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인천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어진구슬님의 글입니다. |
충격의 휴일이 지나고 다시 월요일입니다.
지난 금.토요일 긴 시간에 걸쳐 드디어 통진당의 권력을 가진 자들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공식적인 계파는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실체는 분명히 있었던,
막후에서 굉장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딱히 있다 없다 말할 수 없었던 존재가
지난 운영회의의 모습을 시청한 모든 국민들에게 파악되고 말았습니다.
대중적 이미지파워를 가지고 있던 이정희의 대표의 모습은 정말 상상이상이었지요.
자신의 조직을 위해 상식도 버리고 자기 자신까지 망가져버렸으니까요.
왜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을까요. 진짜 실세인 이석기를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모두들 이해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그것만으론 너무 부족합니다.
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석기 하나만을 지키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전국운영위가 결정한 당 쇄신안때문인 것이겠지요.
비대위가 결성되고 그들 조직원들이 당대표나, 핵심당직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경기동부라 불리어지고 있는 그네들의 조직이 와해되는 것을 의미하는 걸껍니다.
아마 답은 통진당과 CNP라는 회사의 연결고리에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도 통진당의 선거비용은 그쪽으로 대부분 흘러 들어 갔을 것이고
당대표가 되지 않더라도 비용을 집행할 수 있는 사무총장정도의 자리와 선거관리위원장등
핵심 요직 몇 개는 챙기고 있어야만 이제껏 누려왔던 횡포를 계속 누릴수 있을테니까요.
노골적으로 그걸 말할 수는 없고 당쇄신안을 거부하기 위해 비례대표사퇴거부를 통해
전국운영위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 말하고 싶은 거겠지요.
담주에 있을 중앙위원회가 잘 되어야 통진당의 개혁이 잘 진행 될 것 같은데요.
걱정되는 맘으로 바라보지만 희망까지 품게 될 수 있어 아무튼 매우 고무적인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