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풀입니다. 2011년 5기 집행위원장을 마감하고, 2012년 6기 대표에 취임하면서 인사 드립니다.
올해 집행위원장 하면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 했는데 첨맘님께서 빛이 안나다보니 저희 집행부 또한 빛이 날 수 없었어요.
뭘 하려고 해도 눈치를 보아야 하고, 뭘 하고 있으면 하지 말라고 그러고...... 회원님들과 아웅다웅 할 겨를도 없이 시간이 이렇게 지나 왔습니다. 회원님들께 참으로 송구스럽습니다.
부족 하기도 했지만 한계였다고 여겨 주시고 나름 열심히 노력한 집행부였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맘님께서 신년 인사말에 ‘어둠은 욕한다고 해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빛에 의해서 물러난다’라고 말씀 하셨어요. 공감하시죠? 가장 진하고 깜깜한 어둠은 새벽 동 트기 직전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이 시기가 그 새벽, 동 트기 바로 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밤 어둠 속에서 우리는 새벽이 올 때를 간절히 기다려 왔습니다. 새벽이 오면 지난 밤 동안 준비했던 역사에 아름답게 새겨질 일을 기필코 해 낼 것이라는 다짐을 하며 기다려 왔습니다.
그 일을 우리는 첨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내년 4월 총선에서는 우리가 지지하는 후보들이 대거 국회에 등원해야 합니다.
참여정부에서 남긴 숙제들을 말끔하게 해 낼 수 있는 국회의원들이 다수 당선 되어야 합니다.
보편적 복지의 시대를 열 수 있는, 그래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기초공사를 총선에서 하고 12월 대선에서는 완공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삽자루를 들고 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민주 시민입니다. 그것도 참여 시민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시민광장 회원입니다.
임진년 벽두부터 세상 사람들은 이구이성으로 총선과 대선을 예측 할테고, 아직까지도 우리는 국민들의 선택에서는 백미터 밖의 먼거리에 서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2012년을 맞이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보통합의 효과가 급증하면서 그 거리는 좁혀질 것이고, 먼저 선택 받았던 집단이나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국민들에게 외면을 받게 될 때 첨맘님은 전면에 서 계실 것입니다.
주저 하거나 망설여서 될이 아닙니다. 이거다 싶을 때는 확 달려들어서 낚아 챌 줄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통 크게 갑시다. 역사는 진보의 방향대로 흘러 가고자 했는데 이게 아니라고 자꾸 우겨댔던 보수에 의해 엉망이 되었습니다.
진실을 말하면 손가락질 받고, 불편하고 부당한 거짓이 통용되는 아주 웃기는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진실이 승리한다는 상식이 진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길을 갑시다. 첨맘님과 함께 어떠한 고난의 길이라도 함께 갑시다.
가다보면 내년 겨울 송년 자리에서 우리는 첨맘님과 함께 축배의 잔을 들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