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새로운 정치를 모색하고 그래서 민주개혁진영의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고 있는(소갯말^^)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축사
"제가 축사를 하러 올라오긴 했는데 사실 제가 이 행사에서 축사를 하기에 적절한 사람은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분 대통령님 모시고 남북관계의 신기원을 이룩해 내셨던 주역들께서 여기 계시고, 두분 여사님 계시고,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민족의 화해를 위해서 지금도 애쓰고 계신 시민사회의 또 종교계의 여러 지도자들 계신데 제가 여기에서 축사를 하게 된 것이 참 외람스럽고 죄송합니다.
그런데 정당대표에게 이야기할 기회를 주신 것이 단순히 축사를 하라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짤막하게 오늘을 맞는 저희 국민참여당의 심정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순서지에 보니까 정부대표의 축사도 준비되어 있는데요~솔직히 저는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 정부로부터 그 어떤 기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이 정부 통일부에서 한 일이라고는 사건이 있을 때마다 대변인이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 나와서 북한을 비난하는 성명을 내는 것 말고 도대체 무엇이 있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마 주최하신 분께서 저를 이 단상에 올린 이유는 우리가 민족의 미래를 다시 열고 민족의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6.15선언과 10.4선언을 부활시켜야 된다. 그리고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이 두 선언을 부활시키고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한 어떤 행동에 대한 약속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제가 여기 올라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남북관계를 파탄내겠다고 공약하고 이렇게 하신 것이 아니죠.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하고 대통령이 되셔서 대통령이 되자말자부터 지난 4년간 남북관계를 완전히 파탄냈습니다. 이제 우리 남북간의 화해협력, 평화, 10.4선언과 6.15선언의 부활을 원하는 사람들이 손을 잡고 정권을 바꾸어서 이 두 선언을 살려내고 그리고 경제도 또한 살려내어야 할 때라고 저는 믿습니다.이 일을 하기 위해서 내년 4월, 그리고 내년 12월에 6.15선언과 10.4선언의 부활을 알리는 그런 새로운 희망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함께 모은 이 마음을 함께 나누어 가진 사람들이 손잡아야 한다, 단결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 6.15선언과 10.4선언 속에 민족의 미래가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통합하고, 통합까지 하지 못하면 단결하고 연대해서 그렇게 해서 한반도를 다시 전쟁분위기로 몰고가고 있는 이 불의한 권력을 심판하고 그들로부터 국가권력을 다시 되찾아서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일을 우리 정당, 정치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해야하고 오늘 이 자리가 그런 다짐을 새롭게 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저희 국민참여당 국회의원 의석하나 없는 자그마한 원외정당입니다만, 이 마음으로 지금부터 열심히 순수한마음으로 노력하고 모든 것을 다 버리는 자세로 임해서 반드시 내년 봄 그리고 겨울에는 6.15 공동 선언과 10.4 선언의 부활을 알리는 기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그 부활의 기적을 경험하시고 이 선언들의 내용이 현실이 되는 날을 보시는 그날까지두분 여사님 강건하시고 특별히 이희호여사님께서 더욱 강건하시길 저희 5만당원의 마음을 모아서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