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기안양광장 └자유게시판에서 함께 입력된 수참님의 글입니다. |
부산 양정 성당 근처의 민언협 강당에서 처음 뵜었습니다.
강당에 모인 사람들 하나 하나 눈 맞추며 일일이 악수를 청하던 그 손길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따쓰했던 기억...
부산상고 출신이라는 것 이외에 사실 부산이 연고라 하기엔 많이 부족했던 시절!
부산 시장에 출마하시겠다고 출사표를 던질 무렵 우리는 아무 것도 해드릴 것이 없었습니다.
하야리아 미군 부대 환수위가 뜨고 95년 통일 원년 총력 투쟁이라 선전전을 아무리해도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 마당에 무슨 데모냐? 라는 따가운 눈총만이 돌아오던 시절에 부산을 바꾸어야 나라가 바뀐다고 외치시던 모습!
지금 온갖 불법을 자행하는 저들에게 투표로 모든 것을 되돌려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마저 들지만 우리가 가진 무기는 투표뿐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립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4월 11일 국회의원 총선 투표에서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 정당은 4번 통합진보당!"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