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사회원로 ‘조중동 취재·인터뷰·기고·출연 거부’ 선언 기자회견 선언문
김성현 | 2011-12-15 18:56:04 | 조회 4067 인쇄하기
http://cafe.mobile.usimin.co.kr/63621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경기광명광장 자유게시판에서 함께 입력된 김성현님의 글입니다.


[사회원로 ‘조중동 취재·인터뷰·기고·출연 거부’ 선언 기자회견 선언문]

조중동은 ‘불가촉’의 존재다

- 조중동의 취재__인터뷰__기고 __출연 거부를 선언하며

오늘 우리는 더 이상의 민주주의 후퇴와 인권 유린, 역사 왜곡이 저질러져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조중동에 대한 일체의 취재와 인터뷰, 기고와 출연 거부를 선언한다. 특정 매체에 대해 이와 같은 거부 선언을 한다는 것이 정상적인 민주사회라면 매우 낯설고 어색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 한국사회는 우리 같은 사람들까지 나서서 ‘조중동 거부’를 선언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지난 4년 이명박 정부는 피땀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남북 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만들었으며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를 일삼았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큰 소리를 쳤으나 서민경제는 파탄 나고 청년실업은 날로 악화되었으며 나라 곳곳에서는 국토를 파괴하는 삽질 소리만 요란하다.

권력의 독선과 불통, 민주주의 유린을 비판해야 할 언론들은 이명박 정권에 장악되거나 스스로 입을 다물어 공기(公器)로서의 책무를 내팽개쳤다. 이 정권을 탄생시킨 조중동은 오히려 정부의 실정을 감싸면서 부자와 재벌만을 위한 정책을 요구하고, 남북 대립 부추겼으며, 친일파와 독재자를 미화하고 되살리는 데 앞장섰다.

그런데 이런 반민주, 반민족, 반통일 신문이 방송까지 갖게 되었다. 이명박 정권은 조중동에게 방송을 나눠주기 위해 언론악법을 날치기 했고, 온갖 특혜를 베풀며 이들을 먹여 살리려 하고 있다. 반칙과 특혜로 얼룩진 조중동방송은 그 존재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유린이요 시대착오인 것이다.

게다가 지난 1일 이후 목도하고 있는 조중동방송의 실체는 참담함 그 자체였다. 이른바 개국특집이라며 이들이 힘을 합해 내놓은 방송은 퇴행적인 박근혜 띄우기였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낯 뜨거운 미화가 넘쳐나는 가운데 수구기득권 세력은 자신들끼리 모여 앉아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방송’이라며 내보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조중동방송의 보도는 예상했던 대로 수구기득권 세력들만을 위한 노골적인 편파행각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함량미달이었다.

이런 시대착오적 편파방송을 시청자들이 철저하게 외면하자,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기업들을 향해 광고 지출을 늘리라며 노골적으로 압박하면서 조중동방송 광고챙겨주기에 발벗고 나섰다.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나 보던 기업에 대한 권력의 겁박 행태가 조중동방송을 먹여 살리기 위한 과정에서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외면 속에서 오직 권력의 힘으로 생명을 지탱해가야 하는 조중동방송이 나아갈 길은 뻔한 것이다. 이들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수구기득권 세력들이 정권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며, 수구기득권 세력의 뿌리인 친일파와 독재자들의 역사에 ‘정통성’을 입히려 발버둥 칠 것이다. 반면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양심과 상식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음해할 것이다.

이미 조중동방송은 복지 의제를 왜곡하고 재벌을 미화하는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으며 독재자 박정희를 미화하는 드라마 편성까지 예고하지 않았는가.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조중동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데 미력이라도 보태고자 한다.

조중동은 민주주의의 상식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불가촉의 존재’가 되어야 마땅하며, 민주주의의 바다에서 고립된 섬으로 잠시 남아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

지난 세월 독재정권에 맞섰던 우리는 ‘조중동 거부’를 선언하며 학자, 지식인, 문화예술인 등 우리사회에서 등 우리사회에서 영향력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우리와 뜻을 함께 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며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 친일과 독재정권에 협력한 언론은 영구히 추방되어야 한다.

