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서울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하늘색꿈님의 글입니다. |
그 동안 당의 무질서하고 무원칙한 운영에 저항하고자 당무를 거부하셨던 첨맘님께서 2월 3일 통합진보당 5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함으로서 당무에 복귀하였습니다.
통합진보당 5차 전국위원회는 아래에 명기된 세가지 주문안건을 의결하여, 중앙선관위의 독단적이고도 무능한 결정들을 원상회복 시킴으로서, 총선 공천과 관련한 일련의 혼란에 대한 안정화 조치를 취했습니다.
결정안건1
19대 총선출마를 위해 선출직 공직자가 사퇴한 선거구의 보궐선거에, 통합진보당은 후보를 출마 시키지 않는다.
결정안건2
백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승교 당원을 인준한다.
결정안건3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시, 한나라당VS야권단일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 물은뒤,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답한 시민을 대상으로,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로 누가 적합한가를 묻는다.
울산 남구갑 총선 예비후보 선거를 재공고키로 결정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연기중'으로 결정한다
그동안 진보진영에서는, 보수정당의 시도지사등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임기를 남겨놓고 총선에 출마하는 행태를 '국민의 뜻에 반하는 세금 낭비 행위'라 비판해 왔습니다.그러나 이번 통합진보당의 몇몇 시도의원들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출마한 것에 대해, 통합진보당에서는 결정안건1을 통해 해당 선거구의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최근 총선예비후보 경선과 관련하여 당내 혼란을 야기하고, 유시민대표의 면담신청도 거부하는 등, 무능하고 독선적 행태를 보이던 백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표를 제출 하였습니다. 그 후임으로 작년 고려대학교 유시민대표 강연을 주최하였고, 이백만 예비후보와 원만한 당내후보단일화를 이룬, 김승교 당원이 결정안건2에 의해 후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임명되었습니다.
통합진보당 지지자에 한해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던 중앙선관위의 결정을 무효화하고, 야권단일후보 지지자를 상대로 여론조사 샘플링을 하기로 하였으며, 논란의 대상이던 기권 항목도 폐지하였습니다.
당비대납 등 불법적 탈법적 행위가 발생했다 추정되는 울산 남갑 선거구의 예비후보 경선 선거는, 조승수 예비후보의 이의제기로 중단된 바, 중앙선관위는 이를 재공고하도록 결정하여 선거의 속개를 지시하였으나, 결정안건3에 의해 연기중 결정이 남으로서, 정확한 상황판단 후 선거를 진행키로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을 통해, 총선후보 경선과 관련하여 유시민대표의 당무거부까지 초래했던, 당의 무질서와 혼란스러움은 진정 될 것으로 보이며, 특정 정파의 독단과 전횡에 경고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당대표단의 권고안 불수용시 후보인준대상에서 제외 시키자'는 취지의 이광철 전국위원의 의결주문이 당대표단과의 조정을 통해 자진 폐지된 것을 아쉽게 생각하며, 차후로 통합진보당이 당원들의 뜻을 받들고, 당대표단의 정당한 권위가 인정되는 옳바른 정당의 모습이 유지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