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지마라 그러쿰 말렸건만........................
그를 첨 가까이 만난 때는 1997년도 쯤 되었을거야 난 대구 재경심인고등학교 동창회를 첨으로 1989년도에 조직하였다. 사람 모으는 낙으로 나의 인생을 걸었다. 정말 좋아서 그 일을 했다.
그리하여 많은 동창들이 모이고 즐기고 술도 마셨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여도 그 공을 알아주는 이는 없었다.
그냥 펴 놓은 전에 와서 즐기고 갔지 그것이 고마운 일인지 좋은 건지 별로 생각이 없었나 보다.
근데 두 인간이 강남 수서 나의 부동산 사무실에 찾았왔다.
그 둘 중 하나가 이종웅이다. 당시 이종웅의 3년 선배인 이경찬이랑 날 찾아와서 대따 하는 말이 " 형님 대단해요? 우에 이렇게 남의 사무실에 얹혀 있으면서 동창회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능교?" "형님 오늘은 우에 됬던동 저희 들이랑 쇠주 한 잔 하입시더."
그리하여 양재도 소곱창 집에 날 데리고 간 두 인간들은 술도 세지 않은 나에게 연거푸 한 두병 이상 쇠주를 먹게 하였고 먹다보지 못한 소곱창과 양곱창을 입에 쑤셔 넣어 주었다. 맛있게 잘 먹은 건 좋은데 귀가하는 택시 안에 그만 모든 걸 오바이트 하여 무진장 애먹은 적이 있다.
이종웅은 나의 7년 후배이다.
그리하곤 몇 년이 흐른 뒤 동부이촌동에 나의 고등학교 동기 집에 열 대엇명의 동창들이 모여서 밤새도록 화투치고 술마시고 놀은 적이 있다. 그 곳에 이종웅은 다소곳하고 참한 와이프를 데리고 와서 인사시켜 주었다. 애들도 2명과 당시 임신한 상태였으니까 참 애들도 많이 키울 작정인가 보다 하면서 부러워하였다.
당시는 젊은 부부였기에 나의 생각에 참 좋은 부부다. 앞으로 창창한 미래가 그 부부들과 애들에게 열려 있겠구나 하면서 부러움과 행복을 빌어 주었다.
그렇게 놀기 좋아하고 사람 사귀기 좋아하고 남의 억울한 사정 보면 만사제치고 뛰어 드는 눈물 많고 의리 많고 사람 좋아하는 정말 현실적이지 못하고 돈키호테적이고 남 퍼주기 바빠서 식구들에게는 안 좋은 아빠요, 남편일지 모른다.
난 작년에 정말 열심히 말렸다.
갑자기 이 인간이 국회의원 출마한다고 해서 까므작 놀랐다. 아무나 정치하는 거냐고? 신세 망칠 일이 있냐교? 아니 니만 망치면 되지 식솔들까지 대대손손 패가망신 한다고 난 입에 거품을 물면서 고추가루 뿌리면서 말렸다.
제발 정치 가까이라도 뛰어 들지 말라고
아편보다 더 독하고 마약보다 더 끊기 힘들고 도박보다도 더 끊기 힘들고 패가 망신되는 첩경이 정치하는 일이라고 난 점알 열심히 그리고 진정으로 말렸다.
근데 이 인간은 딱 한마디의 말로 나의 진정어린 의견을 무시하였다
"형요 내 한 몸이라도 유시민이형 안 지켜주면 누가 지키능교?"
노무현 대통령 검찰조사 받으러 왔을 때 그는 분기탱천하여 이 후환무치한 정권에게 일침을 가하고 싶었지만 그럴 능력도 안되고 단지 항의 피켓 하나 들었다는 한 건으로 경찰에 연행되어 구속되었다가 벌금형 받고 괘씸죄로 외국인 회사 짤리고 또 다시 재취업도 막아 버리고 끝까자 뒤를 후비파는 현 정부의 희생양으로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그래 ~~ 너거 식구들은 밥숟가락 굶을지 몰라도 니가 하고 싶은 일 원없이 하는 것도 괜챦겠지
하고 현재는 뒷전으로 물러서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의 인간 됨됨이를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정치인으로 성공했으면 참 좋겠씁니다.
이종웅이를 너무 많이 사랑하는 선배 노지심이가
http://cafe.daum.net/jongwoongLee
들어 오셔서 꼭 한마디씩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