- 친일과 독재정권에 협력한 언론사의 사주와 그 후손들은 언론에 종사하는 것을 금지한다.

- 친일과 독재정권에 언론사를 만들어 협력하여 형성된 재산은 국가가 환수한다.

- 위의 선언을 확인하며 우리사회에서 등 우리사회에서 영향력을 가진 모든 분들이 조중동의 취재, 인터뷰, 기고, 출연을 거부하는데 동참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2011년 12월 15일

‘조중동 취재·인터뷰·기고·출연 거부’ 선언 참가 원로 명단

김병상(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김삼열(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김삼웅(前 독립기념관 관장/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김원웅(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전 국회의원), 김자동(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대표), 민성진(운암김성숙선생 기념사업회 대표), 박재승(변호사/前 대한변협회장), 성대경(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성유보(前 방송위원회 부위원장/前 민언련 이사장), 유영표(민주화운동공제회 이사장), 이명순(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이부영(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장/前 국회의원), 이우재(매헌윤봉길월진회 회장/前 국회의원), 이재정(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장/前 통일부 장관), 임재경(前 한겨레신문 부사장), 전기호(前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정동익(사월혁명회 의장), 조윤구(독립운동가 유정조동호 선생 자제), 차영조(임시정부국무위원 차이석 선생 자제/광복회 경기지부 사무국장), 함세웅(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前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덧글쓰기 | 전체글 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제다시  

아~
이 시간에 저는 학교 식당에서 이재정고문님과 밥먹고 차마시고 있었어요(자랑질ㅋ~).
안그래도 동석한 분께서 이 선언문 애길 하시더라고요.

불가촉의 존재라니.. 그런데 그 불가촉 천박한 것들이 이 나라 기득언론이라니...

