 합니다.
우리는 이대표님을 믿고 사랑합니다.
당원들과 민중의 염원을 품어 안고 진보 대업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