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서로 다름이 힘들지만, 사랑해!
나눔아
니가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좀 답답할수도 있는 처지를 잘견디어주어 참 고맙다.
그리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불안과 온갖 상상으로 뼈를 깎고 속을 태우도록만 안해주면 백점이겠지.
너는 말만하면 따지고 못하게하고 그러니 안한다고 하지만
그 결과는 미리 매를 맞는것보다 얼마나 더 나쁜결과와 힘들게하는지
머리좋은 너는 충분히 짐작하리라본다.
오늘 하고싶은 말은,
그렇게 좋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어느때는 아무 도움도 안되고 서운하게 모른체하는날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건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바로 나오는 정답이다.
너는 어느 친구가 너무 힘들고 외로워 맨날 같이 있자하고 도와달라고 하면
한시도 한번도 실망안시키고 상대해줄수 있겠어?
네가 그렇게 못하듯 친구도 못할 수 있겠지?
그건 친구가 나쁘거나 배신자라서가 아니고
사람이 가진 당연한 반응이란다.
그러니 친구만 있으면 어떤 문제도 풀리고
부모를 버릴망정 붙들어야 할만큼 믿을 대상이라는 생각은 부디 안하길 바란다.
그게 오히려 친구와 오래도록 우정을 나눌 수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요즘 널보면 부모를 포기하는 한이있어도
친구와 있겠다고 작정한 사람같아보여서...
부모는 하나님처럼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서,
도저히 자식들에게 무용지물 소용없는 존재고 더 나가
영향력없는 사람이라는 자괴감이 자꾸 들면 자식을 떠나기도 한단다.
이론으로나 법적, 도덕적으로는 그러면 안되지만
부모도 너와 똑같은 감정을 가졌고 약한 사람이니 어쩌랴.
그러니 너무 멀어지지 않게 잘 관리하며 유지하렴.
그것이 서로에게 얼마나 다행이겠니.
세상엔 부모 자식 사이에도 오해와 감정이 상해서
오래도록 안보고 살다가 눈물짓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
흔할정도로...
누가 그런 결과도 좋다고 그렇게까지 갔겠어?
아무도 원하지 않았지만 서로 서투르다보니 그렇게 되었겠지?
안타깝더라 ㅠ.ㅠ
우리는 그런 경우에는 몰리지 않기를 정말 간절히 빈다.
그러고 살고싶지않아.
부탁이다 나눔아.
니가 하고싶은 일이 남에게 피해를주지않고,
위험하지만 않으면 어떤일도 다 허락하고싶다.
그게 솔직한 아빠의 마음이다.
때로는 좀 과잉 염려로 잔소리도하고 제동을 걸고싶어할지는 몰라도 진심은 그렇다.
믿어줘!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말하고싶다.
그것은 누군가를위한 부득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태 거짓말은 하지말라는거다.
그건 모든것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극단적인 행동이다.
사랑도 믿음도.. .
다시는 어떤 말도 듣고싶지도 않고
상대도 하고싶어지지 않도록하는 독약 같은 것!
무슨 말인지 이해하겠지?
사랑한다 나눔아! 나의기쁨 나의 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