찾아보려고 하던 참인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화이팅하시고요~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11-12-15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57822 [경남거제광장] 2011년도 정기총회 보고   3 달리는나무 11-12-19 0 0 4512
57821 통합진보당의 얼굴! PI를 공모합니다! 연희 11-12-19 0 0 4168
57820 [경기화성광장] 대표일꾼 당선 공고   19 호인하하 11-12-19 0 0 4314
57819 12월28일(수) <서울종로광장> 송년회 안내   6 초사랑 11-12-19 1 0 4850
57818 4대 대표 공고   3 가야 11-12-19 2 0 5326
57817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조이풀 11-12-19 0 0 4619
57816 김용민의 그림마당. 미소아빠_조준형 11-12-19 0 0 4442
57815 민주통합당이 "'BBK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했다. 미소아빠_조준형 11-12-19 0 0 4355
57814 2012 年1月 17日 이무현 11-12-19 0 0 4450
57813 [경남김해광장] 송년회/총회 및 제 4대 대표 선출 공고   4 규진대디 11-12-19 1 0 4962
57812 12월20일(화) <경북영천광장> 2011년 영천광장 정기총회 쿨하게 11-12-19 0 0 4430
57811 경북총회 중앙보고문   3 파랑 11-12-19 1 0 4620
57810 유권해석 부탁드립니다   4 착한바람 11-12-19 0 0 4195
57809 12월27일(화) 유시민,이정희,심상정과 함께 하는 2030 정치토..   7 서울농부 11-12-19 3 0 7147
57808 수원 드림 토크쇼 이모저모   2 조이풀 11-12-19 3 0 8088
57807 진보콘서트후기 도깡이 11-12-18 3 0 6010
57806 [경기평택광장] 대표선출!   5 나무와 숲 11-12-18 1 0 4379
57805 [서울종로광장] 4기 대표 확정 공고   14 첨(chum) 11-12-18 1 0 4724
57804 선거관리위원회 공지(후보 추천기간 연장) 굼벵이 11-12-18 1 0 4246
57803 16代=大統領 당선9주년행사 이무현 11-12-18 0 0 4554
57802 2011년 12월 17일 봉하마을... 공주 65 11-12-18 1 0 4596
57801 시골의사박경철씨 서평 -청춘의독서(유시민)-   4 천의무봉 11-12-18 2 0 5523
57800 [경북시민광장] 6기 대표일꾼 당선공고   11 쿨하게 11-12-18 0 0 4528
57799 [대구시민광장] 6기 대표당선공고   7 양동이 11-12-18 2 0 4462
57798 MBC 휴먼다큐 <봉하마을 그날> 행사마 11-12-17 0 0 4966
57797 [부산시민광장] 2011년 부산광장총회보고(6기대표로 섬마실님..   10 장산곶 11-12-17 0 0 5268
57796 경기광장대표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공고   2 말단소총수 11-12-17 1 0 4245
57795 MB 歌 이무현 11-12-17 0 0 4254
57794 [전북시민광장] 6기 대표 당선공고   8 너를위하여 11-12-16 1 0 7083
57793 친일독재 교과서 개악의 주범, 이주호 교과부 장관 퇴진 서명.. 어화 11-12-16 0 0 4543
57792 2011년 총회 및 송년회   1 백아산 11-12-16 0 0 4683
57791 대권주자 탐구를 빙자한 주홍글씨 되새기기   4 재능세공사 11-12-16 5 0 7102
57790 2011년 시민광장 사업 설문 평가 결과보고(집행위원 대상)   1 새벽21 11-12-16 1 0 1825
57789 2011년 시민광장 사업 설문 평가 결과보고(확대운영위원 대상..   5 새벽21 11-12-16 1 0 3404
57788 [서울영등포광장] 2012년 대표 선출   15 도끼빗 11-12-16 1 0 4972
57787 촛불단체 송년 일일호프 (명사 애장품 경매 소식)   3 민들레처럼 11-12-16 0 0 4563
57786 <12월 16일 금요일 출석부>역사적인 오늘- 성북시민광장 총회..   1 조이풀 11-12-16 1 0 5063
57785 함께 문제를 풀어 봅시다.   1 구축함 11-12-16 1 0 4630
57784 (펌) 곽노현 교육감 사건의 진실(부록) - 강경선 교수님 말씀 의왕달팽이 11-12-16 1 0 4361
57783 노무현대통령당선9주년 기념행사   3 이무현 11-12-15 2 0 5988
57782 [영상다시보기] 1214 관악 희망정치콘서트   3 로키 11-12-15 1 0 12585
57781 고기가 먹고싶다...술도 마시고 싶다...   4 편린_임재명 11-12-15 0 0 5065
57780 통합진보당에서 로고 심볼 공모한답니다 로키 11-12-15 0 0 5002
사회원로 ‘조중동 취재·인터뷰·기고·출연 거부’ 선언 기..   1 김성현 11-12-15 2 0 4068
57778 한나라당 대혼돈!!! 도리돌돌 11-12-15 0 0 4780
57777 이 말이 생각나네요..무식하면 용감하다..ㄷㄷ 미소아빠_조준형 11-12-15 0 0 4463
57776 [서울강동광장] 2011년 정기총회 후기~   1 앗싸아 11-12-15 0 0 4086
57775 [알공달공] 제5기 대표선거 결과 보고합니당~~^^   63 복희씨 11-12-15 2 0 5117
57774 [산벗] 2012년을 위한 준비 하나   7 아사달의 봄 11-12-15 2 0 4552
57773 [전북전주광장] 정기 총회 결과 보고   3 광고 11-12-15 0 0 4440
57772 통합진보당 홈피가 열렸네요.   6 구축함 11-12-15 1 0 6808
57771 [뉴스페이스] 이정희.유시민.노회찬 '감사합니다' 개콘댄스와..   1 구축함 11-12-15 0 0 4974
57770 [공고] 서울시민광장 운영규약 제정 돌다리 11-12-15 1 0 3416
57769 (펌) 곽노현 교육감 사건의 진실(종합편) - 공판 참관기   2 의왕달팽이 11-12-15 0 0 3386
57768 [잃어버린 10년?] 못해먹은 10년의 표현이었다. 부산택시기사 11-12-15 0 0 4292
57767 설국에서. 서백송 11-12-15 0 0 4573
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