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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6일 올렸던 ,"소회와 제안"을 다시 곱씹어 봅니다.
돌도끼 | 2012-06-12 18:31:42 | 조회 776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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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하남광장 출석부에서 함께 입력된 돌도끼님의 글입니다.


작년 하남광장대표를 선출하려는 사전 정지작업으로 올렸던 글입니다.

결국 이리 쓸리고 저리 몰리다 이제야 바로 서려합니다.

서럽기도하고 노엽기도 한 ,어지러운 세월의 중앙에 서잇는 듯 합니다.

하남광장을 우뚝 세울 후보가 드디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다시금 작년 글을 찾아 올리는 이유는 저의 다짐이라 생각해도 좋습니다.

하남은 이렇게 광장의 중심에 섭니다.    

 

올해 초

상유이말 , 불여상망어강호 (相濡以沫,不如相忘江湖) 을 뇌깔이며

하남광장의 폐쇄나 막아보자며 하남광장의 대표로 출마했었지요?

그리고 세월은 흘러

한해를 마감하고 새대표를 뽑을 시기가 되었네요

참 서렵고 아픈 한 해였습니다.

... ...

좌측 상단에보면 노란리본이 이쁘게(?) 걸려있습니다

기분이 드럽습니다.

올들어 두번째 받은 상(?)이다보니 뭐라할 변명할 염치도 없습니다.

저 리본은 올 한해 정모한번 제대로 치르지 못한 답입니다.

 

사실 소단위 지역광장에대한 필요를 크게 느끼지 못하며 시작했었지요.

그리고 이미 당이 나름 활성화된 지역이다보니 당모임이 잦았고,

형식적인 모임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저로서

그사람이 그사람인 일상적 모임들 속에서

스트레스를 동반하면서 광장이란 이름으로 형식을 강제하는 것도 탐탁치 못했습니다. 

그려면서 이렇게 어울렁 더울렁 한해의 끄트머리에 섰습니다.

그래도 인구 십여만의 좁은지역에서 비록 광장의 활성화에는 실패했지만

당원 모임이나 당홈피는 전국 어느곳보다 아름다웠다고 안위합니다.

허긴 돌도끼의 힘은 없었으니 할 말은 아닌듯 합니다. 

 

정리없이 그냥 뇌깔이다 보니 두서도 없습니다.

그져 넋놓고 씨부리는 소회가 이랬습니다. 

모든것이  변하고 아니 쌍전벽해가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이끌기는 커녕 좆아가기도 버겁습니다.

 

그래도 중심언저리에서나마 추동해야 할 그 무었이 있어 이제 광장에서

당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시끄러운 얘기는 별반없으니 광장에서 왠 당이냐고

노여워마시고 그냥 흘려들었으면 합니다. 

 

우선 합당에대해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참여당은 노동당과하나가 되어 참진보를 뽐내고

혁통은 민주당의 허접합을 끌어내려 민주의 한 축으로 서면 된다.

그렇더군요. 삼국지의 적벽대전을 생각합니다.

조조의 위나라를 크게 박살내는 촉과오의 연대의 틀이 이루어졌구나!!

물론 그 연대속에 촉과오의 피말리는 세싸움도 다름없겠지요?

그리고 덧붙인다면

지금벌어지는  FTA싸움..., 시대의 흐름을 걷어내고

단지 FTA 만을 생각해 보시지요 .만약 노동당을 비롯한 좌측과의 연대의 노력

통합의 노력이 없었다면 노통이 이로인해 어떤 꼴을 당하고 있을까?

미루어 짐작하건데 양쪽의 부관참시에 우리는 망연자실하게 법원에 선 노통의

허망한 눈빛에 다시 절망했겠지요...미안합니다...팔아서..

 

좋건 싫건 당은 통합되었습니다.

어떤 부분은 많이다르고

어느 부분은  비슷하고

어떤 부분은 그들에게서 배워야하고

어느 부분은  내려 놓아야합니다.

그 속에서 무엇을 지킬것인가를 고민해야하겠지요.

우리는 이제 무엇을 어떻게에대하여 생각해야합니다. 

 

올초 마석에서 하남주비위에서 워크샾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이미 통합논의가 있었고 그 속에서 제가 지나가는 말로 제안한 것이 있습니다.

아마 김성현도당위원장과는 길다면길게 함께한 말이지요.

우리와의 통합대상인 노동당이나 진보당은 우리와 많이 다른 부분이있다.

천천히 절차에 따라 통합을 진행하면서 중요하게 고민해야할 부분이

우리참여당의 참당정신 즉 그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갈것이며 그들속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에 대한 부분이었지요.

그리고 제가 제시한 것이 시민광장을 강화하자는 것이였습니다.

잘못 말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있기때문에 부연하기가 떨떠름합니다.

 

 이제 이번주말이면 당 홈피도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우리는 이제 광장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통합한 분들과 서로다른 부분을 인정하며 상호침투속에서  

화학적 결합을 도모 할것입니다.

이것이 제안입니다.

정파성을 따지고 그 속에 매몰되어 상대방을 박멸하자는 것이아니라

서로의 단점과 장점을 올바로 고치고 살리며가자는 말입니다.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통합진보당이라는 낮설은, 전혀 창조적이지못한 이름으로

우리는 시작해야합니다.

그 몸에 맞지않는 어색한 옷을

우리는 어떻게 채우고 꾸밀 것인가?

시민광장에서 함께 만들어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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