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란 원래
가장 나쁜 사람을 떨어뜨리기는 게 목적,
그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가장 당선 가능성 있는 사람에게 표를 주는 거, 그건데
우리는 덜 나쁜 사람들끼리, 우리끼리 싸우느라고 항상 가장 문제 있는 사람이 권력을 유지해왔다.
인간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의원들 다 파고들어 가면 정말 부끄러운 부분이 한가지씩은 있다.
그런 사람들한테 완벽한 인간이 아니라고 비난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정치인 중에 가장 나쁜 놈 가장 우리말 안들은놈 그런 놈들을 떨어뜨리는 게 선거이다.
그래야 아 국민 말 안 들으면 떨어지는구나. 그래야 조금이라도 덜 나빠지려고 노력한다.
그게 선거의 목적이다.
그런데 우리는 87년 이후 25년 동안 우리 쪽 후보들이 완벽하지 않다! 그러면서 비판 질만 하고 있었다.
우리는 항상
제일 나쁜 놈만 살아남고 덜 나쁜 사람끼리 싸우다가 제일 나쁜 놈이 25년 동안 권력을 유지해왔다.
정확하게는 벌써 해방 이후 지금까지 60년이 넘는 정치를 그렇게 이어온 것이다.
우리가 어땠기 때문에? 더 나쁜 놈을 잡는 선거란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선거는 원래
가장 나쁜 사람을 떨어뜨리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떨어뜨리기 위해 가장 당선 가능성 있는 사람에게 표를 주는 것.
그게 가장 지혜로운 선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